스프린트 - 변화의 시대, 최고의 전력질주 학습법!
이재훈 지음 / 비엠케이(BMK)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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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와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는 일은 미래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가, 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흐름을 민첩하게 감지하고 분석하는 능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능력과 변화 능력이 생존 도구가 되었다.

인류는 과학 기술 발전으로 신이 되고자 하는 호모 데우스. 모든 것을 융복합 하여 진화하는 호모 컨버전스로 진화하고 창의적 인류를 창조한다. 전문 사무직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파괴적 혁신가, 뉴 칼라로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으며 긱 이코노미와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에서 여가를 찾으면서도 삶의 목표에 도전하는 신인류 호모 파덴스로 진화한다. 신인류 c 세대, 인플루언서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산업과 시장의 변화, 인구 통계학적 변화에 연결하여 변화를 읽고 분석하여 가치를 찾는 활동은 혁신 활동의 근원이다. 산업의 대전환기를 초래하는 메가 트렌드와 이머징 이슈, 트렌드와 일시적 유행을 구별하고 협력적 공유 경제, 구독 경제, 큐레이션 서비스 등 경제 변동의 동인을 찾아 혁신 요소를 발굴해야 한다.

구글은 전력 질주 실행 프로세스인 스프린트 sprint 기법을 공개했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5일 만에 끝내는 몰입과 협업의 업무 방식이다. 스프린트는 행아웃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는데, 1주일 동안 모든 참여자들이 몰입하여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내부 테스트에서 호평을 얻어 행아웃이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이 방법을 체계화해서 구글 벤처스에서 적용한 것이 스프린트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처하기 위해서 자신만의 성장형 전략 플랫폼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가 정신과 성장형 마인드 셋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전략 수립 프레임워크와 시스템적 관점으로 현상을 분석해야 한다.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집단 창의를 창출하며 린 스타트업 방식과 스프린트 형태로 실패를 통한 학습과 지속 성장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전략 보고서'에서 미래 인재에 필요한 3대 미래 역량으로 기계와 차별화된 인간 고유의 문제 인식 역량, 인간 고유의 대안 도출 능력, 기계와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제시했다. 도서 <스프린트>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등장으로 인간의 생활에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단순노무직은 ai에 대체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변화를 점검하여 미래를 어떻게 대처할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앨빈 토플러는 "21세기 문맹은 읽거나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지 못하고, 배운 것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다."라 예언했다. 급변하는 시대에서 살아나가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추고 평생 공부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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