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즐거움 - 인생의 디딤돌이 되어주는
김용한 지음 / 산솔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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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 풀리지 않아 자학하고 괴로워하며 사람을 피하려고 한다면 그럴수록 당당히 사람을 만나고 인생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당당하게 큰길을 가야 희망찬 인생의 문도 열리고 도움을 줄 좋은 인연과 귀인을 만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이다. 도서<인생의 디딤돌이 되어주는, '긍정의 즐거움'>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을 전하는 지혜의 책이다. 살아가며 누구나 힘든 순간을 목도하게 되는데, 절망에 빠져 몸부림치고, 삶에 지쳐있을 때 인생의 변화를 가져올 지혜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인생의 지혜, 말의 생명력, 리더십의 본질, 인사가 만사, 조직의 혁신, 처세의 제언, 시간의 고귀함, 행복의 조건, 사랑의 예술, 성공의 비결, 실패의 교훈, 역사의 거울이라는 챕터로 짧은 명언과 긍정의 한마디를 143개 에피소드로 소개한다. 하나의 에피소드들로 엮여있어서 자기 전에 하나씩 읽어도 좋을 것 같다. 평소에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것들에 대한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차근차근 짚어 읽어 나가다 보면 자신의 인생의 열쇠를 찾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항상 비우며 살아가야 합니다. 속된 말로 털어야 할 때 털고, 정리해야 할 때 잘 정리해야 합니다. 그러면 인생이 새롭게 전개되고 자신을 성찰하게 되어 겸허해지는 것입니다. 탐욕에 눈이 멀어 계속 채우려고 하면 잔이 넘치고, 계속 넘치다 보면 망하고 맙니다. '영만' 즉 지나치게 가득 차는 것은 인생에 별로 도움이 안 됩니다. 우리는 권력을 지나치게 휘두르거나 운 좋게 떼돈을 번 사람들의 불행한 말로를 자주 목격합니다. 그들이 권력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가졌거나, 번 돈을 좋은데 사용했다면 오히려 존경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지나친 욕심을 갖지 말고 겸허한 마음으로, 어느 정도 차면 비워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대가 없이 주어지기에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다. 저자는 이 중에서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전 미국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의 자서전에 수록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내용이라 개인적으로 공감이 많이 되었다.

"저는 지금 여러분 각자에게 거금 86,400 달러씩을 나누어 드리려고 합니다. 그 돈은 온전히 여러분의 것입니다. 너무나 손쉬운 벌이이죠. 대신 여러분은 오늘 하루 동안 그 돈을 남김없이 다 써야 합니다. 어려울 때를 대비해서 비축해 두어서는 안됩니다. 주식에 투자하거나 노후대책 비용으로 사용해서도 안됩니다. 어떤 상품을 특별 주문하거나 상품의 가격이나 품질을 비교할 시간도 없습니다. 86,400 달러로 자동차나 보트나 보석 중 하나를 사든지, 아니면 더 좋은 것을 사든지 하십시오. 단, 조건은 오늘 하루 동안 그 돈을 전부 다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상상해 보시지요. 어디에 가서 무엇을 사야 할까, 정신없지 않은가요?

자, 그럼 이제 현실을 환기해 봅시다. 그 목사는 사실 돈이 아니라 시간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돌려받을 수없는 하루 24시간, 즉 86,400초라는 시간 말입니다. "

 

 

긍정의 힘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미 검증되었던 경험들로 얻은 지혜이기 때문에 마음으로 깨달아서 자신의 삶에 직접 옮기는 용기는 가진다면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경쟁시대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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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서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
안정병원 하오선생 지음, 김소희 옮김 / 작가정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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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인생길, 살다 보면 우리는 기억 속 가장 깊고도 아름다운 자리에 누군가를 두게 된다. 비록 끝이 났어도 불완전하지 않으며, 떠나갔어도 다시 만날 수 있는 존재. 꿈에서든, 다른 세상에서든, 아니면 서로의 마음에서든.

 

누군가에게 욕을 하고 싶은데 품위는 지키고 싶을 때, '너 미쳤구나' 대신 '하오 선생인 줄'이라고 얘기하라고 농담을 건네는 하오 선생은 진단보다 '이해를' 처방보다는 '공감'을 통해 치료에서 치유로 나아가게 돕는다. 마음의 병은 영혼의 감기와 같다며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이지만,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병이다. 심해지면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하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정신병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우리는 모두 크고 작은 정신 질환을 안고 가고 있을 지도 모른다. 무결점의 완벽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없을 테니 말이다. 하오 선생은 바로 아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말하는데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관찰해 보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다 보면,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그림자를 발견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환자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공감해주는 하오 선생의 치료 방식이야말로 한 영혼을 붙들고 온전하게 만드는 치료자의 모습인 것 같다.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병이다.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지면서 뇌의 화학구조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자에게 '좋게 생각하라'든가 '기분 풀어라'등의 말은 삼가야 한다. 그들은 즐거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 자체를 이미 잃은 상태다. 얼마 전 관람한 영화 '조커'에서 주인공은 한 번 웃으면 웃음을 참지 못하는 감정조절 장애를 겪는 동시에 조현병이라는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가는 아픈 이들이 사회에서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진정성 있게 케어해주는 시스템을 갖추면 좋지 않을까 싶다.

어느 날 정신 병원을 찾은 한 환자가 매일 우산을 손에 들고 모퉁이에 가만히 쪼그려 앉아 있었는데, 간호사가 재차 물어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러다 한 의사가 똑같이 우산을 들고 환자 옆에 앉았다. 그렇게 아무 말 없이 쪼그려 앉아 있은지 1달이 되던 달 드디어 환자가 말문을 열었다.

"저기... 당신도 버섯인가요?"

"네, 저도 버섯이에요."

그로부터 몇 달 후, 치료에 응하지 않던 '버섯'은 마침내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다고 한다.

 

이 의사가 바로 하오 선생이다. 모두 크고 작은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마음의 빛을 선사하는 하오 선생의 공감능력은 시시각각 언제 공격당할지 모르는 현대인에게도 필요한 스킬이 아닐까. 이외에도 그의 수많은 상담과 치료 사례들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사람은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 살아간다. 그리고 그 기억을 위해 평생을 살아갈 수도 있다. 마치 길고 긴 꿈을 꾸는 것처럼, 적어도 꿈에서만큼은 그리운 이가 내 곁을 떠나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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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 하찮은 체력 보통 여자의 괜찮은 운동 일기
이진송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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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체력을 실감하며 운동해야지 싶지만, 직장인들에게 꼬박꼬박 운동하러 가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워라밸'이 트렌드라지만, 회사 끝나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귀차니즘을 이겨내기는 더더욱 어려운 게 현실이다. '운동하는 여자'를 표방하며 요가, 승마, 복싱, 댄스, 스쿼시, 필라테스 등등 여러 운동을 접한 신여성의 에세이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의지 부족으로 운동하러 가기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여성들을 응원하는데 보통 여자라면 폭풍 공감할 수 있다.

 

 

저자는 여러 운동을 전전했지만 정착하지 못하고 운동하기 어려운 이유들을 만나는데, 우연히 필라테스 클래스를 하며 인생 운동을 만나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생 운동을 찾았지만 운동하기 싫은 건 여전했고, 수업에서 힘겨운 동작에 버럭 하기는 매한가지다. 운동에도 권태기가 와서 몇 주씩 잠적하기도 하고, 조금은 변한 모습에 흐뭇하기도 해하는 보통 여자의 에세이라 진솔한 미소가 번진다. 저자는 오늘 운동을 가지 않았다고, 지난 일주일 운동을 가지 않았다고 자책하지 않아도 괜찮다 말한다. 우리가 전국체전에 나갈 것도 아니고, 금메달을 딸 것도 아니니까 말이다. 우리가 운동하는 이유는 그저 자신을 잘 돌보기 위해서 스스로를 책임지고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함이니까.

"여전히 처음 명명한 사람에게 꿀밤을 주고 싶은 '꿀벅지'가 유행하면서 양상이 조금 바뀌었다. 보기 좋게 근육이 붙은 몸이 아름다움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체중 조절=여자의 자기 관리'라는 도식은 이제 '보기 좋은 몸을 위한 운동=여자의 자기 관리'로 바뀌었다. 꾸준히 운동을 했다. 이제 밥을 굶고 유산소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뭔가 찜찜했다. 최근 여자의 체력에 대한 담론들이 분수처럼 샘솟으면서 내가 느낀 미심쩍은 기분의 정체를 비로소 알 것 같았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운동을 하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빼고 있던 밑장.'잘 살아낼 수 있는 연료이자 밑바탕인 '체력', 드디어 진짜가 운동 담론의 링에 오른 것이다."

 

 

운동 역시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만족을 위해 해야 함을 잊지 말고, 초점을 나 자신에게 맞추어야 한다. 운동이 중요하고 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운동하다 보면 굵어지는 허벅지, 코어 운동으로 넓어지는 등판, 잘못 운동하면 솟아버리는 승모근까지 여성이기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운동의 목적이 건강인지, 몸매 관리인지 자신이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보는 것도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제목부터 백퍼 공감을 자아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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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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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은 5G,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무인자동차, 드론, 인공지능, 등이다. 여기서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며 파급력이 큰 것은 인공지능일 것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역할을 빠르고, 정확하고, 안전하게 점차 대체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에 대체당하지 않기 위해서 인간은 인간만의 장점인 창의력과 독창적인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야만 한다고 많은 미래학자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최고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가진 인간으로 인정받았던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다면 과연 어떤 식으로 대응하고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스티브 잡스는 사망하기 전까지 인공지능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고 한다. 2003년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인 국방고등과학 연구 계획국과 스탠퍼드 국제연구소는 300명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모집하여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CALO를 진행하였고 2007년 프로젝트의 일부분을 분할하여 스타트업 기업을 만들었다. 이 기업을 천문학적인 2조 2600억 원을 들여서 애플이 인수한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직접 관여하며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시리를 개발한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시리가 탑재된 최초의 아이폰인 아이폰 4s의 발표가 있던 날 스티브 잡스는 사망한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남은 인생을 인공지능과 씨름하면서 보낸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사망 전까지 인공지능에 집착했던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인공지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공부하여 책을 낸 작가가 있다.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딩하라, 생각하는 인문학이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이지성 작가이다. 에이트라는 이 책은 인공지능이 4차 산업이라는 큰 테두리와 함께 다가오게 된 흐름을 과거의 산업 발전사들을 역사적 배경과 함께 인문학적 관점의 시각을 넣어서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책이다. 에이트라는 책 제목은 인간이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기 위해 예전부터 세계 상위 0.01%가 실천 중인 항목들이다.

1. 디지털을 차단하라

2. 나만의 평생 유치원을 설립하다

3. 노잉을 버려라. 비잉 하고 두잉 하라

4. 생각의 전환, 디자인 씽킹 하라

5. 인간의 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 철학하라

6.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7. 문화 인류 학적 여행을 경험하라

8. 나에서 너로 우리를 보라

 

 

에이트의 내용들은 세계의 기술을 주도하는 실리콘밸리와 인문학의 지성의 최고 교육기관인 하버드, 천재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아인슈타인, 4차 산업의 요람 스탠퍼드 대학교 D 스쿨, 예일대 의대, 등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집단의 상위 0.01%의 이미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여 실행하고 있는 것들이다. 우리가 인공지능의 노예가 되지 않고 지배하려면 에이트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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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사람과 적당히 잘 지내는 방법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알려주는 인간관계 처방전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비씽크(BeThink)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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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알 수 없는 게 사람의 마음이듯, 살아가며 가장 피곤하고 어려운 것 또한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일 것이다. 의사들이 말하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지 않을까.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이기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람과도 적당히 잘 지내는 방법,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고 나를 보호하는 '마음 무장법'에 대해 인간관계 전문가인 사이토 다카시의 신간 『불편한 사람과 적당히 잘 지내는 방법』이 나왔다.

 

모두와 잘 지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서로의 다름을 전부 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과 나에게 스트레스 주는 사람들과 적당히 잘 지내는 법을 고민해 보아야 한다.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며 살고 싶지 않다"면 정독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저자는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일 잘하는 사람들의 방법,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방법, 일상에서 마주치는 불편한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 여전히 타인과 일하는 것이 힘든 이들을 위한 방법, 온라인 소통에서 유의해야 하는 부분, 비효율적인 회의를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각 장에 실질적인 조언을 수록하였다.

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을 나누는 기준은 바로 질문력이다. 그리고 그 질문력의 판단의 기준에는 두 가지가 있다. '본질적인가' 아니면 '구체적인가'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어야 일 잘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이는 나의 질문을 그래프화하는 습관을 통해 질문하는 스킬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이를테면 세로축에 상/ 하단으로 나누어 구체적인지 추상적인지 영역을 따져본다. 가로축 좌측에는 비본질적, 우측은 본질적인지 그래프로 구분하는 것이다. 내 질문이 항상 오른쪽 위쪽에 자리하여 구체적이면서 본질적인지 따져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질문의 신이 되어가지 않을까?

 

독단적인 상사에게 대처하는 자세, 불편한 상황을 끝내는 마법의 말, 어색한 동료와 적당히 잘 지내는 방법, 상처받기 쉬운 후배에게 효과적인 말, 나이 어린 상사와 스트레스받지 않고 일하기, '저는 못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부하직원에게 어떻게 대처할지 꼼꼼히 살펴본다면 회사 생활이 훨씬 편할 것이다. 또한 사내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받지 않는 가장 실천적인 방법은 사내 모든 이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불편해질 상황을 애초에 만들지 않도록 유의하고,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으면서 유연하고 부드럽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그날까지 노력은 계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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