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 - 일본에 상장된 미국 주식, 국채, 회사채 ETF, 일본 주식 투자법
부자소시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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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 시대, 투자처는 엔화일까? 《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는 엔화를 활용한 승률 높은 투자방법을 소개한다.

 

2023년 12월, 일본 엔화와 한국 원화의 환율이 800원대에 진입했다. 엔화 환율이 800원 대에 진입한 것은,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었던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슈퍼 엔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엔화를 사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023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 3명 중 1명이 한국인이었을 정도로 한국인들의 일본 관광과 쇼핑이 급증했다. 중국을 제치고 일본 외국인 관광객 수 1위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소비 추정액도 10조에 이른다고 한다.

 

《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는 슈퍼 엔저 시대를 적극 활용한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엔화 투자 시대가 도래했다"라고 말한다. 책의 제목에서 이미 힌트를 준 것처럼, 달러 하락 리스크를 피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할 것을 권한다.

 

엔화로 미국 시장 투자하기

 

 

엔화는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 다음으로 유로와 함께 가장 많이 통용되는 화폐로, 저자는 준기축통화라 표현한다. 수익률이 가장 잘 나는 주식 시장은 세계적 기업들이 가장 많고 가장 큰 미국 주식시장으로, 저평가된 엔화로 환전해서 일본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라 권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본 주식시장에서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 해답은 ETF 활용에 있었다.

바로 일본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미국 주식 ETF와 미국 채권 ETF에 투자하는 전략인 것이다.

 

《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에서는 엔화로 매수할 수 있는 미국 주식으로 다우 존스 지수,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와 같은 지수에 투자하는 ETF를 추천한다. 더불어 미국 반도체 산업, 경제적 혜자를 가진 중소형 기업, 글로벌 자율주행과 전기차 산업과 같은 특정 섹터에 투자하는 ETF 그리고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제공해 주는 배당 ETF까지 소개한다. 이외에도 환헤지와 환노출을 비교하면서 관련된 ETF의 구성 종목과 특징에 대해서 요약한 정보를 제공한다.

 

혹자는 860원 ~ 900원 대를 오가는 슈퍼엔저 시기를 일본 여행의 적기라 표현하기도 한다. 국내보다 30 ~ 40%가량 저렴하게 명품을 구매할 수 있고 여행 경비도 줄어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슈퍼 엔저의 시기야말로 금리와 환차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에서 소개하는 투자전략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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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 역사가 증명한 부의 바이블, 나폴레온 힐 성공 철학의 모든 것
나폴레온 힐 지음, 김현정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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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많은 부자를 만든 전설적인 멘토라 불리는 나폴레온 힐, 그의 수많은 저서 중 성공과 부자학에 대해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책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은 성공의 17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역사가 증명한 부의 바이블이란 카피와 '나폴레온 힐의 책 중 단연 최고의 작품'이라는 추천사는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이미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을 읽어보게 만들었다.

 

★ 성공의 17가지 원칙★

하나, 명확한 목표를 세워라.

둘, 마스터 마인드 연합을 구축하라.

셋, 매력적인 성품을 갖춰라.

넷, 실행하는 믿음을 활용하라.

다섯, 한층 더 노력하라.

여섯, 자기 주도성을 개발하라.

일곱,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길러라.

여덟, 열정을 절제하라.

아홉, 자기 훈련을 실천하라.

열, 정확히 사고하라.

열하나, 집중력을 통제하라.

열 둘, 팀워크를 다져라.

열 셋, 역경과 좌절을 통해 배워라

열 넷, 창의적인 비전을 길러라.

열 다섯, 건강을 유지하라.

열 여섯, 시간과 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하라.

열 일곱, 우주적 습관의 힘을 활용하라.

 

성취 계획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모든 훌륭한 성취의 시작점이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언제 성취하고 싶은지, 그 대가로 무엇을 내어줄 계획인지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종이에 쓸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그 내용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큰 소리로 읽으면서 목표를 이룬 자신의 모습을 보고 느끼고 믿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그리고 타인이 보기에 호감가는 훌륭한 성품을 지녀야 한다.

 

부자학의 선구자 나폴레온 힐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마음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믿든지 '반드시 해낼 수 있다'라고 믿고 실천하면 무엇이든 실현가능하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

 

수많은 부자들은 망설임없이 실천한다는 점을 기억하며, 자신이 성취하고 싶은 목표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부와 성공이란 보상을 거머쥐기를 바라본다.

 

성공에 대한 열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억만장자들의 교과서 《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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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의 단어 - 당신의 삶을 떠받치고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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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 『말의 품격』의 저자 이기주 작가는 《보편의 단어》에서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개인의 정체성과 그가 즐겨 사용하는 단어는 무관하지 않다고. 어쩌면 우리의 정서와 사유 체계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신비주의 작가'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저자는 강연과 매스컴을 꺼린다. 그가 강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강연할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음을 책에 털어놓았다.

 

'모름지기 작가라면 말보다 글을 우위에 두어야 하는 법인데 이렇게 살다가는 글보다 말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게다가 내가 대단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아닌데 한두 시간 강연에 이렇게 큰돈을 받아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계속 말을 낭비하다가는 책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강연을 위해 책을 파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강연을 일절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적절한 거부를 통해 일상의 리듬을 유지하고 마음의 중심을 잡을 거라는 그의 글을 보며, 그가 얼마나 단단한 사람인지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저자의 삶을 응원한다.

 

이기주 작가의 산문집의 매력은 우리의 일상을 섬세하게 톺아보는 데 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을 책장에 꽂힌 책에 비유하는 것도, 연필과 인간의 삶이 묘하게 닮았다는 부분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듯 건네는 그의 글이 좋다.

 

어떤 면에서 사랑은 서로의 삶을 포개는 일이다. 책장에 꽂혀 있는 각각의 책이 저마다의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옆에 있는 책에 기댄 채 비스듬히 서 있는 모습처럼 말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낀다고 해서 내 쪽으로 그 사람을 억지로 끌어당겨선 안 된다. 둘 사이의 공간이 사라져 상대도 나도 힘겨워질 수 있다. 잘못하면 둘의 관계 자체가 허무하게 무너질 수도 있다.

이기주, 보편의 언어 中 p.121

 

훈수 두기 좋아하는 사람을 두고 말을 제대로 할 줄 모르기 때문에 타인을 향한 지적질을 멈추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다는 그의 일갈은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려져야 하는 문장이 아닐까 싶다. 말의 진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본다.

 

말을 잘 하는 사람은 대화를 나눌 때 자기 생각과 감정을 군더더기 없이 표현한다. 상대의 기분을 언짢게 하지 않으면서 부득이 고쳐야 하는 지점만 콕 집어 말한다. 언어를 낭비하지 않는다.

이기주, 보편의 언어 中 p. 217

 

마지막으로 《보편의 언어》 중간중간 소개되는 작품 해석도 취향 저격이었다. 욘 포세의 『아침 그리고 저녁』,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 코맥 매카시의 『더 로드』 등 대부분 읽은 책이라 그런지 그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도 제법 쏠쏠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기주 작가의 문학 작품 해설집 같은 독서 에세이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따스한 커피나 티 한 잔과 함께 느긋한 오후의 독서를 즐기고 싶은 분,

하루를 마무리하며 침대에 누워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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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과학 공부 - 볼 것 많은 요즘 어른을 위해 핵심 요약한 과학 이야기
배대웅 지음 / 웨일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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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것 많은 요즘 어른을 위한 핵심 요약 과학 이야기 《최소한의 과학 공부》는 '관계'로 이해하는 과학 이야기로 교양 과학 종합 선물세트와 같다.

 

과학은 지금을 사는

모든 이의 삶에 스며들어 있다.

 

《최소한의 과학 공부》는 우선 나의 삶과 과학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음은 의학, 정치, 경제, 철학 순으로 외부에서 관계를 통해 과학에 접근해 나간다.

 

의학 파트는 외과의사를 탄생시킨 해부학에서 출발한다. 수술의 고통을 없앤 마법이라는 수식어로 '마취제'를 소개하며 소확행에 가까운 발견이었다 전한다. 더불어 제2차 세계대전의 승패를 가른 기술적 요인이 된 '페니실린'의 발견 유래와 이유에 대해서, DNA와 바이러스 등 현 사회와 밀접한 에피소드들로 과학과의 간극을 좁혀준다.

 

의학과 과학은 밀접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정치와 과학은 다소 거리감이 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과학의 발전으로 급격히 세태가 변하기 때문에 과학과 정치의 밀접함을 무시할 수 없다. 작년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영화 '오펜하이머'의 소재 맨해튼 계획, 아폴로 계획, 인터넷 혁명 등 과학의 실용 지식이 근대화의 필수 과업인 부국강병에 지적 기반 제공에 일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제학과 과학은 산업혁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에는 천문학과 인쇄술 등 동양의 문명이 서양보다 앞서 있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16세기를 분기점으로 서양은 동양을 추월해나갔다. 서양은 16세기 과학 혁명을 거쳐 산업혁명, 경제성장을 혁명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동양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현재 서양이 동양보다 더 부유한 이유는 과학 기술을 서양이 주도해왔기 때문이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 우리나라가 부유한 강국으로 위상을 떨치게 된 배경도 기술을 강조하며 반도체 강국으로 이끈 리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차 전지를 비롯해 미래산업을 주도하며 한 번 더 도약하기를 바라본다.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론은 철학적 사유의 결과물이었음을 짚어주며 철학과 과학의 관계를 살펴본다. 뉴턴의 만유인력, 다윈의 진화론, 마르크스, 리처드 파인만의 양자역학까지 현대 과학기술문명은 양자역학 없이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이 세상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마무리한다.

 

인류를 바꾼 세상에서 가장 짧고 쉬운 초압축 과학 이야기 《최소한의 과학 공부》.

하루에 한 편의 과학 에피소드만 읽어도 과학 지식과 교양의 깊이가 차곡차곡 쌓이게 될 것이다.

 

특히, 전형적인 문과생이 시선으로 쓰여 더욱 쉽게 읽힌다.

이제 '문송합니다'와 작별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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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위하여 소설, 잇다 4
김말봉.박솔뫼 지음 / 작가정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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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잇다 시리즈 네 번째 도서 《기도를 위하여》는 김말봉 작가와 박솔뫼 작가의 작품을 어어간다.

 

김말봉 작가의 『망명녀』를 시작으로 『고행』, 『편지』

표제작인 박솔뫼 작가의 『기도를 위하여』

그리고 에세이 『늘 한번은 지금이 되니까』로 구성되었다.

 

미자와 방종의 한밤을 보내고 난 뒤면 내 아내 앞에 가서 무릎을 꿇고 참회를 하고 싶도록 나의 사랑은 아내를 향하여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나는 미자와 같이 있는 시간을 단지 '장난'으로 생각을 하였습니다. 언제라도 그만둘 수 있다는 자신이 뚜렷하면서도 나는 그날그날 미자의 끄는 대로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기도를 위하여 『고행』中 p.65

 

『고행』은 불륜남의 불륜을 자발적으로 육체에 고통을 주는 종교적 행위를 일컫는 '고행'에 빗댄다. 본처를 두고 두집 살림을 차려놓고도 불륜녀 미자를 아내에게 누이라 소개한 남편의 안일하면서도 뻔뻔한 고백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잘못인 줄 알면서도, 언제라도 그만둘 수 있지만 끝내지는 않고, 참회하면 새로워진다는 궤변을 늘어놓기 때문이다.

 

이윽고 아내를 뒤로하고 미자와 함께 밤을 보내다 갑작스레 아내가 방문하자 급히 알몸으로 예배당에서 경건한 신도가 꿇어 기도하는 자세로 벽장에 숨어 영육의 한계를 경험하고서야 아내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작가는 스스로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인간에 대해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인 한계를 경험해야 비로소 돌이키는 인간의 나약한 본성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고행』이라는 제목에 가당치는 않는 내용이지만, 회개하고 제자리로 돌아가 아내를 구원자로 마무리하는 작가의 의도는 충분히 느껴진다.

 

나는 아내와 아들을 한꺼번에 안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울었습니다.

기도를 위하여 p.88

 

기생에서 사회운동가가 되는 순애의 이야기를 그린 『망명녀』를 백여년의 시공간을 넘어 『기도를 위하여』가 이어받는다. 순애와 윤은 옥중 혼례를 치르지만, 얼마 후 순애는 세상을 떠난다. 여성들의 교육을 위해 힘쓰는 삶을 살아가던 윤숙은 순애를 위해 기도한다.

 

조용히 앉아 순애의 안녕과 평안을 빌었다. 그리고 이것은 산 사람을 위한 기도이기도 죽은 사람을 위한 기도이기도 그대로 존재하는 것을 위한 기도이기도 하다고 윤숙은 생각했다. 그리고 윤숙에게 또 윤숙이 사는 세상에 지금 필요한 것이 바로 기도라고 기도를 할 때만큼은 그렇게 생각하고는 했다.

기도를 위하여 中 p.136

 

국내 여성 최초 장로라는 타이틀을 지닌 김말봉 작가의 작품에는 기독교적인 색채도 많이 녹아있다. 이를 박솔뫼 작가는 '산 사람을 위한 기도이자 죽은 사람을 위한 기도' 나아가 존재하는 것을 위한 기도, 지금 이 세상에 필요한 것은 '기도'라고. 긴 시간을 거슬러 오면서 기도로 마무리한다.

 

김말봉 작가의 작품들은 1930년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돈 벌기 위해 글을 쓴다고 했듯, 제법 술술 넘어간다.

 

우리나라 근현대 시대상이 녹아있는 여성 고전을 맛보고 싶은 독자라면, '소설 잇다'시리즈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10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재창조되는 작품의 매력에 빠지게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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