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운동 - 운동과학 전문가가 알기 쉽게 설명한 헬스·홈트·피트니스
고영정 지음 / 책과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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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더 아름다운 몸을 가지기 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감을 더하기 위해서, 등등

여러 가지 목표를 가지고 운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운동을 하기에 앞서 운동에 대한 이해와

인체가 받는 영향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시작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것은 한마디로 잘못된 운동을 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잘못된 상태의 운동이 지속된다면

몸은 통증이 생기거나 부상을 당하게 될 것이다.

운동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한 노력이 긍정적이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안타깝지만

부상으로 이어지는 불상사는 조금의 관심과 시간을

들여서 공부하면 막을 수 있다.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직접적인 동기다.

 

바른 운동은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 운동을 하면 생기는 몸의 변화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 많은 긍정적이 영향을 끼친다. 그중에서 가장 위대한 영향은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운동을 할 때 뇌에서 느끼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과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에 운동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2. 운동을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흔히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가장 먼저 제품 사용 설명서를 보고 사용법을 익힌다. 운동을 할 때 우리 몸도 마찬가지이다. 이장에서는 운동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 먼저 알아 두어야 할 우리 몸 사용설명서이다.

3. 나에겐 어떤 운동이 맞을까?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듯이 운동도 사람마다 어울리는 종목이 있다. 특히 신체적 특성은 운동 종목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자신의 신체적, 체형적, 유전적 특성을 파악하고 가장 효율적인 운동을 찾는 방법을 안내한다.

4. 몸에 익히면 좋은 똑똑한 운동습관
몇 개의 좋은 습관이 모이면 그 사람의 인생은 성공적인 방행으로 갈 확률이 높다. 그중에 운동습관은 현대사회생활의 경쟁력이다.

5. 운동을 방해하는 통증과  부상
잘못된 운동을 하면 통증이 생기고 지속되면 부상을 입는다. 통증 발생 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재활 시 어떤 방식으로 운동을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6. 운동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운동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오해와 진실을 저자의 체육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속 시원하게풀어준다.

 

 

 

 

의료과학 기술의 발달로 백세시대가 도래한 지금은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동을 꼭 해야만 하는 것으로 점차 인식돼 가고 있다. 운동과 인체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 상식과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제대로 운동하여 행복한 삶에 다가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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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메아리 긍정 자존감 - 충만한 삶을 꿈꾸게 하는
김명희 지음 / 북그루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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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삶의 문제에 부딪쳐 우울증을 앓았고, 심지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정도로 고통스러웠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신 분석, 문학 치료, 철학, 영성학,등 다양한 학문에 몰입하고 탐구하면서 고통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며 깨달음을 얻은 살아 있는 경험을 토대로 자신이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자 사랑과 꿈과 희망의 발판이 되었던 긍정 자존감에 대해서 전달하고자 한다.


우리가 긍정자존감을 인식하고 중요하게 생각해야만 하며 가꾸고 키워 나가야 할 이유를 작가는 이렇게 표현했다.


긍정자존감은 언제 어디서나 예기치 않은 사건에 직면 했을때 극복할 힘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문제 선택을 할 것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방향키를 잡아야 함에 있어서 긍정 자존감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현재 지금 여기 이 순간에 긍정자존감을 어떻게 활용 하는가에 따라 삶은 변화와 수정,또다른 것으로 대체 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개개인 마다 다 다르다. 하지만 그 속에서 나답게 나를 표현하며 세상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경우는 쉽지 않다. 점차 내 자신의 자아를 잃어가고 묻혀져 가는 상황속에서 조금씩 나보다는 사회나 현실이 요구하고 바라는 이미지로 변할 수 밖에 없다. 나자신에게 가면을 씌우고 살아야만 흔히 말하는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작가는 그것을 거짓 에너지라고 말하고 있다. 타고난 자신의 재능과 관점,열정들이 사회나 직장,문화속에서 파괴되면서 자연히 습관화가 되어버린 모습인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거짓 에너지가 얼마나 과장되고 부조리한 것인지 깨닫고 습관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살기 위한 자신 내부의 자아를 관찰하는 진정한 힘을 키워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아가려면 고착된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나야 한다. 고착된 자신은 스스로에 대한 폭력이다. 그 폭력을 행사 할 에너지를 자신의 내면의 원천을 끄집에 내는 곳에 사용하도록 돌려보자. 그래야 비로소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것이다.



인간의 삶의 중심이자 에너지이자 원동력이 되는 근원이 긍정자존감에서 부터 나온다고 한다. 자신의 자아를 찾아 나가려면 긍정 자존감을 인식해야 하며 긍정자존감의 발달과 향상을 통해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인생의 선하고 고유한 욕망을 누리는 자유를 획득하는 본성을 발견하는 최종 목표에 도달할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일다보면 곳곳에 독자들이 진정으로 긍정자존감의 힘을 알고 키워 나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곳곳에서 전달된다.  한번에 다 완독하는것 보다 하루에 한 두 챕터씩 곰곰히 음미하면서 읽어 나가는게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느낄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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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책 생각
Team BLACK 지음 / 책과강연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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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되지 않는 것은 기억되지 않는다.

 

 

 

기획의 거리는 세상에 널려 있지만 '기획의 기회'는 보이는 것들의 이면에 가려져 있다.



모든 책이 옳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중은 책을 가장 신뢰할만한 정보로 인식한다. 
중요한 것은 진실이 아니라 대중이 옳다고 믿는 진실이다.


계속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보다 타인의 선택과 결정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주위의 부추김에 쉽게 넘어간다. 결국 이성적인 판단이 흔들리면서 후회할 결정을 
내리고 만다. 
불안감이 팽배해지면 사람들은 자신부터 불신한다. 불안한 사람일수록 불행한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삶의 비극은 대개 이렇게 시작된다.



주목받는 주제는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답은 멀리 있지 않다. 평소 사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과 이슈에 관심을 가지자. 
답은 대중들의 불안, 불만, 불편 속에 있다.

 

 

 

 

생각지도 못한 것을 생각해 내는 아이러니가 창조성의 비밀이다.


창조성은 예술가나 작가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직장인, 사업가, 공학자에게도 창조성은 필요하다. 사람들은 창조성을 타고난 재능쯤으로 생각하지만 반복적인 규칙과 습관만 유지할 수 있다면 누구나 창조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 비슷한 것 밖에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은 창작자의 재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게을러서일 것이다. 찾고, 쓰고, 기록하는 습관을 지속한다면 절대 그럴 일은 없다. 당신은 그저 반복하고 영감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가 아니라 컨텐츠를 기획해 내는 힘이다.


Already or Yet
기회는 A와 Y사이에 존재한다.



기획이란 크든 작든 삶에서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는 '내가 무엇과 연결되어 있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기획은 연결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출판 기획 에이전시 대표이자 기획자인 저자가 전하는 기획자의 생각과 자세에 대해서 잘 정리되어 있다.
단지 기획을 어떻게 하는가가 아닌,
기획을 어떻게 잘 하는가에 대해서 필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내용이 담겨있다.
출판 종사자분들은 물론이고 마케팅 관련 분야 종사자분들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판업계에 잠시 몸 담았었던 터라 공감하는 부분이 적지 않았으며 새롭게 배운 부분이 많다. 기획 회의 시간에 늘 고민했던 부분들, 디자이너와의 마찰, 콘텐츠의 중요성을 알기에 SNS 품질과  이미지에 신경쓰던 지난 날들, 등등. 손에 쥐고 단숨에 끝장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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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키핑
메릴린 로빈슨 지음, 유향란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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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문학의 극찬을 받은 소설이자
도리스 레싱이 '한 문장 한 문장이 즐거움을 준다' 며

극찬한 소설
메릴린 로빈슨의 <하우스 키핑>에서는



고독이 행복할 수 있는가,
정상적인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모든 사람들에게 같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정면으로 묻는다.




저자의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을 섬세한 문장력은
책장을 빨리 읽기보다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고 싶었다.
우리 모두 잊고 있었던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하면서
그때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음을 확인하게 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소설이다.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녀는 사랑이란 소유했다고 해도
결코 누그러지지 않는 것과 비슷한 종류의

갈망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견고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저렇게 재수없는 작자들이며,
외로운 사람들이 위안과 안전만큼이나 간절히 바라고 탐내는 것이야말로
바로 그 잰 체하는 태도일 것이다. p.209



기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상실감이고, 상실은 우리를 자신의 뒤편으로 끌고 간다.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란 매우 적은 법이다. 사소한 일화나 식탁에서 나눈 대화 정도나 될까? 하지만 모든 기억이 자꾸자꾸 다시 떠오른다. 또 아무리 우연히 던져진 한마디일지라도 그 한마디 한마디가 하나도 빠짐없이 우리 마음속에 새겨진다. 기억이 제 스스로 힘을 발휘해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고, 방랑자는 집으로 가는 길을 찾으리라는 희망과 함께... 항상 그의 부재를 느끼고 있던 죽은 자들이 우리를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으려고 마침내 문지방을 넘어 들어와, 여느 때와 다름없는 꿈꾸는 듯한 애정 어린 태도로 우리 머리를 쓰다듬어 줄 것이라는 희망과 더불어....... 262

 



사실이란 아무것도 설명해 주지 않는다.
오히려 설명을 요하는 것이 사실이다.
구성원을 잃는 상실, 그래서 해체의 위기에 처한 가족을

지키려는 몸부림을 제목으로 표현한다.

소설의 결말 또한 저자의 회상으로 기다림, 사랑, 가족에 대해

애잔한 마음을 밀도있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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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후
기욤 뮈소 지음, 임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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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의 책은 로맨틱 코미디와 어드벤처를 결합시켜 특유의 감성코드가 있다.

이게 바로 기욤뮈소의 책을 선택하게 만드는 매력이 아닐까.


그의 책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이고,

변화무쌍한 배경 설정 또한 흡입력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여자들은 당신을 알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빠진다.
남자들의 경우는 정반대이다.
그들은 마침내 당신을 알게 되면
떠날 준비를 한다.

-제임스 새틀러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소설 <7년후>는 아들의 실종사건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헤어진 지

7년이 된 부부가겪어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수사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실종된 아들의 행방을 추적해 나간다.

기욤 뮈소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사랑 혹은 사랑의 결핍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는 작가답게.

<7년후 > 역시 사랑, 용서, 화해를 주요 모티브로 풀어 나간다.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 역동적인 스토리 전개, 긴장감, 대중의 감성코드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저자의 치밀함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기욤뮈소가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그들이 아무리 굳게 결합되어 있다 할지라도 깊은 심연이 존재하며,
사랑은 그 위로 아주 허술한 구름다리 하나를 걸쳐 놓을 수 있을 뿐이다.

-헤르만 헤세





단숨에 읽히는 책, <7년후>
기욤 뮈소의 시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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