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후
기욤 뮈소 지음, 임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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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의 책은 로맨틱 코미디와 어드벤처를 결합시켜 특유의 감성코드가 있다.

이게 바로 기욤뮈소의 책을 선택하게 만드는 매력이 아닐까.


그의 책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이고,

변화무쌍한 배경 설정 또한 흡입력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여자들은 당신을 알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빠진다.
남자들의 경우는 정반대이다.
그들은 마침내 당신을 알게 되면
떠날 준비를 한다.

-제임스 새틀러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소설 <7년후>는 아들의 실종사건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헤어진 지

7년이 된 부부가겪어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수사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실종된 아들의 행방을 추적해 나간다.

기욤 뮈소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사랑 혹은 사랑의 결핍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는 작가답게.

<7년후 > 역시 사랑, 용서, 화해를 주요 모티브로 풀어 나간다.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 역동적인 스토리 전개, 긴장감, 대중의 감성코드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저자의 치밀함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기욤뮈소가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그들이 아무리 굳게 결합되어 있다 할지라도 깊은 심연이 존재하며,
사랑은 그 위로 아주 허술한 구름다리 하나를 걸쳐 놓을 수 있을 뿐이다.

-헤르만 헤세





단숨에 읽히는 책, <7년후>
기욤 뮈소의 시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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