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힘들다는 이야기에 문득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말문이 막혔다. 사회생활은 누구나 힘들다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건 아이에게 더 큰 짐을 지우는 것 같아 끝내 말하지 않았다. 사람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일을 하지 않고는 살지 못하는 평범한 그 아이에게 나는 무슨말을 해 주어야 할까? 그냥 참는것이 맞는건가? 아니면.... 아직 한창 사회생활을 해야할 나이이기에 쉽게 그만두라는 말 하기도 힘들다. 그 때 문득 여행이 생각났다. 떠남. 잠시의 떠남은 때로 힘듦의 실체를 다시보게 해준다는 것을... 그래서 떠남을 이야기한 책을 골랐다. 위의 책들 중 어떤 책을 선물해줄까? 아니 선물이라기보다 힘들어서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에게 하나의 대답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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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라기 보다는 겨울비의 느낌이 나는 비가 내리는 중이다. 비가오면 술한잔 생각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차 한잔과 책도 어울릴법도 하다고 난 생각한다. 빗소리를 들으며 펼쳐든 책. 그리고 따뜻한 차 한잔. 아이들책은 내가 읽고 아이들도 읽을 수 있어 좋고, 내게는 내용이 재미있어 또 좋다. 이번에 나온 책 중에 <명작순례>와 <사람보는 눈> 옛 그림을 볼 수 있는 책이라 좋다. 역시 책은 이래도 저래도 좋은 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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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교과서 논란으로 시끌시끌한 요즘. 대학생 조카가 본다는 역사에 관한 책들을 펼쳐 보았다. 고등학교시절 수능을 위해 보던 책들과 문제집, 그리고 공무원을 꿈꾸며 보고있는 한국사책. 그 속에 담긴 역사가 과연 진정한 역사이긴 한 건지...한국사라는 이름만 달고 있는 건 아닌지...혼자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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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함이 더욱 가까이 다가온 11월. 벌써 한 해가 갔는가 하는 마음도 들지만... 아직 올해의 기회는 남아있음을 다시금 마음속에 새겨본다. 책을 고르면서... 날씨탓하며 움츠려드는 마음을 녹이려는 듯. 제목에서, 책 표지그림을 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골랐다... 내가 보고픈 책과, 아이에게 주고픈 책을... 11월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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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한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책을 가까이 해서 서로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 좋을텐데... 혼자서 그런 상상에 젖어본다. 요즘 아이들책이 어떤 게 있나 찬찬히 둘러본다. 신문에서 나왔던 구럼비 이야기도 있고, 학교에 관한 책들도 보인다. 아이들이 건강하게(몸도 마음도)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담아 책을 골라본다...잘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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