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가까이하자고 마음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
6개월가까이 바쁘다는 핑계로 책도 멀리한 채 지내왔다
여름이 되어서야 조금 뒤를 돌아볼 여유가 생겨 이제야 책을 둘러본다
나 뿐만아니라 아이에게도 좀 더 의미있는 여름휴가가 되길 바라며 책을 골라본다
골라놓고 보니 영화 명량이 생각나서 <한국사영화관>을 골랐고, 늘 꿈꾸던 버스여행에
관한 책도 나의 선택, 한글자로만 된 단어로 책을 쓴 왠지 끌리는 책도...
아이들에게 식물과 친해지라고 얘기하고픈 맘에 풀과 나무에 관한 책도 골랐다
책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배부르다
이제 사서 읽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