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경계하는 교사, 교사 의심하는 학부모 - 교사와 부모의 갈등이 우리 아이의 힘듦이 되지 않도록
방정희 지음 / 설렘(SEOLREM)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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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이 본 교사와 학부모의 현실 방증.
🧩 교사를 믿지 못하는 학부모가 잘못된 걸까.
🧩 믿고 싶지 않은 사건의 중심에 교사가 있는게 잘못된 걸까.
🧩 끊임없는 교사와 학부모 간의 논란 사이엔 '인간'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 교사같지도 않은 교사를 논하는 책이 아니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교사가 진상 학부모를 만났을 때 겪게 되는 일을 적은 책이다.


🌳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원장선생님으로 23년을 근무한 방정희 작가님.
작가님이라는 표현보다 선생님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이력이다.

작가님은 직접 반을 맡았을 때 겪었던 일과 원장 선생님으로 근무할 때 겪었던 일을 골고루 담았다.
누구의 편에 서지 않고 객관적인 입장을 고수하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다.

👉사건을 기록한 후,
'생각 노트'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도움이 될 조언을 담았다.

글을 읽다보니 느껴졌다.
학부모도 사람이고
선생님도 사람인 것을.

👉감정이 있고, 옳고 그름을 알고, 자기 것을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갑과 을의 사이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하는 관계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읽는 내내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닐 때 어떤 일이 있었나 뒤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p30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현장에서 보육과 교육의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정에서 부모의 돌봄 역할은 점점 축소되는 반면, 교사의 어깨 위의 보육에 대한 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졌습니다.
✍️p65
통제되지 않는 말과 행동은 일방적인 주장으로 관계를 망치며 많은 오해를 남깁니다.(...) 당연한 이해는 없습니다.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태도는 바로 '사과'입니다. 사과가 전제되지 않은 관계 회복은 모래 위에 쌓은 집과 같습니다.
✍️p117
유아교육은 가정과의 연계, 그 중에서도 특히 엄마와의 연계가 중요합니다. 부모와 선생님은 자녀교육의 파트너입니다. 파트너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뢰'입니다.


🌳
첫째, 둘째를 한 어린이집에 보냈었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좋아했고, 나 또한 믿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이사를 가게 됐고 어린이집을 급하게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사갈 곳 근처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었고,
이사가 결정되자마자 바로 대기를 신청했다.

이사를 앞둔 일주일 전쯤 혹시 자리가 났나싶어 전화를 했고,
"ㅇㅇ 어머님, ㅇㅇ어린이집 원장선생님께서 추천을 해주셨어요. 아이들도 바르고 어머님도 너무 좋으시다고요."
"꼭 자리나면 연락드릴게요. 곧 이사갈 아이가 있으니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희망적인 메시지를 듣고 너무 기뻤던 기억이 난다.

🌳
9년 전의 대화가 떠오르게 하던 책.

자기 아이가 너무 소중한 나머지,
선생님을 선생님이라 생각하지 못한 학부모.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아이의 말만 듣는 어른.
cctv를 보여달라하고 sns에 올린다고 협박하는 관계.

그들의 행동은 상식을 넘어섰다.
같은 학부모 입장이라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낯 부끄러운 일이었다.

🌳
그런데도 학부모에게 사과를 하고 사건의 발단이 된 아이를 매일 봐야하는 입장이 바로 선생님이다.

정말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도 학부모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자존심까지 내려놓게 되는 선생님들.
그들의 다친 마음은 누가 풀어줄까?

조금만 현명하게 생각해봐도 우리 아이를 위해
학부모는 어떤 입장을 가지는게 좋을지 보일 것이다.

👉아이가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데는
하루의 절반을 함께 하는 선생님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아이를 함께 양육하는 동반자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그게 정말 아이를 위한 길임을 잊지 말자.

🙋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계신 분이라면
🙋 어린이집 선생님의 생각이 궁금하시다면

다양한 사건과 주제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설렘(@SEOLREM)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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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건 슬픔이 됩니다
히토쓰바시대학교 사회학부 가토 게이키 세미나 지음, 김혜영 옮김, 가토 게이키 감수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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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일본 대학생들과 한국인 유학생이 만든 책.
🌱 자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 나선 학생들.
🌱 출간 당시 사회과학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이 책은 역사 왜곡, 은폐로 논란이 일고 있는 일본에서 만들어졌다.

이 책에 참여한 일본인들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
드라마, 영화, 노래까지 전세계에서 한국을 알리고 있는 연예인들의 힘이 대단하다.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는 말에 왜 그런 걸 좋아하냐는 말을 하는 일본 사람들.
👉한국 혐오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이 의아해, 원인을 찾아나선 학생들이다.

⚡️저자들은 스스로 자국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했다.
⚡️직접 한국을 찾아 역사를 배웠고 자신들의 무지에 대해 부끄러워 했다.
⚡️정부의 대처에 분노했고, 어떻게 하면 이런 현실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다.

위안부, 강제징용, 한일의정서 등
자신들은 알지 못하는 역사를 알아가는 동안에 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왜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출신 연예인들의 말 한마디는 뜨거운 감자가 되는 것일까❓️


✍️p51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아직 '해결'의 출발선에도 서지 못했을뿐더러, 일본군 '위안부'제도를 만든 민족, 젠더, 계급차별은 여전히 일본 사회에 남아 있다. 절대 '과거의 문제'로 끝낼 수 없다는 말이다. (...) 어떻게 하면 정치적으로 마무리 지을까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이미 돌아가신 피해자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의 존엄을 어떻게 하면 회복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함을 잊지 말자.
ㅡ 구마노 고에이 글 중에서ㅡ
✍️p83
SNS 글을 주의 깊게 읽어보면 그들이 결코 일본을 깎아내리거나 개개인을 공격하려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독립을 기념하는 글에 자주 사용되는 글귀는 '잊지 않겠습니다'이다. 이 글을 일본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반일'이라고 매도하지 말고 일단 멈춰 서서 그들의 생각에 귀 기울여보자. 그렇게 하면 좋아하는 사람의 팬을 그만둘 필요도, 못 본 척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ㅡ우시키 미쿠 글 중에서ㅡ


🌳
새싹이 올라오고 나무가 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궁금했다.

극혐과 혐오를 뛰어넘는 표현이 있을까?
한국이라는 말에 덤벼드는 자국민들의 반응은 일본인인 자신들조차도 이해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왜 일본 정부는 변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일본인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말한 저자들의 말이 오래 남는다.

🌳
위안부 관련 역사.
군함도의 강제징용 역사.
독도와 관련된 역사.
광복절에 관한 생각. etc.
그들이 공부한 내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와 같았다.

하지만, 학교에선 단 몇줄로 간략하게 소개된 내용들이라고 한다.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학생들.

정부가 나서서 숨긴 역사적 사실.
⚡️'텔레비전에 나온 어른들은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지도 반성하지도 사과하지도 않았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서서 말하지 못하는 입장도 이해할 수 있었다.

👉일본에 만연하게 퍼져있는 따돌림 문화.
자신이 나서 입장 표명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자신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큰 용기가 필요하다 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대학교 세미나였고,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꾸준히 배우고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왜곡된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마음이 이 책을 읽는 일본인들에게 전해지길 바랄 뿐이다.


🌳
우시키 미쿠는
"내가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역사 문제가 실제로는 끝난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한다.

이런 반성의 문구가 나는 왜 불편할까?
👉일본에 대한 적대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기사나 글에 불쑥 화가 나기도 한다는 불편한 진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감정의 골.

⚡️이 책은 일본만을 향한 외침이 아니었다.

올바른 문화 교류, 한일 관계를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함께 고민해 볼 문제이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해피북스투유 (@happybooks2u)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가모르는건슬픔이됩니다 #히토쓰바시대학교사회학부가토게이키세미나 #가토세미나 #해피북스투유
#역사왜곡 #한일관계 #책 #신간 #도서추천 #일본대학생 #역사의식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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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항상 바쁠까? - 일과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똑똑한 시간관리 기술
제나 에버렛 지음, 정영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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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


⏱️ 중요한 일은 미루고 주변 일로 바쁜 당신
⏱️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고 무작정 열심히만 하는 당신
⏱️ 체계화에 어려움을 겪는 당신
⏱️ 무조건 가짜 바쁨에서 벗어나는 11단계 처방전 제공!!

💥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면서 어떤 생각을 했나요?

"하, 어제 그 일을 끝내야 했었는데..."라는 생각을 하진 않으셨나요?

제나 에버렛 작가님은 리더쉽 코치이자 전문 강연자예요.
저자가 만난 특별한 사람들.
특출한 자신감을 가졌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무엇이 특별한 사람과 특별하지 않은 사람으로 구분짓게 하는지 궁금했던 제나 에버렛 작가님.
👉자신을 찾아오는 많은 상담자들은 바로 '가짜 바쁨'에 빠져있었고, 성공적인 입지를 다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과연 '가짜 바쁨'은 무엇일까요?

주변인들의 요청을 해결하느라,
실패를 걱정하느라,
성과없는 회의를 하느라,
👉자신의 커리어나 인생 목표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부수적인 일을 처리하느라 바쁘기만 한 것을 말합니다.

👉작가님을 찾아온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이유로,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단 한시간도 쓸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해요.

💥
내담자들은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는 멋진 리더가 되길 원했고,
저자는 그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할 알맞은 솔루션을 제시해 문제를 해결해 주었죠.

⚡️지독하게 완벽을 추구하느라 바쁜 사람.
⚡️체계화가 부족해서 바쁜 사람.
⚡️이리 저리 불려다니느라 자신의 업무를 미뤄 밤늦도록 일에 파묻힌 사람.
바쁜 이유도 다양했고, 그만큼 솔루션도 다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중력 분산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 바쁨은 줄이고 성과는 높이는 11가지 솔루션
: 다양한 이유에 맞는 솔루션이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ㅡ 시간을 배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ㅡ 게임체인저 업무를 구분하라💯
ㅡ 맡은 일을 반드시 끝내는 PIMP 실행법💯
ㅡ 우리는 멀티태스킹의 피해자들이다
ㅡ 몰입 근무 시간대 설정하기
ㅡ 쓸데없는 회의를 피하는 법
ㅡ 이메일에 바로 회신하지 않아도 된다
ㅡ 업무 방해자들을 물리치는 법
ㅡ 디지털 기기에 1시간씩 잃어버리고 있다💯
ㅡ 단순하지만 강력한 업무 스케줄 괸리법💯
(효과적인 '할 일 목록 작성하기' 노하우)
ㅡ 잘하는 것보다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완벽주의자를 위한 솔루션)


✍️p21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해주는 사람은 없다. 업무의 중요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철저하게 세우는 법도,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는 법도, 비슷한 활동을 한데 몰아 시간을 덩어리로 묶어 관리하는 법도, 모두를 만족시키려는 시도를 멈추는 법도, (...)
✍️p86
유연한 성장 마인드셋을 선택하는 사람은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둘러볼 줄 안다. 가짜 바쁨에 빠진 사람은 자잘한 세부 사항에 파묻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왜 그곳으로 가는지 차분히 생각하지 못한다. 앞서 소개한 사례와 같이 이는 불행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
다양한 사례 속 내담자를 보면서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다 싶었어요.
"이 사람 바로 나잖아."
"우와...이런 생각 나도 해봤어."

👉목표했던 일을 마무리 하지 못했지만,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나요?
👉바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내세울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나요?


⚡️남녀노소 누구라도 도움이 될 '몰입을 위한 시간관리 방법'이 담겨있는 책!!

⚡️특별히 리더쉽이 필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직장, 학교, 집에서도 도움이 될 내용이 많으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북다(@vook_da)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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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 집으로 와, 악마의 이론을 들려줄게... - 영상화 기획 소설
최휘현 / 창작공간 잇스토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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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


💥 악마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진리를 보여주는 소설.
💥 악마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
💥 두 편의 단편소설 속에 등장하는 악마는 모두 몇 명일까?

📌 악마의 이론을 들려줄게
천둥이 치고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
예린은 도훈에게 맞았다. 이유도 없이 맞고 또 맞았다.
사랑하길 명령하는 도훈.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예린.
순간적으로 범한 범죄현장을 누군가 촬영하고 있는데...

👉첫장면부터 쎈맛이다.
욕설이 난무하고 피터지는 폭력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악마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악마가 되길 선택하는 사람들.
사람은 악마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
악마로 만들어진다는 진리를 깨닫게 하는 소설.💥

마지막 장면에선 씁쓸한 마음에 쉽게 다음 소설로 넘어가질 못했다.
나라면 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 우리 집으로 와
인기 많은 의사 조영훈을 텔레비젼에서 보고 찾아온 민규.
민규는 우연히 살해 현장을 목격했다고 한다.
살인마가 자신을 찾아오진 않을까, 불안한 상태였다.

민규는 상태가 호전되는 듯하더니 어느날 영훈에게 다시 불안함이 커졌다며 자신의 집으로 와줄 수 없냐고 한다.
민규가 없는 사이 영훈은 집을 둘러보았고, 판도라의 상자를 발견하는데....

👉이 소설은 눈앞에서 영화 장면이 펼쳐지는 듯한 추격씬이 최고였다.
최휘현 작가님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와 드라마의 각본을 집필한 경험을 십분 발휘하셨다.
추격씬만으로도 흥미진진 했는데,
👉과거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긴장감은 배가 되었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씬.
⚡️생각지도 못한 과거.
짧은 소설이 아쉬웠을만큼 집중해서 읽었다.

📚
요즘 철학책이 유행을 타고 있다.
그 중 몇권을 읽으며 삶과 행복에 대한 생각을 갈고 닦으며 수행하는 기분이었달까.

차분하게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확 뒤집어 엎고, 찬물과 뜨거운물을 번갈아 부어대는 소설을 만났다.
💥정신 번쩍 들게 하는 쎈맛.
💥캡사이신 한 병 쏟아부은 빨간맛이다.

한 번 손대면 멈출 수 없는 소설이라 스릴러, 액션, 미스터리 소설 좋아하시면 보시길 추천합니다. 💥💥💥💥💥
+ 청소년불가 등급 감안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 이 서평은 잇스토리(@it_story)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집으로와악마의이론을들려줄게 #최휘현 #잇스토리 #스릴러 #단편소설 #악마 #소시오패스
#영상화기획소설 #
#책서평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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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매트리얼 - 지식 너머의 진실, 최신판
제인 로버츠 지음, 매건 김 옮김 / 터닝페이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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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


🌟 육체를 초월한 인격적 존재 '세스'를 통해 삶과 죽음을 배우는 책
🌟 인류의 비밀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세스
🌟 '세스'의 사상과 지식을 담은 입문서
🌟 인류를 초월한 존재 '세스'를 알아보자.

🌌
제인 로버츠 작가님은 남편 롭과 함께 5년여에 걸쳐 500회 이상 세스와 교신했고, 이 책에 세스과 교신한 내용을 기록했다.

👉직접 나눈 이야기나 세스와 교신할 때 쓴 글들을 첨부해 독자가 직접 읽어보게 하는 방법으로
세스의 존재를 느끼게 했다.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환각 체험 비슷한 것을 경험했고, 순식간에 새롭고 낯선 생각들이 엄청난 힘으로 머릿속에 밀려들더니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무수한 사상과 단어들을 종이에 써내려갔다고 한다.

이것이 세스와의 첫 번째 교신이었고,
세스와의 교신을 통해 영적인 존재에 대한 본질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수많은 만남을 통해 세스의 사상과 지식을 정리한 책이 바로 <세스 매트리얼>이다.


📌p13
세스가 언급한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개인은 근본적으로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유롭다. 운명은 자신의 손안에 있다. 현생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는 다음 생에서 다룬다. 자신의 불행에 대해 신이나 사회 혹은 부모님을 탓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태어나기 전에 자신이 태어날 환경과 자신의 발전에 최고의 도움이 될 도전 과제들을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숨을 쉬듯이 무의식적이고도 자연스럽게 물리적 작용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육체적 현실에 대해 전체적인 개념 작용을 일으키는 집단 관념들을 의식하고 있다.' 등이다.
📌p28
갑자기 요란한 소리와 함께 내 모든 것이 현실의 무한한 차원들을 감싸온 물질세계라는 얇은 포장지를 꿰뚫고 우주 저 멀리 날아 올라가는 듯했다. 몸은 여전히 책상 앞에 앉아 머릿속에 번뜩이는 무수한 사상과 단어들을 미친 듯이 갈겨쓰고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내 영혼은 다른 차원의 사물들을 관통했다.


🌌
'사랑과 영혼'에서의 '우피 골드버그'가 생각났다.
영혼을 보지는 못해도 느끼는 그녀.
영혼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빙의까지 가능했기에 읽는 내내, 작가님이 세스와 교신하는 장면을 볼 때마다 영화 속 장면이 떠올랐다.

이 책은 세스 입문서라고 보면 되겠다.
👉작가님이 세스를 처음 만나고 어떻게 인정하게 되는지에 대한 기록이 자세히 적혀있다.
교신했던 기간 중 초기 5년간의 기록에 집중한 책이다.
👉죽음, 시간, 우주, 다차원, 꿈, 건강, 육체적 현실의 본질, 신, 정체성 등 인류가 궁금해하던 문제를 세스의 말을 통해 알게 한다.

⚡️육체적 죽음 이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인간은 왜 스스로 고난을 선택해 태어나는가!
⚡️병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
⚡️과거, 현재, 미래는 어떻게 동시에 존재하는가!
⚡️꿈은 어떻게 현실화되는가!
⚡️신이란 무엇인가!
⚡️지금의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세스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수많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
👉세스는 물질에 비해 우리의 정신이 먼저 창조되었으며, 우리가 인식하는 물질세계는 그 정신이 만들어낸 것이라 말한다.

우리가 현실로 인식하는 것들은 그저 일종의 틀이며, 다른 차원에 본래 존재하는 정신이 이 세상에 구현되어 활동하는 것이기에 자신이 진정 원하는대로 창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동양권에서는 전통적으로 익숙하지만 서양에서는 낯선 개념이었던 윤회사상이 이 책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미국 현지에서 첫 출간 후 엄청난 충격을 안긴 책으로, 당시의 뉴에이지철학과 자기계발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
억지같은 부분도 있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영적인 교신.
믿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세스가 하는 말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진 존재인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읽어볼만한 책이다.

🙋 인간은 관념을 깨고 스스로 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려 한다면 위대함을 이룰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는 의미를 깨닫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터닝페이지 (@turningpage_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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