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 이아손과 황금 양털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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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독서마라토너


⚡️고정욱 작가가 삼국지에 이어서 그리스로마신화까지 집필.
⚡️주석으로 다양한 정보 전달까지.
⚡️초등학생도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복잡하지 않게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그리스로마 신화 완역본을 읽기 전에 맛보기로 읽어보기 좋은 전집 탄생!!


📚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작가가 이번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집필하셨다.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를 통해 알고 있던 작가의 <그리스 로마 신화> 출간 소식은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5편에서는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올코스의 왕 아이손의 아들 이아손은 숙부에게 빼앗긴 나를 되찾기 위해, 콜키스의 황금양털을 찾으러 모험을 떠난다.
이때, 헤라클레스와 오르페우스, 북풍 보레아스의 쌍둥이 아들, 포세이돈의 아들, 제우스의 아들들, 오이디푸스, 아테네 최고의 영웅 테세우스 등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ㅡ 황금양털 이야기
ㅡ 램노스 섬 이야기
ㅡ 아르고호를 떠나는 영웅들과 이아손의 고난
ㅡ 신의 미움을 받은 나라 이야기
ㅡ 황금 양털을 얻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한 이아손
ㅡ 사랑을 위해 나라를 버린 메데이아
ㅡ 비겁한 방법을 쓴 이아손에게 벌을 주는 신


📍p15
너는 그 누구보다 정의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가서 정직하게, 또한 왕자답게 너의 삶을 살기 바란다. 그러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너를 추중할 것이다. 네가 멋지게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더없이 기쁘겠구나.
📍p77
"수없이 많은 배들이 이곳에서 침몰하고, 선원들은 끌려가 노예가 되었습니다."
(...)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따. 그의 목적은 황금 양털을 구해 오는 것이지만 한 사람의 영웅도 잃지 않고 무사히 항해를 마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했기 때문이다. 지도자란 원래 고뇌하는 자리다.
📍p108
그대들은 힘든 임무를 맡았지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룰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그대들이 가야 할 길에 신들이 준비해둔 수많은 장애물을 이겨내야 가능한 일이지요.


📚
5권에선 영웅 이아손의 일대기를 다룬다.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 중에는 아이들에게 귀감이 될 내용들이 많았다.
무조건 싸우겠다고 덤비는 상대와 어떻게 대화를 하면 좋은 보여주는 에키온.
친구를 놀리거나, 조금만 화가 나도 고함지르는 아이에게 큰 교훈을 줄 장면이다.

램노스 섬에서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까맣게 잊고 쾌락에 빠져 모험을 멈출 뻔한 영웅들의 이야기는,
핸드폰을 보는 짧은 영상과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에게 해야할 일이 먼저임을 깨우치는 에피소드다.

아르고호를 타고 황금양털을 얻기 위해 떠난 모험길엔 크고 작은 고난이 기다렸다.
무언가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이야기였다.

영웅 이야기 좋아할 남학생들과 함께 독후활동하기 좋은 에피소드가 가득한 5권이었다.

📚
인간이기에 무모한 도전을 했고, 유혹에 흔들렸으며, 사랑에 미혹되었다.
또한 신의 축복에 자만했고, 비겁한 방법으로 신의 노여움을 한몸에 받게 되는 실수를 했다.

신의 축복을 받을 때와 미움을 받을 때,
인간사가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아손의 일대기.
영웅이라 칭송받았던 이아손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 그리스로마 신화 만화로만 보던 친구들에게
🙋 그리스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풀어쓴 신화 이야기와 다양한 캐릭터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리스로마 신화로 가득한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비전비앤피(@visionbnp)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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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 - 계약, 직장 생활, 결혼과 이혼, 인플루언서 활동까지 나를 지키는 현실밀착 법률
장영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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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당첨


📚
사회생활을 너무 부정적으로 표현하긴 싫지만,
웃는 낯으로 날카로운 칼날을 가는 곳이기도 하다.

처음으로 법대로 하자는 고함소리를 들었을 때,
심장이 몸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그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한 사람이 떠오른다.
변.호.사.

저자는 꼭 필요한 법률 상식을 알고 있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을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복잡한 상황에 휘말리는 의뢰인들이 있다고 말하며,
젊은 의뢰인들을 보면 특히 안타까웠다고 한다.

이미 웹툰, 인스타그램, 유투브를 통해 다양한 법률 지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
사연들을 모아 어렵게만 느껴지던 법률 이야기를 쉽고 실용적으로 풀어내려 한 책이 바로 <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이었다.

법에 취약한 젊은 세대를 위해,
사회생활을 할 때 무조건 알아야 하는 핵심 법률 지식을 골라, 최신 법령을 반영해 정확하게 기록했다.

🤔 직장 생활을 할 때
ㅡ 부당해고를 피하기 위해 몰래 녹음해도 되나요?
ㅡ 동료의 뒷담화와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일까요?
ㅡ 회사 몰래 투잡을 뛰면 불법인가요?
ㅡ 에어팟 끼고 일하는 게 문제가 되나요?
ㅡ 회사 비품 어디까지 쓸 수 있나요?
ㅡ 웹 크롤링 작업은 불법인가요?
ㅡ 퇴사 빌런이 되지 않으려면

🤔 집을 구할 때
ㅡ 전월세 보증금을 지키려면
ㅡ 집중인 면접으르 봐도 될까요?
ㅡ 계약서에 넣으면 좋을 특약

🤔 결혼 또는 이혼을 준비할 때
ㅡ 동거, 사실혼, 결혼의 차이점
ㅡ 혼인신고는 최대한 미루는 게 현명하다?
ㅡ 약혼, 사실혼 상황에서 이별을 한다면
ㅡ 이혼을 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 인플루언서 활동을 할 때
ㅡ 인공지능이 만든 콘텐츠는 무료 사용해도 되나요?
ㅡ 유명한 밈을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나요?
ㅡ 엄마가 가족 인스타그램을 운영할 때, 아이의 초상권은 문제가 되나요?
ㅡ 뒷광고와 가짜 내돈내산 법적으로 문제가 되나요?
ㅡ 라이브 방송 중 인신공격을 하는 시청자를 고소할 수 있나요?

📍자영업자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법률 상식

📍아르바이트 직원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법률 상식


📚
상황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기 쉽게 챕터 별로 정리했고,
각 주제별 사례 중심 설명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려운 단어로 가득한 법전 대신,
이모가 조카에게 설명하듯,
법률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해당 사례를 폭넓게 해설해 준다.

가까이 두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어떤 걸 조심해야 할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궁금할 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책이었다.


🙋 사회초년생에게
🙋 독립을 앞둔 자녀에게


학교와 부모라는 울타리를 떠나 처음으로 사회의 쓴맛을 맛보게 될 청년층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후기는 북하우스(@bookhouse_official) 이벤트 당첨 선물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사회에나가처음만나는법 #장영인 #북하우스
#사회과학 #법률 #생활법률 #현실밀착법률
#사회초년생 #청년층 #직장 #결혼 #이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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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도약 - 평범함을 뛰어넘는 초효율 사고법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전경아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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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40년 동안 끈질기게 팔린 책.
💡250만 부 판매된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메타사고가 일어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쓴 책.
💡논문을 쓰는 학생이나 책을 쓰는 작가,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로 힘들어 하는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될 책.

📚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저자는 책의 첫장에 질문을 던진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도 생각한다고 표현할 정도로, 사람들은 늘 생각의 파도 속에 너울거리며 살고 있다.

생각한다와 헤아린다는 같은 말일까?
아니면, 아는 것과 같은 의미일까?
저자는 이런 모든 것들을 아울러서 하나의 새로운 사고를 창출해내는 것이 '생각'하는 것이라 표현한다.

하지만, 현재의 교육은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지 않는게 현실이다.
그러니, 스스로 하는 사고의 범위가 좁거나 편협할 수밖에 없다며, 다른 사람의 사고에 비추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주장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고법을 설명하는 저자는
사고가 성가시거나, 번거로운 일이 아닌, 생각하는 게 재밌게 느껴진다는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말한다.

점이었던 생각 하나가, 새로운 점을 만나 선이 되고,
선과 선을 이어 면을 만들고 면과 면을 이어 입체적인 사고를 하게 하는 메타사고로 이어지는 과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p19
학교는 글라이더형 인간을 만들기에 적합할 뿐, 비행기형 인간을 만드는 데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학교 교육이 정비되면서 점점 더 글라이더형 인간을 늘리는 결과를 낳았고 서로가 비슷한 글라더형 인간이 되자 글라이더의 결점을 잊어버렸다. 자신이 날고 있다고 착각한다.

📍p60
일반적으로 평범한 것끼리 묶어서 새로운 거싱 되기는 어렵다. 언뜻 보기에는 도저히 함께할 수 없는 이질적인 사고를 결합하면 기상천외한 사고가 탄생하기도 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잇달아 내놓는 사람의 머릿속은 지적 에디터십이 활발한 경우가 많다.

📍p84
사고와 지식에도 이러한 메타화 과정이 있다. 가장 구체적이고 즉물적인 사고와 지식은 1차적인 것이다. 동류를 모아 정리하고 서로 연결하면 2차적 사고와 지식이 생겨난다. 이것을 다시 동류 사이에서 승화시키면 3차적 정보를 만들 수 있다.

📚
저자는 시키는대로 공부하고 정해진 정답을 찾는 학생을 글라이더형 인재라 명했다.
수동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현재의 교육 현실을 비관하며, 비행기형 인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글라이더형 인재들은 자신이 뛰어나다는 생각에 빠져, 스스로 날아야 할 순간, 제 능력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사고인데, 아이들은 스스로 사고하는 법조차 모르니 참담한 현실이라 지적했다.

📚
지식을 쌓는 것, 경험을 쌓는 것, 글자를 배우는 것.
이런 것들이 1차적 사고라 말하며, 이들이 서로 융합하여 새로운 사고로 승화하는 시간을 가질 때 진정한 사고가 일어난다고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시간.
무의식의 영역에서 1차적 사고가 서로 결합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으로도 가벼운 문제는 메타사고를 통해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며, 기본 정보들이 서로 섞이고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번 강조한다.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각자의 재량이나,
책 속에 스크랩, 카드와 노트, 적독법, 두 번째 노트 등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들을 소개하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겠다.

📚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이는 단어 선택이 많다.
누구나 들으면 한 번에 이해될 일상어를 전문용어에 대치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학자가 직접 한글로 쓴 것처럼 어색한 표현없는 번역도 가독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저자와 역자의 콤비가 좋은 책이었다.


🙋 논문을 준비하는 분에게
🙋 책의 주제를 선정하지 못한 분에게
🙋 글의 주제를 선정하기 힘든 분에게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생각 하나를 뒷받침할 다양한 사고를 수집하여, 다양한 사고로 융합하고 확장시키는 메타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사고법을 제안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포레스트(@forest.kr_)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생각의도약 #도야마시게히코 #페이지2북스
#인문학 #사고학 #사고법 #창의적사고 #메타사고
#베스트셀러 #250만부판매 #아마존재팬종합1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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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이정표 - 제76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수상작
아시자와 요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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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그때는 옳은 방법이 지금은 지탄받을만한 일이었다면?
💥 가정에서조차 보호받지 못한 두 소년의 이야기.
💥 세 명의 주요 화자를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진 사건.
💥 범행동기를 밝혀내는 경찰 수사 미스터리 소설.


📚
1996년 11월 5일.
가나가와 현경의 통신 지령실에 110 신고 들어왔다.
요코하마시 아사히구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54세 도가와 마사히로가 바로 피해자.
학원이 끝나길 기다리던 의문의 남자.
학원을 마치고 아이와 나오던 한 어머니의 증언에 따라 유력한 용의자가 지목됐다.
예전에 이 학원에 다녔던 학생, 아쿠쓰 겐.
사건 발생 직후 씨씨티비에 찍힌 그의 행적을 쫓다보니, 경찰에 오는 모습도 찍혔다. 자수를 하려했던 걸까?
다 잡힌 범인라고 좋아했던 수사진.
그런데, 아쿠쓰가 깜쪽같이 사라졌다.

그는 어디에 있을까?

📚
우리 농구팀은 경기할 때마다 진다.
다른 팀들이 우리를 신경쓰지 않는다해도 할말없지만,
올해는 다르다. 하루가 있는 한, 더 이상 약팀이 아니니까.
초등학생이 180cm라니.
아빠가 유명한 농구선수라고?
큰 키를 이용한 화려한 기술을 보여주며, 단번에 에이스자리에 등극했다.
세살부터 농구공을 가지고 놀았다는 하루.
모두의 말처럼 든든하다.
하지만, 요스케는 무작정 좋다기보단 마음이 좀 이상하다. 질투? 부러움?
하루와 비교도 안되는 실력이지만, 나도 나름 주목을 받았던 선수였는데, 아쉬움일지도 모른다.
집에 간다는 하루에게 좀 더 연습하자고 이야기하러 쫓아갔다.
그때, 요스케가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보던 하루가 차에 부딪혀 붕 떴다.

"하루~~~~~~~~~~~~"


📍p37,38
사건 발생 일시는 1996년 11월 5일.
피해자는 요코하마시 아사히구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54세의 도가와 마사히로.(...)
피의자는 아쿠쓰 겐, 요코하마시에서 건설현장 인부로 일하던 당시 35세의 남자였다. (...)
감시 카메라에 마키가하라 방면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찍힌 후 발자취가 사라졌다는 것뿐이었다.
📍p56
잘 해냈다.
즉, 앞으로도 같은 짓을 계속해야 한다는 뜻이다.
잘되는 한, 아버지는 이 방법을 그만두지 않는다.
갑자기 방의 중력이 변한 것처럼 온몸이 무겁고 나른해졌다.
📍p74
도가와를 나쁘게 평가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다들 왜 하필이면 도가와가 상해당해야 했는지 의문과 분노를 느끼는 듯했다.
📍p95
지금까지 거쳐온 클럽팀에도 요스케 같은 녀석이 있었다. 상냥하고 배려심 있지만 자신이 상상할 수 있는 범위에서 배려하는 것이 상대에게 얼마나 폭력적인지 알아차릴 만큼 상냥하지는 않다.


📚
가정에서조차 보호받지 못하던 두 소년.

한 소년은 자신의 특별함을 이해받지 못한 채 성장했다.
정확한 진단명도 없이, 저능아나 바보라 부리며 자랐다.
아이의 "특별함"이 힘들었던 엄마가 선택한 방법은 그 시대엔 옳은 방법이라 추천하던 방법.
모두가 한다길래, 아이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몰래 해버린 그 선택.
엄마의 말을 믿었던 것 뿐인데, 한 소년은 미래가 지워졌다.

또 다른 소년은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농구선수다.
부모가 이혼한 후 아빠와 단둘이 살며 여기저기 이사다니느라, 친구가 한명도 없다.
자신의 가정사를 어디에도 말할 수 없어, 늘 혼자였던 아이였고, 며칠씩 집을 비우는 아빠때문에 늘 배고팠다.

두 소년은 어떻게 서로에게 인연이 닿게 될까?

📚
다양한 화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등학교 농구부 요스케와 하루.
도가와 살해 사건 담당 경찰 쇼타로.
범인 아꾸쓰 겐을 숨겨주는 동창 도요코.
네 명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같은 마을, 같은 집, 같은 팀이라도 눈길 닿는 곳이 다르다.

이야기는 따로 시작되지만,
어느새 점점 좁혀져 한 점으로 모인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던가.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 했던가.

그들은 그렇게 만나 서로의 인생을 바꾸게 될 운명이었나보다.

🙋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 좋아하시면,

범인의 범행동기를 찾아가는 경찰 수사를 쫓다보면, 숨겨야만 했던 이유가 드러나 충격을 선사하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블루홀식스(@blueholesix)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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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는 글의 비밀 - 글쓰기 테크닉을 익히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좋은 습관 시리즈 48
박요철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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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질문을 자주 하고, 자신만의 해석이 담긴 답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한다.
📣 전문가가 아닐수록 자기만의 특별한 경험이 담긴 글을 써야 한다.
📣 인사이트가 확실한 글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 선택받는 글을 쓰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
정말 잘 쓴 글을 보면, 질투가 난다.
"나도 이렇게 멋진 글을 쓰고 싶다."
책을 읽다말고 저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경험을 종종 한다.

글을 잘 쓰는 법을 배우고"만" 싶었지,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는 생각해 본 적이 있었던가?
가만히 생각해 봤다.
결론은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글린이 다운 답만 떠올랐다.

"읽다보면 쓰고 싶어진다."라는 말처럼 "쓴다"는 행위에만 꽂혀서, 뭐라도 쓰고 싶었던 것 뿐.

66
내가 무슨 글을 쓰고 싶었길래, 엉덩이가 펑퍼짐해지도록 모니터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걸까?
99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을 만났다.


🔥
저자는 글을 잘 쓰는 테크닉을 배우기 전에,
독자가 선택하는 글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경험이 담긴 글 혹은 책.
>>본인만이 제공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있는 글 혹은 책.

그래야 타인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개인 브랜딩이 되어야, 선택받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과연 선택받는 글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WHAT : 무엇을 다르게?
ㅡ 본인만 쓸 수 있는 주제. 차별화된 주제.
ㅡ 스토리텔링 : 자신의 경험을 담은 글.
ㅡ 글감 찾는 법 : 질문, 키워드, 경험💯

✍️ p21
통상 우리가 글로 쓰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미 누군가가 한 번은 고민했던 주제다. 글로도 썼고 책으로도 나왔다. (...)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다. 똑같은 소재를 다르게 이야기하는 방법뿐이다. 그러면 똑같은 소재라도 전혀 다른 콘텐츠가 된다.

📍HOW ㅡ 어떻게 다르게?
ㅡ 평범한 나를 특별한 나로 변하게 하는 글쓰기로.
ㅡ 가장 자기다운 글쓰기로.
ㅡ 가장 관심 있는 키워드를 공부해서 글쓰기로.
ㅡ 반응이 빠른 SNS에 매일 글쓰기로.
ㅡ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도구 사용과 리추얼 하는 여유로.
ㅡ 문우와 함께 쓰는 글쓰기로.

✍️ p88
시작은 모두 글쓰기로부터였다. 여러분도 글을 써보라. 잘 쓰지 못해도 좋다. 그 과정에서 관심이 있고, 일생을 바칠만한 키워드를 찾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작은 시작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
책을 목차 순서대로 읽기를 권한다.
읽다보면,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스스로 찾게 되고,
가장 관심 있는 키워드를 생각하게 되고,
정리하며 쓰게 된다.

쓰고 싶은 관심 키워드를 발견하거나,
나만이 제공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행운을 누릴지도 모를 일이다.

<3부. 선택받는 글을 쓰는 습관>에서
본인이 쓰고 싶은 주제 혹은 관심 키워드, 특별한 경험을 선택받는 글로 쓸 수 있는 순서를 제시한다. 💯

ㅡ 질문을 자주 한다
ㅡ 키워드를 뽑는다
ㅡ 관심사를 수집한다
ㅡ 수집물을 연결한다
ㅡ 자기 자신을 잘 안다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이 내용이 가장 궁금했다.🤔
책 전체를 요약한 것이지만, 핵심내용이기도 하다.

역시 글은 써야 맛이고, 책은 뜯어 먹어야 맛이다.


🙋 타인이 선택하는 글을 쓰고 싶다면,

개인 브랜딩을 사용해, 나만의 언어로 특별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글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북피티(@book_withppt) 서평단 자격으로 좋은습관연구소(@build_habit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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