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툴 2003-10-16
와! 서평이 400편이 넘더군요.그렇게 많이 쓰실려면 체력이 많이 소모될텐데..전 글 한 편만 잠깐 쓰고나도 머리가 아파요.님이 젊으시던지 제가 나이가 들었던지 둘 중의 하나겠죠.ㅡ_ㅡ;;; 우리..오랜만이죠? 잘 지내셨는지요?조금 전 님의 서평을 읽어보았답니다.혼자만 잘 살면 뭐할겨.몽실언니.전우익 선생님 책은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그 분이 나무에 대해 이야기하실 때 전 완전히 반해 버렸죠.사실 지금은 그 때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메모를 해 둘 걸 그랬나 봐요.^ ^ 이 책 꼭 읽어봐야겠어요.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몽실언니를 감동적으로 읽었는데..에구~어쩌나..뻔하고 흔한 이야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몽실이가 느꼈을 그 절망들이 너무 맘을 아프게 하더군요.이야기 구성면에서는 다소 작위적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몽실이가 지고가는 그 짐의 무게는 제 어깨를 누르는 것 같았습니다.이야기 속의 몽실이가 아닌 살아있는 몽실이를 느껴보심,생각의 차이를 좁힐 수 있을지도....조심조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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