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툴 2003-12-05  

저랑 산에 가실래요?^^
지금 막 보림에 갔다 서재로 직행하는 길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이 묻어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윤정씨네 사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사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네요.
올 한해 푸근하게 마무리 하시고
새로운 한해 또 힘차게 열어 나가시길 바랄께요.







 
 
독자 2003-12-0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스산한 계절 정말 푸우님 말씀처럼 사람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그렇게 잘 썼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몹시 주관적인 느낌의 글이었는데다 이번달에는 너무 좋은 서평들이 많이 올라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보림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정말 영광스러웠습니다. 평가단분들중에 제가 도저히 따라갈수 없는 깊이와 연륜(독서와 삶에 있어서) 방대한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 더 영광이었던것 같아요.
게다가 푸우님께서 이렇게 오셔서 인사해 주시니 그도 참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그 글을 쓸때 그토록 좋아했던 일산을 또 떠나야 한다는 사실때문에 아쉬움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요즘은 그래서 또 마음이 차분하지 못하고 분주합니다. 또다시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니...어차피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갈 바에야 인터넷상이지만 이렇게 만남을 갖고 알게 되었던 분들이 계신 곳이라면 위안이 많이 될텐데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또 변화가 오겠지만 어서 빨리 적응하여 님 말씀처럼 새로운 한해도 힘차게 열어가야겠지요.
푸우님도 커다란 행복과 재산인 세 아이들과 함께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늘

독자 2003-12-06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쁨과 보람이 함께 하는 생활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근데 저 정말 말이 많네요. 금세 코멘트입력한계를 넘어버렸어요.^^;)

툴툴 2003-12-09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곳으로 또 옮기셔야 한다니 괜히 제가 서글프지네요.
날씨도 추운데..ㅠㅠ.
변화를 싫어하는 저에게 님처럼 어떤 외부적인 이유로라도 있어 멀리 한 번 떠나고 싶습니다.10년째 한동네에서 뱅글뱅글 돌고만 있거던요.내년엔 바로 뒷집뒷집인 시댁으로 들어갈 계획이랍니다.ㅡ_ㅡ;;; ^^;;;

독자 2003-12-09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그도 만만치는 않겠어요. 이미 세 아이를 키우고 계시니 살림살이와 처세에는 능통하시리라 여겨지지만 아무리 그렇다해도 따로 살다 시댁과 합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겠어요. 더 좋은점이 많은 합치기(?)가 되길 바랄께요.^^

툴툴 2003-12-1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저도 그렇게 되길 바란답니다.걱정해 주셨어 감사.내년에 집뜰이할 때 놀러 오세요.불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