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편이니까 -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10대를 위한 독서 테라피 비행청소년 19
박현희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내 편이니까》
.
이 책은 더 나은 나를 위한 10대를 위한 책이다. 자기의 꿈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꿈을 향해 자신이 노력한다면 성취감으로 발전하는 나를 볼수 있을것이다. 자기만의 특별함을 발휘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를 발전시키고 변화 시킬수 있다. 조금 지쳐힘들땐 잠시 쉬었다 다시 도전을 해도 되고 내가 원하는 방향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실패를 해도 좌절하지 않는 내가 되어야 한다. 좋은 결과만 있으면 좋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패를 하기도 한다. 더 나은 나를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
조금씩 하고 싶은 일을 틈틈히 해도 집념만 있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남들과 같은 길을 가지 않는다고 두려워 할 필요도 다른 사람을 따라 할 필요도 없다. 나를 더 성장 시킬수 있는 사람은 나이고 내가 노력하고 꿈을 향해 걸어나가야 한다.
.
《쓸모없는 짓의 행복》 에서 목표를 설정 하는 방법
첫째, 구체적으로 설정해햐한다.
둘째, 제한을 두지 마라.
셋째, 크게 생각하라.
- 애매한 목표는 옳지 않다. 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는 순간을 알수있다. 그리고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것을 목표로 설정해야 정말로 하게된다. 이룰수 없더라도 리스트를 만들게 되면 어느순간 행동 할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
사람들과 관계에서 문화적 차이에서 서로의 세대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서로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존중해준다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줄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서로 소통을 함으로 인해서 서로 다른 존재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 생각했던 것들을 공유하면서 편하게 관계를 유지 할수 있을 것이다.
.
사람들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아무 질문이나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곤란한 질문을 아무 생각없이 해버리고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곤 한다. 선을 넘지 않는 질문을 하고 사람들이 곤란하지 않는 상황이 많아지면 좋겠다. 사실 질문을 거부하거나 얼렁뚱땅 넘기기엔 어색한 나이기에 애초에 개인적인 사소한 질문이라도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질문을 하면 좋겠다.
.
p107 성희롱인지 아닌지를 결정짓는 것은 상댑방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였나 하는 것이다. 누군가 좋은 의도로 한 일이라도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성희롱이 성립되듯이, 혐오 표현에서도 중요한 것은 그것이 어떤 효과를 낳았느냐 하는 것이다.
- 우리는 요즘 사람들에게 생각없이 말을 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고, 익명 게시판에서 악플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말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한다. 이왕이면 좋은 말들을 해주고 조언을 해주고 싶으면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고 기분 나쁘지 않는 정도의 말이면 좋겠다.
.
사람이 존재 할수 있는 이유중 하나가 내가 나를 가치있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사랑하고 아낀다면 많은 사람들도 그만큼 나를 사랑해주고 생각해주기 때문에 나를 더 빛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나를 더 사랑하고 아껴주면 좋겠다. 나라는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살아가는 내가 있으니 남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
.
#나는내편이니까 #박현희 #풀빛 #비행청소년 #북뉴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의 방향
서신애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이 방향》
.
아역배우 서신애님의 첫 에세이 '마음의 방향'
글을 쓰고 싶을때마다 조금씩 써놓고 책으로 완성된 책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주고 다독여주며 위로와 따뜻함을 주는 책이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좋아할것 같다.
.
사람은 거의 비슷한 마음으로 살고 있구나라고 느끼며 읽었고 소소한 생활에 남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예뻤다. 나또한 사람들에게 말하기전에 많은 생각을 하고 하는 편이라 머리가 복잡할때가 많다. 그래서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다. 그게 조금 마음 편할때도 있지만 쉽게 상처 받는 성격때문에 속앓이를 많이 하는 편이다.
.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담아낸 책이라 마음에 더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 배우 서신애가 아닌 사람 서신애의 마음이 담긴 책이라 더 문장하나 하나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고 사랑해줘야 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겠다. 나를 보며 웃는 연습으로 나를 더 사랑할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
우울하지 않기 위해 더 많이 웃고 나를 더 사랑해줘야 다른 사람도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준다는 말 꼭 기억하고 싶다.
.
지나간 실패나 아픔엔 연연해 하지 않고 지금의 나에게 집중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겠다. 그런 후회를 훌훌 빨리 털어내고 나를 다독여주며 지금 나는 어떤 행복을 느끼고 있는지에 집중해야 할것 같다.
.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 판단하는건 잘못된 습관인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마음이 상대방과 항상 같지 않다라는걸 꼭 기억하고 표현해야 할 부분이나 전하고 싶은 마음은 꼭 전하고 내 마음대로 판단하지 않아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상처 받지 않는 부분일것 같다.
.
어른이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지만 때론 행복하고 때론 힘들고 때론 즐겁고 때론 슬프기도 하고 누구나 다 똑같은 감정으로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앞으로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마음의 부자로 살았으면 한다.
.
익숙함 中 - 지침 나를 이해해주고 안아준다는 것. 그래서 더 이상 남들의 위로가 절실해지지 않는다는 것.
.
좋은 사람 中 - 내가 몰랐던 날 알게 해 주고 내가 가는 길을 마음으로 살펴주는 조심스럽지만 과감하고 한없이 다정한 사람.
.
큰일이다 中 - 어쩌면 나는 이미 멋대로 당신에게 기대가 커지고 있는 걸까 큰일이다.
.
사랑이 순간들 中 -결국 사람이, 사랑이 다시금 나를 살아있게 한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도 사랑을 시작한다.
.
속도 中 - 누군가 그랬지. 기다리는 시간이 설레고 좋다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된 거라고.
.
기다리는 연습 中 - 왜 우리는 기다림, 느긋함, 여유로움에 익숙해져서는 안 되는 걸까.
.
상대방 中 - 결국 모든 일에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기분 나쁠 일이라면, 상대방 역시 기분 나쁜 일일 것이라는 배려 말이다.
.
이 세상에 中 - 세상이라는 잠에 들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희망을 품고 그 희망이 다시 꿈이 되어 다른 사람을 꿈꾸게 만든다.
.
유행 中 - 의미도 깊이도 없는 속 빈 강정과도 같은 관계에서 나답게 살아간다는것이 무엇인지, 중심을 잡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여전히 어렵다.
.
습관의 전환 中 - 그동안 당연하게 스쳐지나갔던 모든 풍경이 얼마나 새롭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 얼마나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지.
.
.
#마음방향 #서신애에세이 #필름출판사 #필름 #에세이 #몽실북클럽 #몽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강 머리 앤 그래픽노블
머라이어 마스든 지음, 브레나 섬러 그림, 황세림 옮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빨강 머리 앤 - 그래픽노블》
.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어릴적 봤던 빨강머리앤의 애니메이션이 생각이 났다. 어릴적 추억 속으로 나를 이끌었다. 그래픽노블은 만화와 소설의 중간에서 만화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상황에 알맞은 행동이나 표정같은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 좋았고 소설의 관점에서 보면 중요한 부분만 뽑아 모아놓은 그런 형식의 책이라 보면 쉽게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
간결하고도 책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이 책은 초록지붕 배경도 그렇고 앤이 마차로 초롱지붕으로 가는길고 너무나 예쁘게 그러져 있다. 모든 자연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이름을 붙이는 앤은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다.
.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불러 보았을 노래 가사가 이 책이랑 딱 들어 맞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고를 치지만 사랑할수 밖에 없는 앤의 행동과 말은 누구나 이해하게 만들고 앤이랑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 그만큼 앤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
.
솔직할땐 솔직하고 마음을 숨길땐 자기 자신을 쉽게 표현하지 않는 그런 앤은 마음이 깊은곳도 있고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것 같아 그런점이 사랑스럽고 대견하다. 때론 어린아이 같지만 때론 어른스럽고 때론 귀엽고 때론 성숙한 모습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런 앤을 사랑하고 있다. 충분히 사랑을 받을만큼 앤은 사람들 기억속에서도 마음속에서도 추억속에서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 하고 있다.
.
초록 지붕을 떠올리면 앤이 양갈래 땋은 머리로 들판을 뛰어다니는 모습이 떠오른다. 자기 자신을 사랑받지 못한다는 말을 되풀이 하지만 누구 보다도 사랑받기 원하고 그만큼의 사랑이 넘쳐나는 앤이기에 전 세계 사람들이 앤을 많이 좋아하고 있다.
.
어떤 상황에서든 기대에 부풀어 있는 그런 모습도 예쁘고 이루지 못한 상황에선 어린아이 마냥 풀 죽어 있는 모습까지도 사랑스럽다.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 맞게 모든것을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이 본 받아야 할 부분인것 같다.
.
빨강머리앤은 다양한 버전의 책이 나오고 있다. 다양하게 나오고도 있지만 다양한 모든 책이 사랑받아 오고 있다. 시간이 많이 흘렸지만 빨강머리앤을 읽을때면 처음 읽었던 그 두근거림으로 보게 되는것 같다. 그만큼 빨강머리앤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케릭터인 동시에 소장하고 싶어하는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누구에게나 사랑스러움을 본 받아 싶어하면 누구에게나 살갑게 말을 하는 앤이며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말을 건네주어 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자기 자신을 점점 사랑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마 앤은 그 사실을 알고 있을까?
.
아마도 앞으로도 '빨강머리앤' 책이 나온다면 모든 버전의 책들을 다양하게 접하고 싶다. 형식은 달라도 우리에게 주는 감동과 마음을 울리는 앤은 언제나 사랑스럽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앤을 만나고 싶다.
.
.
#빨강머리앤그래픽노블 #위즈덤하우스 #루시모드몽고메리 #머라이어마스든 #브레나섬러 #황세림 #컬처블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조안나 지음 / 지금이책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
p42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미소와 정을 베풀게 되어 있다.
.
p65 처음 떠오르는 평이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써서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힘 있는 문장을 쓰게 되는 날이 온다.
.
p101 불행보단 행복에 가까운 감정들을 더 자주 떠올리며 살자. 그렇게 살자고 최면을 건다.
.
p118 모든 것은 인내력과 지구력에 달려 있다. 일이든 인간관계이든 꾸준하지 않으면 내 곁에 오래 붙들어 둘 수 없다.
.
p135 쓸 이야기가 없어서, 무엇을 써야 할지 감이 안 와서 방황하고 있다면 수많은 '나'를 기록해보자. 대체 나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한 사람에게도 좋은 글쓰기 소재가 된다.
.
p151 단어와 문장을 잘 조합해서 하나의 꼭지가 조화로운 얼굴처럼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 매일 좋은 책을 읽으며 구 한다. 어떻게 쓰면 나이가 들어서도읽고 싶어지는 글이 될수 있을까.
.
작가님은 어떤 목적이 있어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슬픔을 비워내가 우해 힘들 때마다 걷고 무작정 썼던 글들이 외로웠던 미국 생활을 견디게 해주었다고 하셨다. 작가님은 책을 읽고 영감을 얻어 글을 쓰신다고하셨다. 중간중간 책속에 내용이나 책속에 담긴 글들이 나도 모르게 공감하고 있었다.
.
나는 단어 하나나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단어로 주로 짧은글을 쓰곤 한다. 그 상황에 내가 느끼는 그대로 그 마음을 담아낸다. 그렇게 내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나면 무엇인가가 채워져있는 느낌을 받는다.
.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에세이라 읽을때 너무 좋았다. 작가님이 전할려고 하는게 무엇인지 잘 보여졌기에 더 읽을수록 좋았나 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것' 이 말이 난 너무나 좋았다.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해 쓴다는건 많은 부담이 따를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자기 자신을 위해 솔직해지는 글이 부담없이 쓰여져서 그 말에 동감한다.
.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작가님만의 비법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좋은 조언들을 따뜻하게 전해 주시는것 같아 읽기에도 불편함없이 읽혀졌다.
.
글을 쓰다보면 나를 더 표현하고 나를 돌아볼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는 것 같다. 쓰고 싶은 글이 있다면 미루지 않고 바로 써야겠다. 지나서 써야지 했다가 시간이 지나 쓸려고 하면 내가 쓸려고 했던 글들이 생각나지 않을때가 많아서 못 쓰고 지나 갈때가 많다. 바로 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
.
#슬픔은쓸수록작아진다 #조안나지음 #지금이책 #에세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은 언제나 내 곁에 있었다
한수정 지음 / 미래북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행복은 언제나 내 곁에 있었다》
.
인생은 의도한 대로,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계획한 대로 될 때도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날 때도 많다. 어떠ㅓ한 인연으로 누구와 만나고 헤어지게 될지도 알 수 없다. 간절히 원하는 일이 이뤄지는 경우보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이루지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
.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그리움이 아름다운 하늘 저 끝에 닿아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
바람 불어 좋은 날에는 옆에서 함께 웃어 주고, 바람 불어 힘든 날에는 기대오 위로받을 수 있는 버팀돌이 되어 주고 싶다.
.
사회생활이라는 게 항상 마음 맞는 사람과 즐겁게만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은가. 상대와 크게 부딪히는 일을 만들지 않는 법도, 상처받아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아이 스스로 배워 나가도록 지켜봐 주면 되 일이다.
.
종종 다가오는 시련에 크게 흔들리지 않아도 된다. 조금 지나면 그 시련도 반드시 지나갈 테니까.
.
사소한 것 같지마 결코 쉽지 않은 공감의 한마디가 주는 위로의 힘은 크다. 많은 사람이 서로 공감해주고 공감 받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라본다.
.
꿈은 희망을 낳는 씨앗이다. 그 희망이 싹 터 행복을 꽃 피우리라 기대한다.
.
.
제목만 봤을땐 행복에 관한 책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저리고 울컥해서 눈물을 흘리면서 읽어야만 했다. 눈물을 훔치면서 콧물을 흘리면서 울며 읽었다.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에 아 나도 그랬었지 하는 부분도 있었고 아이들에게 대하는 화를 냈다가 칭찬을 하는건 어느 엄마나 다 똑같나 보다 하고 웃었다.
.
갑자기 남편이 세상을 떠난 작가님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너무나 가슴이 미어지고 아파왔다. 목끝이 찌릿하고 가슴이 아련해왔는데 작가님 마음은 오죽했을까 얼마나 믿어지지 않는 사실일까 싶다. 몇해전 아빠가 돌아가셨을때 느꼈던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더 슬펐다. 하지만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 속에서 남편의 대한 마음과 그리움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마음이 아렸다.
.
영원한 행복도, 끝없는 고난도 없다는 작가님의 말처럼 뭐든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다. 좋은 생각을 많이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는것 처럼 항상 좋은 생각만 해야될것 같다.
.
작가님 처럼 나도 자연을 좋아한다. 파란하늘에 하얀 구름도 좋아하고 길가다 피어 있는 조그만 꽃도 좋고 아무 생각없이 걷는 것도 좋아한다. 자연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출렁이는 파도도 좋고 잔잔한 물결도 좋고 촉촉히 내리는 빗방울고 좋다. 그런 자연을 보고 짤막한 글을 쓰기도 하는데 그런 시간이 나에겐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 행복은 정말 멀리 있는게 아니다. 내가 느끼는 조그만 행복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에게 행복이 가까이 있는 것이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
.
#행복은언제나내곁에있었다 #한수정 #한수정에세이 #에세이 #미래북 #책콩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