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조안나 지음 / 지금이책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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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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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2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미소와 정을 베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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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5 처음 떠오르는 평이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써서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힘 있는 문장을 쓰게 되는 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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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1 불행보단 행복에 가까운 감정들을 더 자주 떠올리며 살자. 그렇게 살자고 최면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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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8 모든 것은 인내력과 지구력에 달려 있다. 일이든 인간관계이든 꾸준하지 않으면 내 곁에 오래 붙들어 둘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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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5 쓸 이야기가 없어서, 무엇을 써야 할지 감이 안 와서 방황하고 있다면 수많은 '나'를 기록해보자. 대체 나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한 사람에게도 좋은 글쓰기 소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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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1 단어와 문장을 잘 조합해서 하나의 꼭지가 조화로운 얼굴처럼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 매일 좋은 책을 읽으며 구 한다. 어떻게 쓰면 나이가 들어서도읽고 싶어지는 글이 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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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어떤 목적이 있어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슬픔을 비워내가 우해 힘들 때마다 걷고 무작정 썼던 글들이 외로웠던 미국 생활을 견디게 해주었다고 하셨다. 작가님은 책을 읽고 영감을 얻어 글을 쓰신다고하셨다. 중간중간 책속에 내용이나 책속에 담긴 글들이 나도 모르게 공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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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어 하나나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단어로 주로 짧은글을 쓰곤 한다. 그 상황에 내가 느끼는 그대로 그 마음을 담아낸다. 그렇게 내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나면 무엇인가가 채워져있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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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에세이라 읽을때 너무 좋았다. 작가님이 전할려고 하는게 무엇인지 잘 보여졌기에 더 읽을수록 좋았나 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것' 이 말이 난 너무나 좋았다.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해 쓴다는건 많은 부담이 따를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자기 자신을 위해 솔직해지는 글이 부담없이 쓰여져서 그 말에 동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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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작가님만의 비법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좋은 조언들을 따뜻하게 전해 주시는것 같아 읽기에도 불편함없이 읽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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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면 나를 더 표현하고 나를 돌아볼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는 것 같다. 쓰고 싶은 글이 있다면 미루지 않고 바로 써야겠다. 지나서 써야지 했다가 시간이 지나 쓸려고 하면 내가 쓸려고 했던 글들이 생각나지 않을때가 많아서 못 쓰고 지나 갈때가 많다. 바로 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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