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중독자의 행복한 삶, 김민주


그래서 강의실에서는 수업을 무시하고 휴대폰만 들여다봤고, 밤마다 고민이 가득할 때면 분풀이하듯 무언가를 적어 블로그에 올리고 나서야 잠들 수 있었다.
현실에서는 하지 못하는 말을 원 없이 적은 글에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는 게 짜릿했다.

물론 그 대가로 깨져버린 생활 패턴과 낮은 학점, 좁은 시야가 남았지만, 그때는 그 무엇이라도 나를 살게 해준다면 상관없었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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