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앞으로 우리네 인생이 얼마나 즐겁지 않은일들로 가득하며, 가까스로 찾아낸 즐거운 순간들이란 무엇인지가만히 곱씹어보고, 그것을 추구하려 하나 얼마나 수월치 않은일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늘과 내일, 글피에도 계속죽지 않고 살아 있을 터이므로 어떻게든 계속 이 생각을 놓을 수없음에 대해 담고 있으리라 짐작할 수 있었다. - P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