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이 포도청이니까요. 노동자가 불타 죽은 자리에 또 다른노동자가 들어간다고요. 그게 야비한 거예요. 어떤 노동자가 그 자리에 들어가기를 거부할 수 있겠어요. 옛날에는 억압자로부터 도망을 치기라도 했는데, 지금은 도망치려고 하지도 않아요. - P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