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경주마> 중레이스 거부자가 ‘패배자‘ 아닌 다른 이름으로 살 수 있을까, 걱정만 많은 와중에 확 다가오는 시.
경주마가 할 일은자신이 달리고 있는 곳이 결국트랙임을 알아차리는 것이다그리고트랙을 빠져나와저 푸른 초원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 P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