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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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는 목이 잘리고도 3분동안 고통을 느낀다.
˝당신은 당신의 음식을 위해 얼만큼의 고통을 용인하겠소?˝

만일 자기 아이라면, 아이가 3년, 석 달, 3주, 세 시간, 3분 동안 고통받기를 원하겠소? 칠면조 새끼는 인간의 아기가 아니지만, 그들도 고통을 느껴요, 산업 내에서 경영자고, 수의사고, 노동자고 누구고, 칠면조들이 고통을 느낀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여태껏 단 한 명도 못 봤어요. 그러면 얼만큼의 고통을 허용할 수 있을까요? 그게바로 이 모든 문제들의 근본에 깔려 있는 것이고, 모든 사람들의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 질문이라오. 당신은 당신의 음식을 위해 얼만큼의 고통을 용인하겠소?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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