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역사학도였던 시절 이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다. 예전처럼 그렇게 열심히 책을 대하진 않지만 여전히 역사책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보니 요즘 주로 읽는 책은 모두 소설/문학의 계통이구나. 인문, 역사 책도 읽어야지 항상 마음 뿐이다.

오늘 네덜란드 출신 저널리스트 헤이르트 마크가 저술한 <유럽사 산책> 첫 번째 권을 과감하게 구입했다. 사실, 다른 건 몰라도 책값에 투자하는 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2만원이 넘어가는 책에 대해서는 선뜻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먼저 미리보기 서비스에 대해 감사해야할 것 같다. 지난 세기를 마감하면서 20세기 유럽에 대한 최종 점검이라는 차원에서 진행한 헤이르트 마크의 연구 결과를 담은 책이라는 걸 서문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먼저 구입하고 나중에 미리보기로 책을 접해서, 탁월한 선택이라는 걸 확인사살했다고나 할까.

1편에서는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드레퓌스 사건을 필두로 해서 1차 세계대전, 러시아 혁명, 스페인 내전 그리고 2차 세계대전 발발에 이르는 과정을 다룬다. 두체의 파시즘과 총통의 나치즘의 대두도 역시 빠지지 않는다.

고작 처음의 몇 페이지를 읽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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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 2011-07-07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미있을 것 같네요. 저 두툼한 책에 도전할 수 있다니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