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3인의 컴퓨터 천재들
아리솔 지음, 이철원 그림 / 해냄주니어 / 200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3인의 컴퓨터 천재들, 역시 보통 사람들이 아니네요.
그 분들의 꿈이 확고하고 언제나 바라는 것들은 이루어진다라고 믿고 최선을 다한 모습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다섯 명의 위인을 소개한 후 그 위인들을 다시 꼼꼼 메모판에 정리한 것이 좋군요. 특이사항과 배울 점으로 나누어서 다시 정리했거든요. 위인 이야기를 할 때는 그 위인의 명언도 마지막에 써주어서 자기계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 인상적인 사람은 미야모토 시게루인데요. 바로 수퍼 마리오를 만든 사람입니다. 저도 좋아했던 게임, 그리고 배경음악을 피아노로 쳐보기도 했는데요. 재미난 음악이지요. 그 분의 명언, '경험은 결국 삶의 양식이 되기 때문에 인생에 헛된 것은 없습니다.'
자주 저를 비롯한 엄마들, 자녀가 놀면 그만큼 낭비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모든 게임과 놀이들이 헛된 것이 아닌가 보네요.^^
 
 물론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있지만 그 가능성과 기회를 붙들고 유명한 성공인이 되기까지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이 33인의 컴퓨터 천재들은 분명 특별하네요. 이 분들의 노력과 비상함을 보며 감탄하게 되었어요.
 
송재경은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를 만든 분인데 '정말 좋아하고 열심히 했다면 잘 되지 않을까요? 잘 안 됐다면 정말 열심히 했는지 정말 좋아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겠죠.'라고 했대요.
 그러고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를 아는 것이겠지요. 어렸을 때 여러 경험을 해보면 가장 흥미진진한 일을 찾을 수 있고 그 일에 매달릴 수 있겠지요? 저도 아이들이 그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그리고 이 33인의 위인들처럼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도하는 자세,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삶을 바라볼 수 있기를 희망해요. 
 
 슬럼프에 빠지고 속상한 일이 생길 때 이 책을 들여다 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름방학 중 아이들과 읽어 볼 ..
100가지 민족문화 상징 사전
주강현 지음 / 한겨레아이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뿌듯할 정도로 자세하게 나와 있네요. 100가지의 민족문화상징을 소개한 사전이 많이 반가웠어요. 한민족의 문화적 상징을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고요. 사전의 기능답게 처음부터 읽어내려갈 필요없이 아이와 함께 목차를 보고 관심가는 부분, 알고 싶은 것 등을 중심으로 먼저 찾아 보았답니다.
 
 한민족의 상징-두 가지가 있고요. 자연과 과학기술, 역사와 인물, 사회와 생활, 종교와 민간신앙, 언어와 예술로 나뉘어 있어요. 또 신기한 것은 끝부분에 영어로 읽는 100가지 민족문화 상징을 실어주어서 외국인들에게 설명하거나 쓰기에도 좋도록 되어 있는 것이었어요.물론 찾아보기 코너도 있고요. 마지막에 유물소장처가 다 나와 있어서 직접 보고 싶은 분들은 찾아가 볼 수도 있도록 하고 있네요.^^ 친절한 책입니다요.
 

이미지 전체보기

사진이 선명하지 않군요. 죄송합니다. 제 폰이 요즘 카메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내고 있지 못하네요. ㅠ.ㅠ 저희는 100가지 민족문화 상징사전 중 관심있는 것들을 각 항목마다 3가지씩 골라 정리해보는 식으로 했답니다.

이미지 전체보기


이미지 전체보기


이미지 전체보기


이미지 전체보기

 사실 정리하면서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긴 했어요. 원래 쓰는 것을 싫어하고 그래서 그런지 글씨체는 영 아니거든요.ㅠ.ㅠ 저 많이 안 닮았어요.(믿거나 말거나지만요.) 하여간 제가 또 한 잔소리했네요. 그래도 이렇게 정리하니 새로 알게 된 내용들도 새록새록 들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무엇에 관심을 갖는지도 알게 되었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비갈매기 섬의 등대 좋은책어린이문고 3
줄리아 엘 사우어 지음, 최승혜 그림, 김난령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제비갈매기 섬의 등대지기는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소년 로니와 큰어머니를 속인다. 오랫동안 작정을 하고 치밀하게 꾸민 일이었다는 사실에 로니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크리스마스를 외로운 섬에서 보내야 하는 처지에 화가 난다. 큰어머니는 약속을 어긴 당사자가 나 자신이거나 약속을 어긴 사람의 의도가 아주 비열한 경우가 아니라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렇게 노여워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누군가가 약속을 어겼을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큰어머니처럼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용서를 해줄 것인가? 성미 급한 난 무조건 먼저 화가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상대방의 이유를 들어보고 차분히 생각하는 자세와 용서하는 태도를 길러야 겠다. 큰어머니는 로니와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 헌신적인 사랑과 긍정적 태도, 등대지기를 용서하는 맘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스한 책이다. 그리고 약속과 용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내게도 친구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정이 생긴다면 이 책을 떠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국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3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ㅋㅋㅋ전철을 타고 가거나 버스를 탈 때 이런 재밌고 좋은 책은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다. 008에게 역사 점수를 받고 싶어 국새를 찾아 나선 김복남과 톰 일당의 대결 속에는 제임스 본드를 보는 것 같은 첨단 메시지 전송 방법도 나온다. 곰돌이를 이용해서 임무를 알려주는데 눈동자 인식 방법, 충격을 가하면 폭파한다는 것이다!

 국새를 찾으러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들 중에 영국 역사에 관해 자세히 배우게 된다.  왕 이름과 왕의 업적을 한 쪽에 정리한 표는 인상적이었다.  영국에서는 지하철을 튜브나 언더그라운드라고 한다는 것, 자동차의 좌측통행 유래도 배울 수 있다. 영국의 음식 문화, 차 문화 등 상세한 설명도 있는데 아이들이 자꾸 다시 보면서 그런 부분도 읽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국의 국기 유니언 잭은 세 가지 국기를 합쳐서 만든 것이라는 것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국의 전통 경기인 크리켓, 테니스, 축구, 폴로에 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 박물관, 셰익스피어의 생가, 찰스 디킨스 생가, 미스터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베아트릭스 포터 생가, 브론테 자매 생가, 제인 오스틴 생가 등을 조금이나마 엿봄으로 해서 영국의 문학이 얼마나 오래전부터 전 세계로부터 사랑받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까지 현재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으니 영국의 문학 교육은 남다른 것일까?

  마지막으로 영국의 언론 매체, 대중음악의 대표 비틀스, 과학자들에 관한 소개가 나와 있으며 세계 유산인 그리니치 천문대, 스톤헨지 유적, 웨스트민스터 궁, 에든버러 도시 등을 사진과 함께 훑어볼 수 있었다. 멀게만 느껴지던 영국이 보물찾기 시리즈를 통해 나와 아이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다. 당장 떠날 수 없는 바쁜 일상, 영국으로 가보고 싶다면 영국에서 보물찾기를 들여다 보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주를 담자 꿈을 펼치자 아틀라스 - 우주편
웰던오언피티와이 편집부 외 지음, 변용익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태양계를 그리고 싶어하는 아이 때문에 실험을 해보기 전에 그냥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도록 했어요. 저희 아이는 책을 보다가 재미난 게 나오면 종이에다 써보는 걸 좋아하더군요. 색칠하고 꾸미는 것은 나중에 한다면서 오늘은 늦어서 그만 잠이 들어버렸네요.

 
 태양계와 우주, 별자리 관측에 대해 각 장마다 자세하게 나와 있는 것도 좋지만 생생 교실 코너마다 직접 실험해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과학놀이 하기에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몇 년 전에 별자리를 관측하고 싶어서 무작정 천문대를 찾아 갔었는데 예약을 못 하고 가서 그냥 주위만 둘러 보았었지요. 4학년 교과서엔 별자리에 관해 나온다고 해서 올해엔 꼭 천문대에 예약하고 하룻밤을 별들과 함께 보내고 싶어요. 아이와도 약속하였고요. 우주로의 진출에 관해 읽어보면서 저희는 우주에 나간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까 생활은 어떨까 하는 것도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그것에 관한 책을 따로 찾아 보고 읽기도 하였답니다.
 
 지구 밖을 나갔을 때 어떤 일이 생길까? 몸 속의 뼈가 약해진다든지, 다녀오면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다든지 하는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음식을 먹을 때나 화장실에서 일을 볼 때 지구 안에서의 활동과 얼마나 다른지 아이들과 얘기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동생까지 별자리에 관해 읽고 싶었다면서 계절에 따른 별자리 사진이 확실하게 잘 나와 있어 좋다고 하네요. 아이는 태양계에 관해 종이에 더 자세하게 하나씩 정리해보고 싶다고 해요. 우주에 관한 상상과 꿈을 맘껏 가족들과 얘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