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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클루스 제1권 - 해골이 쌓인 미로 ㅣ 39 클루스 1
릭 라이어던 외 지음, 김양미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릭 라이어던 님의 작품을 두번째로 읽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사실 이번 작품도 기대를 많이 하고 읽었는데, 역시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지 않은 작품입니다.
표지도 파란색으로 제가 좋아하는 색깔이라 더욱 마음에 드네요.
책 내용과 잘 어울리는 표지 그림과 색입니다.
부제목은 좀 무시무시합니다. "해골이 쌓인 미로" 어때요?
39개의 단서를 찾아라! 해리포터를 잇는 액션 어드벤처 추리소설!
참 대단해 보이지만 아이가 주인공인 소설책들은 좀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어른들은 이미 사회생활이나 경험에 있어 설정하기가 좋은데, 아이들은 항상 큰 능력없이 상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 걱정하는 마음으로 읽게 됩니다.
클루스에서도 돈없고 부모도 없고 참 걱정이 됩니다.
1인당 100만달러와 모험의 단서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무엇을 선택하여야 할까요?
참 어려운 선택인것 같습니다. 에이미와 댄은 100만달러의 유혹을 뿌리치고 모험의 단서를
선택합니다. (100만달러면 12억원 정도, 둘이 합치면 24억이죠.) 정말 갈등 생기지요~~~
카힐 이라는 대단한 가문의 혈통만을 지닌 에이미와 댄이 힘과 돈과 능력을 가진 많은 친척들을
적으로 하며 세계를 돌아다니며 39개의 단서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 흥미를 주는 동시에 걱정이
앞서는 것을 막을 수는 없네요.
아직 1권만 읽어서 전체 내용은 잘 알수가 없지만,
에이미와 댄을 따라다니면 벤자민 플랭클린이라는 인물을 공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전에는 벤자민 플랭클린에 대하여 전기, 연, 피뢰침 정도밖에 몰랐는데, 클루스에서 벤자민
플랭클린에 대하여 아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클루스에서도 아주 대단한 인물로 묘사되어 있듯이 사실 참 대단한 일을 많이한 다재 다능한 인물
이었더군요. 미국에서 아주 자랑스러워 할 만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재미는 1권에서만도 미국과 유럽의 여러나라를 돈 안들이고 가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필라델피아 - 플랭클린 기념관, 독립기념관
프랑스 파리 - 국제외교연구소(루시안의 본거지),생 루이 섬, 카타콤, 미국문화원 도서관
생 피에르 드 몽마르트르 성당, 에펠탑
이런 곳들을 모험과 함께 돌아 다닐 수 있다는 것이지요.
2권에서는 오스트리야 빈을 배경으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를 찾아다니는 모험이
시작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보니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지네요.
릭 라이어던의 작품들은 뒷 부분을 무지 궁금하게 하네요,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도
아직 6권 까지 읽은 상태라 뒷이야기가 궁금한데, 클루스는 아직 1권밖에 출간이 안 된
상태라 더욱 궁금해 지네요.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까요?
에이미와 댄은 어떻게 39개의 단서를 찾아 낼까요?
에이미와 댄의 보호자인 넬리는 끝까지 의리의 친구일까요?
가장 궁금한 것은 마지막에 찾을 보물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빨리 2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리다 2권이 나오는 그 날까지 계속 목이 길어지겠어요. 빨리 절 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