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강연을 하고 강연 원고를 정리하면서 오로지 책 읽는 즐거움이라는 쓸모 외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책 읽기였을지라도 어느 순간부터는 제 삶의 많은 부분을 구성하는 요소가 되었음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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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와인에 들어있는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호르몬은 연애 초기 단계에서 많이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로, ‘천연 사랑의 묘약’이라고도 불리는 연애 호르몬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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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행복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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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강남반점에 못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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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추천해주신 식당을 적어두고 갔었어요. 해태식당, 천일식당…
그 지역에 아무 연고가 없었고, 지금처럼 맛집을 알기도 쉽지 않았던 때라 좋았습니다.

또 다른 기억은,
조선 중기 실학자들의 정자인 식영정, 면앙정, 송강정, 소쇄원에 다녀온 어느해 여름 여행이 떠올랐습니다.

분명히 이 책을 읽은 후에 진전사터에 갔었는데, 그때는 전혀 기억하지 못했던 당시도 떠올랐습니다.

경주에 대해서는 여러 권에 나누어 실려있어서, 여러 날 머물러야 한다는 것도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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