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Driving Digital Strategy : A guide to reimaging your business”. 조금 건조하더라도 원제가 더 어울린다. 여러가지 사례가 나와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조금 더 최신의 사례들이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전력으로 던진 부메랑은 전력으로 돌아오지요. 결과까지 제어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매번 꼬박꼬박 전력으로* 마음을 담아 부메랑을 던질 뿐입니다. - 본문에서 발췌* 전력으로 : ‘있는 힘껏’, 혹은 ‘온 힘을 다해’. 라고 번역이 되었어도 좋았을 듯..** 검색해보니 매일경제신문에만 이 어색한 단어가 본문에 등장한다!
“정말로 뛰어난 일은 눈에 띄지 않는 법”- 본문에서 발췌
“글쓰기와 뜨개질은 쓰임새도 동일하단다. 둘 다 사람들한테 온기를 주는 행위니까. 언젠가 네가 처음으로 낸 책을 서점 진열장에서 보게될 때, 잊지말고 할머니께 감사드려야 한다.” “만일 그게 할머니가 돌아가신 다음 일이라면 어쩌죠?” “그래도 할머니께 감사해야지! 죽은 사람들은 산 사람들보다 더욱더 감사를 받아야 해.”- 본문에서 발췌
나는 나무 탁자위에 필기도구를 펼쳐놓았다. 제일 가운데에 14.8X21cm 사이즈의 검정색 표지 로디아 블록 노트를 놀고, 오른편에는 초록색 3B 연필을, 그리고 왼편에는 영원히 화해 불가능한 커플, 즉 지우개와 연필깎기*를 놓았다. - 본문에서 발췌* ‘연필깎기’는 ‘연필깎이’의 오기인 듯. ** 문구류 취향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