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작가가 쓴 글이라서 그럴까요? 예전 에세이보다 글이 더 잘 들어옵니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도 글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하니 읽어보려고 합니다.
1권이 나왔을 때부터 봤는데재미있어서 추천을 많이 했어요. 당연하게도 재미있으니까많은 사람들이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종이책이 나오고 특장판까지 나오니까«스킵과 로퍼»의 인기가 새삼스럽게 실감이 납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는데1편만 보고 말았습니다.
통영에 갔을 때, 봄날의 책방에서 이 책을 펼쳐서 ‘풍화김밥’을 찾아갔어요. 풍화김밥을 추천합니다.저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겁쟁이 페달»에 교토 후시미 고등학교가 나오는데,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 교토 후시미에서 태어났군요. ㅎㅎㅎ
친구의 추천으로 읽기를 잘 했습니다. 어제 읽은 책보다 더 와닿습니다. 이쪽에 더 가까운 사람이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이지만 작가가 걸어온 길에 꾸준한 판매부수가 더해졌다는 것의 기본에 대해 볼 수 있었어요. 꾸준함. 그게 삼십 년간 달려온 작가의 가장 큰 특징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꾸준함이 어떤 사회적 성과를 가져오지는 않겠지만요. 그렇다고 꾸준함이 의미가 없지도 않겠지만요. 메모하고 싶은 구절이 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