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다 결국 어떤 공간을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낡음’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반짝거리지도 매끄럽지도 않은 시간이 거기 그냥 고이도록 놔둔 집주인의 자신감과 여유가 부러웠다.

- <숲속 작은 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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