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눈만 높고 실제로는 거기에 따르지 못하면 아무 힘도 쓸 수 없는 불구자나 다를 바가 없지요. 나는 무엇보다도 그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의 머리가 아무리 위대한 사람의 이미지로 꽉차 있다 하더라도 그 자신이 훌륭해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를 인간답게 하는 첫째 수단으로서 먼저 이성과 가까워지게 하는 방법을 짜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공기에 그를 바래게 한 다음 녹슬기 시작한 그의 혈액을 새롭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 <마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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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에 비해 여자가 더 직관력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여자가 남자에게 속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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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말해서 어리석기 이를 데 없는 바보였습니다.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고상하다고 할 수 있었겠지요. 그러나 그때의 나 자신을 돌아보면 왜 좀더 나쁜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았던가 하는 생각과 함께 정직하기만 했던 나 자신이 그렇게 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다시 한 번 그때 그 모습으로 되돌아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 <마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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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과연 이 세상에 눈에 띄게 나쁜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겉으로 드러나는 악인이 있을 리는 없습니다. 평소에는 모두 선량한 사람입니다. 적어도 모두 보통 사람이지요. 그러나 정작 무슨 일을 당하게 되면 갑자기 악인으로 변하기도 하니까 무서운 일이지요. 그러니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고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 <마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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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 톨드 미 Papa told me 15
하루노 나나에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넌 좀더 자신을
사랑해줘야 해.
질투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그런 건 조금도
창피한 일이
아니야.

사람은 그런
감정으로부터도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을
탄생시켜
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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