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선생님) 소설이라는 게 뭐에요. 허가 맡은 거짓말 아닌가요? 경험의 일부를 도입하지만 거기다 상상력을 보탬으로써 내가 이해한 박수근에 더 가까워지고, 그래서 소설이 된 거지요.

-<미움이 아닌 사랑으로서의 글쓰기, 박혜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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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님) 내가 내 자신을 격려하는 데 엄마의 맘을 보탠 셈이죠.

-<미움이 아닌 사랑으로서의 글쓰기, 박혜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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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님) 박노갑 선생님께서 그런 질문을 하신 적이 있어요. 포도주가 만들어지려면 뭐가 필요하냐. 우리는 포도, 소주, 설탕 뭐 이런 대답을 내놓았는데 선생님의 대답은 ‘시간’이었어요. 이 질문은 아직도 잊히질 않고 있습니다. 밖으로 분출되지 않으면 안 될 때, 그때 써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요.

-<우리들의 마음공부는 계속됩니다, 신형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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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님) 훌륭한 사람들도 많았겠죠. 그러나 훌륭한 사람은 안 나타나잖아요. 훌륭한 사람은 나중에 성공 못합니다. (웃음)

-<우리들의 마음공부는 계속됩니다, 신형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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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님) 예전에도 운동권의 허위의식에 대해서 많이 썼습니다. 소위 운동권 출신 인사들도 많이 알고 지내는 편인데, 제가 그들에게서 가장 참을 수 없었던 것이, 소위 민중을 위한다는 사람들이 자기 아내에게 못할 짓을 하는 모습들이었어요.

- <우리들의 마음공부는 계속됩니다, 신형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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