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실용성과 무관한 것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신중하게 선별된 물건들이야말로 여행 가방을 가치 있고 흥미롭게 만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절제된 행동 습관은 ‘사소한 기쁨’을 내면에서 맛볼 수 있게 해 주어 쾌락을 만끽하도록 만들어 주는 능력이다. 그런 능력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데 현대 생활에서 왜곡되고 잃어버린 가치인 유쾌함, 사랑, 서정성과 같은 것들을 기초로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녁이 따스하게 감싸 주지 않는
힘겹고, 뜨겁기만 한 낮은 없다.
무자비하고 사납고 소란스러웠던 날도
어머니 같은 밤이 감싸 안아 주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밥에 관한 책이 나왔다고 해서
얼른 읽었어요.
중간중간 메모를 하느라 자주 멈추었습니다.

전국 김밥집을 모아놓아서 흥미로웠고,
그 중 몇 군데 가 본 곳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츤도쿠’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나름 츤도쿠로 지냈고
지금은 약한 츤도쿠로 지내고 있어요.

제게 전자책은 살 책과 안 살 책을 구분하는 데 좋습니다.
특정 장르의 책들은
돈벌 목적은 분명하지만
제 기준으로 값어치가 없는 책들의 비중이 꽤 높은데,
이런 책들을 걸러내는 데 유용합니다.
다소의 안도감이 든달까요.
적어도 읽지 않을 책을 한 권은 덜 샀다는
현실감이 들게 하는 괜찮은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니은서점에는
방문 계획만 세우고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문자•이메일로 주문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조만간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책은 읽기 위해서 사는 게 아니라, 산 책 중에서 읽는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합니다.
(…)
그들은 자신을 ‘츤도쿠’라 부릅니다. ‘읽어낼 수 있는 책보다 더 많은 책을 사는 습관’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는 츤도쿠는 오타쿠처럼 일본에서 유래하여 전 세계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단어인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