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살 것처럼 희망을 품지도 않았지만, 살아 있는 한은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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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개인이 ‘감사일기’를
쓰는 과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끝까지 다 읽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보다 이론적인 내용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감사’를 주제로 한
지극히 개인적인 삶에 대한 기술을
굳이 읽을 필요가 있는지…
생각합니다.

특히, 그의 삶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거나
힘이 되어주기 위한 목적에서
쓰여진 게 아니라면,
거북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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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9에 있는 그림과 설명을…
여러 번 읽었습니다.

(원문) Men who agree with statement.
: (번역1) ‘중요하다고 여기는 남성의 비율’로 되어있는데,
‘이 문장에 동의하는 남성의 비율’이라고 해석됩니다.

즉, 아래에 나와있는 문장에 대해 ‘중요하다’ 혹은 ‘아니다’의 판단을 하는 게 아니라,
해당 문장에 동의하느냐 아니냐로 기술되었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겠지요.

Statement:
(원문) Being able to support a family financially is very important for a man to be a good husband/partner.
(번역2) ‘경제적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능력은 남성이 좋은 남편이나 파트너가 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번역1’로 되려면,
‘번역2’는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남성의 경제적 능력’이 되는 게 명료할 것 같습니다.

- <표류하는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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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시간표 - 정보라 연작소설집
정보라 지음 / 퍼플레인(갈매나무) / 202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에 대한
경향신문 김종목 기자의 글입니다.

제가 쓸 수 없는 좋은 소개글이라 게시합니다.

https://m.khan.co.kr/culture/book/article/202306100730001#c2b

"집안의 모든 문제는 구정물처럼 아래로 아래로 흘러 떨어져서 그 집안 모든 사람에게 가장 만만한 존재 위에 고이고 쌓였다. 대부분의 경우 마지막에 그 구정물을 감당하는 사람은 취약한 위치에 있는 여성이었다. 딸, 며느리, 엄마, 손녀, 맏딸은 살림 밑천이라느니 아들 가진 엄마는 길에서 손수레 끌다 죽는다느니 하는 말의 의미는 모두 같았다. 가장 만만한 구성원의 피와 골수를 빨아먹어야만 가족이라는 형태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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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이해가 잘 안되는 구간은
여러 번 읽기도 했습니다.

작가의 글은(메시지는)
제게 명쾌하고 따뜻합니다.

<전설의 고향>이나
히치콕 감독의 영화 만큼
으시시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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