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은 크게 흥미가 없어
거의 보려고 안 했던 분야입니다.
전체를 관통하는 학문이라기 보다
입장이 중요하고
말발이 센 전공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사회학에 대해
점 더 알아보고 싶어졌어요.
어쩜 많은 것들이 사람들에 의해 관심이 가는 만큼
사람들에 의해 저평가 당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과 에너지가 많았던 20대에
보다 객관적이려고 노력했더라면…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내 키 만큼 식별해내는 실력이 있었더라면…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스칩니다.
지금부터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