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어떤 사람일까요?
언론에서 본 모습은 꽤나 오만한 경우가 많았어요.

만약 제가 아래 글에 나오는 트윗을 읽었다면
트럼프에 대한 호감이 생겼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널드 트럼프는 2016년 선거 유세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의 적들은 여러분이 한심하고 구제 불능이라고 비난하지만 나는 여러분이 나라를 사랑하고 우리 국민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갖기를 바라는 미국의 근면한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 군인이고 선원이고 목수이고 용접공입니다. 여러분은 미국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을 존경하고 아끼고 지켜주는 지도자들을 둘 권리가 있습니다. 모든 미국인은 존엄하고 존경스러운 존재로 대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2020년 트럼프는 이 화법을 반복함으로써 지위와 자기 존중감을 되찾으려는 욕구에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여러분 같은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이 나라의 건설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우리나라를 되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의 국민인 여러분에게 권력을 돌려드리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당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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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칼 융의 통찰처럼 말이다. "외로움은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중요해 보이는 것을 남과 소통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관점을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을 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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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경제 하에서
친절이 평가절하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친절로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만 하면
되거든요.
오히려 누가 친절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이용하는게
정보로써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돌봄 노동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제 값을 매기지 않는 것 같아요.

친절한 사람들도
누구에게 얼마큼 친절해야 하는지
머리를 써야하는 세상살이가
녹록치는 않습니다.

그런데 공동체나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뿐만 아니라 친절한 행동도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친구, 가족, 동료, 고용주, 이웃의 친절은 물론 낯선 사람이 보여주는 친절도 그렇다. 코로나19 이후 세계를 재건할 때 우리는 이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어떻게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아래에서 친절이 평가절하되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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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어 왕>에서 궁지에 몰린 신하 에드가는 "슬픔을 나눌 동료가 있고 함께 견딜 친구가 있다면 마음은 많은 고통을 쉽게 극복해낼 것"이라고 말한다. 아주 잠깐 동안 경험한 다른 사람들과의 긍정적 연결도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친구가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도 혈압과 코르티솔 수치를 낮춘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는 것은 진통제와 같은 진정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 결과 노년기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적 약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것 (브리지 게임 모임 참석, 명절의 카드 교환, 우체부와의 담소)도 기억력 감퇴나 치매를 예방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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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자전거에 관심이 많았을 때,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스토리와 자전거를 타는 장면은 뭔가
관심사와 잘 안 맞긴 합니다만,
다시 읽어보니 자전거 그림이나 특성이 잘 나와있어
다른 부분은 그냥 넘기게 됩니다.

지금은 두 번째 접이식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예전보다 자주 타고 있어요.

<겁쟁이 페달> 보다는 자전거에 대한 얘기가
에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이 책으로 인해 자전거를 타게 될 사람이 많아질까라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이 작가는 자전거를 꽤 자주 타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어떤 자전거가 어떤 목적에 좋고
필요한 것들은 어떻게 추가해가는 지에 대해
앞으로도 얘기가 이어질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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