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 커의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 삽화에 관한 글에서…

책에는 이러한 현명하게 대처하기 정신이 깊이 스며들어 있다. (…) 하나의 목적을 말한다. 단순함, 정직함, 겸손함은 모두 이런 것을 의미한다. 난 작은 문제에 흔들리지 않아, 난 호들갑 떨지 않을 거야. 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이고, 중요하지 않은 게 무엇인지 알고 있어. 이 역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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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커의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 삽화에 관한 글에서…

살면서 느닷없이 벌어지는
어떤 일에는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
어떤 일에는 아직도 분노가 일어납니다.
부작용은 분노와 함께 일어나
간지럽고 또 간지러운 두드러기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제는 회복력이다. 불운하고도 아주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세상이 끝나진 않는다. 문제에 맞는 해결책은 어딘가에 있고, 예상치 못한 일은 적응하면 된다. 어려움은 기회로 바뀐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소피의 부모로, 나약해지거나, 쉽게 흥분하거나 격노하지 않는 그들만의 삶의 조용한 방식은 믿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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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나를 분리해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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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티스트시메옹 샤르댕의 <차 마시는 여인>에 대한 글 중에서…

“예술은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인생을 이끌어야 할 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줄 수 있다.”

이렇게 예술에는 파악하기 어려운 일상의 진정한 가치에 경의를 표하는 힘이 있다. 이 작품은 주어진 상황 (항상 좋지만은 않은 직업, 중년의 결함, 좌절된 꿈, 사랑스럽지만 짜증을 잘 내는 배우자에게 충실하려는 노력 등)에 최선을 다하며 우리 자신에게 보다 공정하라고 가르친다. 예술은 이룰 수 없는 것을 미화하는 행위와 정반대의 작용을 할 수 있다. 예술은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인생을 이끌어야 할 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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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 독방에 갇힌 무기수와 영문학 교수의 10년간의 셰익스피어 수업
로라 베이츠 지음, 박진재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나 자신이 변하기는 참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똑바로 보게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은 셰익스피어의 힘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셰익스피어를 얼마나 건성으로 읽었는지도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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