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가 멈춘 책을 다시 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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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멈춘 책을 다시 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군요. ㅎ

아마도 2014년 10월에 사고
2015년 6월에 읽으려고 했고,
2024년 6월에 다시 읽고 있습니다.

꼬박 9년이 걸렸습니다.
아마도 그냥 흘러갔겠지요. 밀렸겠지요.
안 중요하고 시시한 일들을 해내느라
잊어버리고 저멀리 멀어졌겠지요,
습관처럼 책을 사고 펼쳐보는 동안.

좋아하는 영화보기와 책 읽기,
그 둘을 다 연결할 수 있는 영화에 대한 책 읽기,
그것도 신형철 평론가의 프로포즈 글이
숨겨있는 책 읽기가 아득해졌겠지요.
아주 쉽게.

그래도 그 때의 신형철 평론가가
일생의 사랑을 하고
<<정확한 사랑의 실험>>에서
쓴 글들은 아마도
지금 읽어도 벅차오르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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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보낸 5년 - 인생의 갈림길에서 시작된 아주 특별한 만남
존 쉴림 지음, 김진숙 옮김 / 엘도라도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에 선물했던 기억도 어렴풋이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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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관계가 친구라니...

읽는 내내 불편했어요.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주희같은 친구는 사절합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만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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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여름이
김연수 지음 / 레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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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김연수 작가의 여름 소설이 생각났어요.

꼭 일년 전인데,
그동안 얼마큼 더 나아갔는지,
또 무엇을 ‘잘못됐다‘고 여기고 있는지
돌아보고 털어내야겠습니다.

* 2023년 7월 3일에도
같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후, 오직 김연수 작가, 한강 작가와
신형철 평론가의 유튜브 방송을 보려고
문학동네 뭉친(?)을 가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그런 메가급 대담이 없는 것 같아
연장하지는 않았어요.

** ‘23년에 김연수 작가의 글을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고맙습니다, 작가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이었나요?
그 책을 읽고 나서
몇 개월 간 아침마다 작은 노트에 빼곡히
세 장 이상을 토해내며 지냈습니다.
신기하게 많은 부분이 정리되었고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어요.
‘19년이었나요? 광화문에 있는
모은행과 관련된 북카페에서 개최된
<<시절일기>> 북토크에 참석했었는데,
그 때도 매일 매일 글을 쓰라고
권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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