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 이어, 따스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어느 밤에 낭독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었더라면…이번 엽서의 글귀도잘 기억해두려고 합니다.응원, 고맙습니다.저도 응원합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해하고말고요. 소설가의 재능이란 꿈꾸는 것이 전부다. 꿈꾸는 능력은 꿈을 현실로 만든다. 하지만 꿈 같은 현실이 내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는 이 선물에 나는 지금까지도 만족하고 있다. <고작 한 뼘의 삶>중에서
"삶은 인간의 바람보다 더 긴 것이에요."<토키도키 유키>중에서
"누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어떤 별은 존재할 수도,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거에요"라고 연구원은 말한다.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바라보는 것, 그것이 관찰자로서의 책임감이 아닐까요"라고도 덧붙인다. <거기 까만 부분에>중에서
사랑이란 제 쪽에서 타인을 바라볼 때의 감각이었다. 그것에는 절대적인 크기가 없었다. (…) 멀어지던 바로 그 순간부터 풍화는 시작되었다. <풍화에 대하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