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다시 읽는 것은 사소한 일은 사소한 일이고 중요한 일은 중요한 일로 여기고 살게 해줘요.
제목이 «이 세상의 기쁜 말» 혹은 «삶의 기쁜 말»이었으면 어땠을까요? “기쁜 말”을 자아낸 인생이 슬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세상의 슬픔과 기쁜 말»은 어떨까요?
언젠가부터 평소에 하던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그닥 관심이 없습니다. 신발을 짝짝이로 신건 옷을 앞뒤로 뒤집어 입건 잘 알아보지 못합니다. “나에게 관심 가지는 사람은 나밖에 없음에 안도하며”라는 챕터 제목이 반가웠습니다.
1, 2, 3권을 다 읽었지만내용이 어려워다시 봐야겠어요.
다만 그 순간 나는 알았다. 영원히 살 수 있는 꿈 같은 건 없다는 것을. 이 순간은 오직 지금뿐이라는 것을. 어떤 오늘도 내게 너무 늦지는 않았다는 것을. - <너무 늦지 않은 어떤 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