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냥 국회의원인 줄 알았는데, 고 제정구 의원은 결이 다른 분이셨던 것 같아 언젠가 좀 더 알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분입니다.
이렇게 민들레국수집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빈민운동을 하신 고 제정구 의원의 글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판자촌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다 서울에서 시흥으로 집단이주를 하고 ‘복음자리’라는 공동체를 일궈낸 대단히 멋진 분이었다. 그분의 삶의 모토가 ‘야박한 정부지원금이나 생색내는 후원자의 돈을 받으려고 프로젝트 사업을 벌이지는 않는다. 그저 함께 산다. 남이 좋은 일을 할 때 옆에서 기꺼이 거들어준다’인데 이 원칙들은 훗날 민들레 국수집의 운영원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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