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 이십년이 지난 것 같아요.
드디어 이 책을 넘겨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200만부, 우리나라에서 50만부가 팔렸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총, 균, 쇠»라는 제목과 작가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에 대해서는 기억하고 있는데, 개정증보판에는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논문이 실려있습니다. 일본인의 뿌리는 한국인이라는 내용입니다. 책 본문에는 김소월 시인의 <산유화>가 한글 사진으로 실려있습니다. 저자는 한글에 대해 높이 인정합니다. 그런 이유로 많이 팔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존재를 알지만, 읽은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뉴기니인 친구들의 사진도 있습니다.
왠지 밀의 번식에 종사해서 번영한 인류에 대한 책 «호모 사피엔스»와 이 책을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술술 읽을 수 있다고 하니,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특별 증보면을 먼저 읽으려고 합니다.

* 꼭 이십 년이 지나서 펼쳤습니다.
사두면 언젠가는 읽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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