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받은 이후, 인생의 모토도 바뀌었다. 그전에는 ‘더 낮게, 더 적게’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았다. 하지만 자아 성장과 자아 강도가 무엇인지 알게 된 후로는 ‘더 높이, 더 많이’로 바뀌게 된 것이다. 놀랍게도 생각지도 못한 기회들이 많이 찾아왔고, 나 스스로 자존감도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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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가 건네는 위로가 필요한 순간도 분명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니면 어루만질 수 없는 마음의 부분도 존재하기에, 이 책을 읽는 이들이 그런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라며 제목을 지었다.
완벽하지 않고 부족한 내 모습도 보듬고 사랑해 주길 바란다. 그래야 흔들리는 풍파 속에서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