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벽의 모든>을 봤는데 좋았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나레이션이 좋았습니다. ‘밤’의 의미, 사람들이 새벽을 좋아하는 이유... 중간에 나오는 대사들도 기록하고 싶은 구절이 몇 개 있었어요.

문득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자본주의가 더 심하게 퍼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은 아직 사람이 살아있는 사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적어도 영화가 그리는 사람의 모습은.

홍보영화처럼 깔끔하고 감각적이었던 <퍼펙트데이즈>보다 실제 삶이 담겨있어 더 좋았습니다.

미야케 쇼 감독의 다른 작품도 찾아보려고 합니다.

* 그런데 PMS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은 ‘짜증’ 보다는
‘마음의 소리 생방송’ 혹은 ‘인내심 부족’이나
‘사회생활 매너 잊음’ 정도 아닐까요?
‘팩폭‘을 날리는 사춘기 때 모습과 유사해 보입니다.
<인사이드아웃 2>도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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