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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 살아있는 미국역사 - 신대륙 발견부터 부시 정권까지, 그 진실한 기록
하워드 진.레베카 스테포프 지음, 김영진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8년 3월
평점 :
미국민중사(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를 새롭게 손보아 출간한 책 ..
대부분의 역사책들이 왕, 대통령, 장군과 같은 지배자, 지도자, 정복자 중심으로 ..
정부와 국가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를 서술하는데 반해 ..
이 책은 대부분의 역사책들에서 소외된 사람들 ..
지도자들이 벌인 전쟁이나 정책에 의해 죽거나 다치고 피해를 입는 무고한 사람들 ..
인디언, 흑인,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들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를 바라본다 ..
그래서 저자는 콜럼버스가 과연 영웅인가라는 질문으로 미국의 역사이야기를 시작한다 ..
콜럼버스는 과연 영웅인가 ?
이 책은 역사에 대한 기본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인가 ?
객관적인 역사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 ?
역사를 만들어가는 핵심 세력은 소수의 엘리트인가, 다수의 군중인가 ?
이런 관점에서 나의 생각은 저자의 시각과 조금은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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