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혼 - 이태원 상권 20평 매장에서 월 1억 원 매출 올리는 비결
마숙희 지음 / 라온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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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성공을 영혼으로 도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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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혼 - 이태원 상권 20평 매장에서 월 1억 원 매출 올리는 비결
마숙희 지음 / 라온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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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처지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최저임금 인상, 치솟는 임대료, 소비구조 변화, 코로나 때문이다.그러나 이런 외부환경만 탓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그 외부환경을 극복하는 일이 자영업자에게는 절실하다.그러려면 자영업자의 배움과 노력도 꼭 필요하다.매출 감소에 한숨을 쉬기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 책이 그런 노력의 좋은 교과서 혹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이미 자영업자로 성공한 저자는 커뮤니케이션에도 능숙해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잘 전달하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정말로 혼이 담겨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경험에서 비롯된 진심이 책에서 느껴졌다.자영업자가 열악한 환경과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그런 일을 해낸 사장은 분명 대단하지만 이 재능은 꼭 타고나야 되는 일은 아니다.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노력과 그 노력을 남들도 따라할 수 있게 이끄는데 이 책에서 강한 매력이 느껴졌다.

특별한 잔기술보다는 영혼과 진정성이 사람을 감동시키는 비결이 될 수 있다.가게 디자인부터 손님을 대하는 마음까지 책 속 저자의 매장에서는 독특한 힘이 느껴진다.그 원리는 사실 누구나 알 수 있고 자영업자라면 머리로는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그러나 그 원리들을 잘 적용해서 매장을 번창하게 하고 언택트 시대를 이겨내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다.저자는 그런 일에 성공해서 자신의 일을 큰 성취로 이끌었고, 자신의 직업적 가치를 실현시켰다.그런 저자의 값진 경험은 후배 혹은 초보 진영업자들에게 큰 귀강이 될 수 있다.자영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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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아무아 - 하버드가 밝혀낸 외계의 첫 번째 신호
아비 로브 지음, 강세중 옮김, 우종학 감수 / 쌤앤파커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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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외계인이나 외계 문명을 다룬 책이 참 많지만 그 책들 중 상당수는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사실 문제에 대한 접근 자체가 과학적이지 않고 그냥 사람들에게 자극적인 이야기를 해서 흥미를 끌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런 점에서 이 책은 차별화 되는 모습을 보인다.해당 분야의 학자가 쓴 책인데다가 그 접근도 학문적이기 때문이다.물론 외계인이나 외계문명에 대해서는 과학이 완벽한 답을 줄 수 없다.그러나 현재 정답에 최대한 가까운 답을 줄 수 있고 무엇보다 답을 풀어나가는 방식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과학에서는 답 만큼 그 답을 찾아나가는 방식이 중요하다.그런 사실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어보면 배울 점이 많다.

하버드 대학교 천문학과의 학과장이 쓴 이 책은 외계문명의 신호라는 논란이 있는 오무아무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오무아무아가 무엇인지는 아직 모른다.이 책의 장점은 오무아우아에 대한 저자의 의견만 이야기하지 않고 다른 과학자들의 의견까지 함께 이야기한다는 점이다.나와 다른 의견 혹은 반대되는 의견까지 서술해야 객관성을 신뢰할 수 있다.또 이 책 자체의 설득력과 별개로 이 책은 마치 천문학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천문학의 역사적 흐름을 저자는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꼭 오무아무아라는 구체적 현상에 관심이 있지 않더라도 이 책은 권할만 하다.오무아무아 자체에 대해서도 충실히 소개하지만 그 오무아무아가 천문학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책을 읽다보면 이해할 수 있다.

또 이 책은 과학적 사고와 과학적 논의를 알려주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우선 새로운 증거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가지는 일이 과학적 사고의 출발점이다.저자는 학문적인 성취를 쌓고 안정적인 지위를 가졌기 때문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기 쉽지만 그러지 않았다.다른 과학자들에게도 열린 마음을 촉구하고 있다.또 저자는 다른 과학자들의 생각과 자신의 견해에 차이가 있을 경우 그 차이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자신의 근거와 해석을 제시한다.자유로운 상상력과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그것들을 과학적인 정합성 측면에서 하나하나 따지고 또 때로는 견해를 수정하는 과정이 과학적 논의라고 할 수 있다.이 책은 과학적 사고와 논의 양 측면에서 교과서와 같은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다.정말로 오무아무아를 외계 지성체가 만들어냈을까?이 책은 저자의 견해에 동의하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과학과 천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과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도 읽기 쉬운 책이다.저자는 책을 통해서 단순히 정보나 자신의 의견만을 전하지 않고 과학 자체에 대한 통찰을 전하고 있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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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스스로 끝까지 하는 힘
김성효 지음 / 해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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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공부, 시작이 반이다.시작을 잘하도록 도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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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스스로 끝까지 하는 힘
김성효 지음 / 해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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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공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그러나 초등공부는 아이가 학업을 수행하는데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일부 지나치게 열성적인 학부모의 모습을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꾸준한 공부는 이때부터 시작해야 한다.교육 전문가인 장학사가 쓴 이 책에서는 초등학생의 공부를 어떻게 지도해야 되는지 상세히 알려준다.무엇보다 단순히 이론이나 지식만 알려주지 않고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그 방식을 전수하는데 저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느껴진다.초등학생 나이에는 지식을 많이 알기보다 실수하더라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본인 의사로 최선을 다하는 일이 중요하다.이 책은 아이를 그렇게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보다 효과적인 학습은 꾸준함이 있어야 가능하고, 꾸준함은 아이가 학업에 관심과 흥미를 가져야 생긴다.그러려면 공부를 강제가 아닌 습관으로 자리잡게 만들어야 한다.

공부를 습관으로 만들려면아이가 공부를 통해서 자존감이 향상되어야 한다.책에서 이야기하는 공부자존감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다.우리 사회에서 공부는 개인의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공부의 정체가 무엇이길래 아이의 자존감을 깎아먹을까.공부란 무엇인지, 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공부로부터 아이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다.책에 나와있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의 문제도 공부 그 자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끝까지 실천할 수 있다.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공부에 대해서 너무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았나 반성하는 마음이 생긴다.이처럼 초등학생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걱정은 학습량이 아니라 학습의 자세와 마인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그래야 지속가능한 학습이 가능해진다.그러려면 노하우가 필요한데 이 책에 그 노하우가 듬뿍 담겼다.

초등학생 학습문제에 대한 솔루션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라는 기본으로 돌아간다.그러나 이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공부를 해나가야 공부에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건강한 공부방식을 가르치고 현명하게 지도해야 한다.교육열이 아이에게 원동력이 되도록, 하지만 교육열이 아이를 태워버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학생의 학습은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관여한다.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되 공부는 일정 정도 아이에게 맡기고 자신은 내려놓아야 한다.물론 아이 공부를 아예 포기하라는 말은 아니다.아이한테 맞는 충분한 학습전략을 세우면서도 아이가 스스로 해야 된다는 원리를 유지하라는 소리다.예컨대 메타인지 같은 경우 부모가 먼저 알아보고 아이가 시도해보도록 지도해야 한다.그러나 메타인지를 꾸준히 하는 일은 아이의 몫이다.책의 내용을 따라가다보면 아이가 새로운 내용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이 책이 독자로 하여금 아이가 학습내용을 더 잘 기억하고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아이가 공부를 스트레스 받는 마음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하길 바란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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