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역 7번 출구
감사와 은혜 지음 / SISO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교와 생명의 이야기, 더 나아가서 인간의 삶에 대한 온유한 기록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명역 7번 출구
감사와 은혜 지음 / SISO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기를 쓰는 일이 마음을 다스리는데 좋다고 한다.또 일기는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어준다.그래서 글쓰기의 시작으로 일기 쓰기를 많이 권장한다.일기는 내 이야기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을만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소중한 기록이다.책은 종교를 믿고 따르는 한 개인의 일기다.종교를 믿지 않아도 편하게 읽을 수 있고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일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다른 사람의 삶을 배울 수 있다.평범한 사람에게도 배울 점이 있기 마련이다.내가 하지 못한 경험을 읽어볼 수 있고 특히 일기는 내면의 깊이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경우가 많다.

일기는 자신과의 대화다.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을 스스로에게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남에게 하는 말이라고 볼 수도 있다.이 책 속 저자는 활발한 사회활동과 문화생활 속에서 자신의 마음에 있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독자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할 수도 있고 독자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도 있다.독자가 종교를 믿지 않아도 자신만의 철학, 가치관이 뚜렷하다면 그 이야기를 해도 좋다.이 책은 종교를 뛰어넘는 사색의 책이다.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폭넓은 사고에 감탄했고 겸손하면서도 정갈한 글을 흡족한 마음으로 읽었다.매일 배우고 생각하면서도 스스로를 높이지 않는 저자의 글은 그 태도에 있어서 귀감이 되고 읽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일기는 자신과의 대화다.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을 스스로에게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남에게 하는 말이라고 볼 수도 있다.이 책 속 저자는 활발한 사회활동과 문화생활 속에서 자신의 마음에 있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독자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할 수도 있고 독자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도 있다.독자가 종교를 믿지 않아도 자신만의 철학, 가치관이 뚜렷하다면 그 이야기를 해도 좋다.이 책은 종교를 뛰어넘는 사색의 책이다.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폭넓은 사고에 감탄했고 겸손하면서도 정갈한 글을 흡족한 마음으로 읽었다.매일 배우고 생각하면서도 스스로를 높이지 않는 저자의 글은 그 태도에 있어서 귀감이 되고 읽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다른 사람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기회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힘든 환경 속에서 깊이 있는 대화와 공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트코인 수업, 코린이가 묻고 세력이 답하다 - 다시올 상승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상화폐 투자상식
강기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트코인의 효용이나 미래를 두고 생긴 사회적 논란이 참 시끄러웠지만 그런 논란을 딛고 어느새 주요 투자처가 되었다.다만 아직도 비트코인 투자 는 비트코인에 대해서 충분히 알지 못한 상태인데 그저 남들을 따라하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어떻게 하면 비트코인을 잘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을까.이 책에서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기술적 측면을 하나하나 이해할 수는 없지만 투자의 장기적 비전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나름대로의 비전을 가지고 투자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기 때문에 궁금증을 해소하기 좋다.

비트코인 등 재테크 열풍은 근로소득의 상대적 가치 하락 때문에 생겨난 현실이다.다만 비트코인은 it 전문가가 아니면 그 정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장래의 경제적 가치도 논쟁 중이다.그럼에도 많은 코린이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고 있는 만큼 이 책은 좋은 투자를 위한 기본적인 개념을 충실하게  소개한다.또 소위 코린이들 입장에서는 궁금한게 많을 수밖에 없다.새로운 투자 방법이고 그 실물 가치도 아직 불명확하기 때문이다.또 비트코인 역시 전문적인 투자자들이 이미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을 수 있다.그런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가상자산에 대한 폭넓은 상식도 책에서 얻을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비트코인이 새로운 투자처로 등장했지만 기존의 재테크와 가진 공통점도 여럿 보인다.비트코인의 투자 가치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재테크 공부도 다시 할 수 있다.또 새롭게 등장하는 it 투자 기술에 대해서도 그 흐름을 공부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다.투자처를 잘 찾고 성공적인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일은 쉽지 않다.그점에 대해서 이 책은 배울 부분이  많다.책을 읽고 당장 성공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이해하는 요긴한 방법을 배울 수 있다.비트코인이라는 글로벌 투자 시장은 그 규모가 큰 만큼 기회도 많고 변동폭이 커서 위기도 많다.매수와 매도를 적절한 시점에 하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될 내용도 많은데 이 책은 비트코인 투자 공부의 좋은 가이드라인이다.비트코인 투자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랑 육아 필살 생존기
김희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의 육아를 명랑하게 하기는 정말 힘들다고 한다.아이를 아무리 사랑해도 육아는 낯설고 치열하다.어떤 여성에게나 엄마가 되는 일은 처음이기 때문이다.이 책에서는 그 낯설고 힘든 일을 명랑하게 해낸 저자의 이야기가 나온다.저자가 명랑한 육아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보다 마음가짐에 있다.불평하기보다 명랑한 육아라는 시도를 한 저자는 비록 좌충우돌이 있었지만 엄마라는 자리에 걸맞는 사람 같다.힘든 상황에서도 유쾌함을 가지고 있어야 상황을 헤쳐나가기 쉽다.저자는 그점을 잘 알고 실천했다.그래서 첫 육아도 무사히 성공했다.이런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반성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육아는 워낙 정신없이 바빠서 부모는 마치 육아의 전투 속에서 버티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초등교사를 지내면서 아이들을 다루는데 비교적 익숙했던 저자도 마찬가지다.이 책은 저자가 교육자로서 이미 아이들을 대한 경험이 많다는 점 때문에 보다 매력적이다.그럼에도 고생은 있었지만 말이다.책 속의 기록들은 육아를 잘하는 일이 정신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그런 일을 어떻게 잘 해내는지에 대해서는 나름의 방식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육아의 전쟁 속 저자의 생존무기는 명랑함이었다.명랑함은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데 육아 현장에서 여유는 완벽함을 포기해야 유지할 수 있다.육아에 대한 엄숙함이나 비장함을 조금 내려놓아야 한다.

명랑한 육아를 실천하는 일은 아이에게 공감하고 진심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일이다.아이를 존중하고 깊이 사랑하면 아이의 말이나 행동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고 또 때로는 아이에네도 배울 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그러다보면 육아에 너그러워진다.코로나가 닥치면서 육아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생겨서 더더욱 육아 과정에서 여유를 찾는 일이 중요해졌다.저자는 교육자이자 어머니지만 저자 역시 누군가의 학생이자 딸인 시기가 있었다.저자의 명랑 육아는 경험에서 뒷받침 되는 육아방식을 현장에서 실현한 일이다.그래서인지 명랑 육아는 특별히 거창하지 않아도 친근하고 편안한 육아다.또 아이와 가장 가까운 육아다.아이를 몰아붙이는 육아가 아니라 아이와 친구처럼 가까이에서 함께 성장하는 육아이기 때문에 더욱 보기 좋았다.더 좋은 육아방식을 고민하는 부모님 혹은 예비 부모님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컬처블훔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군중심리 현대지성 클래식 39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갈수록 사람들의 학력도 높아지고 학교 밖에서도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그만큼 개인들은 과거에 비해서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불합리한 부분이 많다.다수의 사람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이 책은 그런 현상을 다룬 고전이다.책을 현대의 학문적으로 생각하면 사회심리학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고, 그 내용은 정치와 선거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이 책을 읽으면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또 각 국가나 민족의 특성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도 가능하다.인간과 그 인간의 집합체인 군중의 정신구조를 이해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좋은 출발점이 되어준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변하고 군중도 마찬가지다.사람이나 군중이나 모두 유기체다.의견의 변화는 항상 존재한다.시대에 따라서 신념도 바뀐다.이 책은 그런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변화의 구조와 흐름을 잘 분석한 책이면서 그 배경에 있는 인간의 본성도 놓치지 않는다.군중심리에 기반한 행동은 이로운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인간의 한계를 뚜렷하게 보여주기도 한다.군중심리의 원인이 되는 인간의 정신 자체가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더 나아가서 여러 인간이 단일화 되어가는 과정들이 비합리성을 부추기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물론 개인과 군중 모두 나름대로의 도덕성을 가지고 있다.다만 그 도덕성은 감정에 기초한 경우가 많고, 따라서 잣대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군중이라고 다 같은 군중이 아닌 이유다.군중에 대해서 성찰해보면 군중의 종류도 참 다양하다.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군중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려면 군중의 종류를 잘 구분해야 한다.책을 읽으면서 군중의 분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 책이 고전인 이유도 다시금 깨달았다.군중의 종류는 각 개인에게 영향을 준다.또 군중들을 설득할 때나 군중들이 사회에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는 방식이 군중별로 다르다.그점이 책에는 상세하게 구분되어 있다.이 책은 군중에 대한 철학적 이론서이면서 동시에 군중 문제의 실제를 다룬 책이다.사회의 대중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