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그린이네 문학책장
남유하 외 지음 / 그린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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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미래 인류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많은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그중에서는 유토피아적 미래를 예견하는 사람도 있지만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예견하는 사람도 있다.이 책에서는 디스토피아적 미래에 가까운 미래가 펼쳐지고 있지만 그 안에는 희망이 있다.디스토피아 속 희망은 인간성에 기댄다.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성은 여전히 중요하다.그런 측면에서 인간성이 문제를 헤쳐나가는 열쇠가 되는 이 책은 참 소중하다.미래가 어떻게 펼쳐지든 항상 유효한 메시지를 찾을 수 있는 책이다.그만큼 저자들이 미래 사회와 인간성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인간성으로 하여금 비인간적인 사회를 탈출한다면 탈출한 이후의 세상은 어떨까.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다.책을 읽으면서 인류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이 인간성과 희망마저 질식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가상 공간의 잠재력과 즐거움이 인간을 집어삼키면 안 듼다는 생각도 들었다.사이버 세상이 아무리 발전해도 정말 인간적인 인간관계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닐까 느껴졌다.로봇들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로봇과 인간의 관계가 흐려진다고는 하지만 로봇과 인간의 경계를 보다 분명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반문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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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건 분투기 - 비건이 되고 싶지만 고기 끊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
손은경 지음 / 소금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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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에 대한 솔직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가 담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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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건 분투기 - 비건이 되고 싶지만 고기 끊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
손은경 지음 / 소금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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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건들이 많아지고 있다.비건이 되는 이유를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국민 외식 메뉴인 삼겹살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다.이 책에서는 비건이 되는 과정은 물론 비건으로 지내면서 고기와의 관계를 어떻게 바꿨는지 소개한다.기후변화로 지구 전체가 걱정을 하다 보니까 축산업도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런 시점에서 비건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털어놓는 만큼 시의적절한 책이다.세상이 불완전하듯 인간도 불완전하다.불완전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자신의 불완전함을 드러내는 솔직함이 더 설득력을 가진다.그런 측면에서 인간적인 설득력이 돋보이는 책이다.억지로 설득하려고 하기보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책이 역설적으로 더 설득력을 가진다.

고기와 헤어지는 일이 개인에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주위를 둘러보면 알 수 있다.육식을 선호하는 풍조가 더 일반적이기 때문이다.책을 읽으면서 육식을 선호하는 사회 속에서 채식으로 삶의 파동을 바꾸는 일에는 참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이런 용기는 보통 육식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충격에서 나온다.그런 충격 이후에도 망설임이 있을 수 있다.그 망설임이 포기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결단으로 이어지는지 그것은 개인의 몫이다.금요일 밤 치킨을 포기할 수 있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더 나아가서 인간이 동물 혹은 환경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되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이 책을 비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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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19
안병택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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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의 친근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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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19
안병택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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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는 몸이 쑤시거나 특히 관절이 아플 때 자주 볼 수 있는 사람이다.사람에 따라서 어쩌면 의사보다 더 가까운 존재일지도 모른다.이 책에서는 그런 물리치료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물리치료사들의 이야기는 비교적 잘 다뤄지지 않기 때문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이렇게 책을 통해서 나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부분이 독서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다.나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희노애락에 공감하고 그 사람의 열정을 존중하는 마음이 샘솟기 때문이다.물리치료사 역시 공부할 부분이 많은 직업이라는 사실을 알아가면서 존중하슨 마음이 강해졌다.

한국처럼 고령화 속도가 빠른 나라에서는 물리치료사가 해야 되는 일이 참 많다.책에서도 저자의 노고가 잘 느껴진다.여러 경험들을 통해서 직업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느껴지는 책이다.아무래도 실무가 중요한 직업인 만큼 현장에서 보고 배우고 느끼는 부분들도 풍부하다.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책의 재미를 더해준다.청년실업이 심각한 나라에서 이렇게 본인의 직업을 찾아서 성실하게 사는 사람은 타의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저자의 성실한 자세뿐만 아니라 전문성에 대한 열정이 이 책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만든다.또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을 둘러싼 이슈에 대한 논의도 깊이가 있어서 읽기 좋았다.다양한 직업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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