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 내는 16가지 원칙 - 내 자녀를 어떻게 가르치고 키워 낼 것인가?
나영석 지음 / 하움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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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잘 키워 내는 일은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다음 세대를 잘 양성하는 일은 어쩌면 사람이 살면서 해야 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이 책에서는 그렇게 자녀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자녀를 잘 키우려면 일정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부모가 일관된 모습을 보여야 자녀도 부모를 신뢰하고 안정감을 가지기 때문이다.이 책의 원칙은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운 사고를 보여준다.자녀 교육은 경험의 소중함이 크기 때문에 저자의 이야기가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된다.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운다는 것은 자녀를 꼭 부자로 키운다기보다 떳떳한 성인으로서 키운다고 볼 수 있다.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데 모범이 되는 책이다.

성공적인 양육은 가장 먼저 인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자녀의 인격이 바르게 크려면 부모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책을 읽으면서 두명의 자녀를 어엿한 성인으로 키운 저자의 수고가 컸다는 생각이 들었다.양육 과정의 희로애락이 진솔하게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독자를 감동시킨다.또 많은 수고에도 불구하고 그 밑바탕이 되는 저자의 사랑이 두텁다는 점도 느낄 수 있었다.자녀가 부모를 존경할 필요가 있다지만 존경은 강요할 것이 아니다.저자도 이 부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격적 모범과 헌신으로 자녀를 대했고, 자녀의 존경을 자연스럽게 얻었다.이런 존경은 부모로서 충분히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

부모가 자녀를 인격적으로 잘 양육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치관 확립이 중요하다.다양성이 강조되고 변화가 빨라지는 시대라서 올바른 가치관이 무엇인지 헷갈리기 쉽지만 그래서 더더욱 건전한 가치관 확립이 필요하다.책을 읽고 자녀에게 헌신적인 부모답게 훌륭한 가치관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고 생각했다.누적된 삶의 경험과 성숙한 사고로 이어지고 그 성숙함이 부모의 지혜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잘 알려주는 책이다.부모와 자녀 모두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진정한 성취를 거두면서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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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태어났는데 엄마가 황서미 - 이상한 나라의 엄마와 도도한 사춘기 소녀의 별거 생활
황서미 지음 / 느린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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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원거리 육아, 독특한 엄마와 딸의 관계를 다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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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태어났는데 엄마가 황서미 - 이상한 나라의 엄마와 도도한 사춘기 소녀의 별거 생활
황서미 지음 / 느린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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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라고 하면 여리고 감성적인 단어로 느껴진다.그런 소녀와 엄마는 또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이 책에서는 따로 살지만 서로 아끼는 소녀와 엄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사춘기 소녀가 엄마와 떨어져서 산다니까 놀랐지만 책 속의 이야기는 유쾌함과 애정 그리고 솔직함을 보여준다.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보다 딸이 씩씩하기 때문이다.캥거루족이 늘어나는 요즘 같은 시대에 10대 독립이라니 정말 씩씩하다.재밌고 독특하면서도 여기저기 안타까운 구석도 있는 책이다.우여곡절이 있었다지만 모녀지간의 사랑이 느껴지는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다.한창 반항도 많이 할 시기인데 딸에게서 보이는 신중함이 귀여우면서도 의젓하게 느껴졌다.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모녀지간에 떨어져서 살다 보니까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이 나온다.책을 읽으면서 떨어져 사는 사이일수록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해보게 되었다.원거리 양육은 엄마에게나 딸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고달프다면 고달프고 성숙하다면 성숙한 양육이다.공간적 거리가 심리적 거리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가족, 특히 엄마 냄새가 충분히 나지 않는 집에서 사는 10대라니 딸이 똑부러지게 잘 크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한편으로는 딸이 작가의 꿈을 꾸는 부분도 모전여전이라고 생각된다.남들이 보기에는 이상한 가정일 수 있어도 당사자들에게는 최선의 선택인 이 책의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하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끼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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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터러시, 세상을 읽는 힘 -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위하여 아우름 54
강용철.정형근 지음 / 샘터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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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미디어의 영향력이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그런데 그 미디어의 영향력을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경계는 부족하다.이 책에서는 미디어의 부정적인 영향을 걸러내기 위한 미디어 리터서시를 소개한다.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미디어가 주는 즐거움을 받아들이되 미디어의 유해함을 걸러내는 일에 이 책은 좋은 안내서라고 생각된다.미디어 정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보다 책임감 있는 미디어 이용도 논의할 가치가 있다.그런 측면에서 시의성이 있는 책이다.이 책은 충실한 개념 설명을 통해서 그런 논의의 좋은 출발점이 되어준다.

미래를 생각한다면 미디어의 적절한 이용은 필수적이다.미디어의 속도를 잘 따라가면서도 생각근육을 키워야 한다.책을 읽으면서 슬기로운 미디어 이용은 비판적 사고력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미디어라는 창이 보여주는 세상도 검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된다.세대가 바뀌면서 미디어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그만큼 검증되지 않은 미디어도 많아졌다.책에서 제안하는 생각근육은 특히 어린 세대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어린 세대가 미디어의 달콤함에  쉽게 빠지기도 하고, 자극적인 맛을 더 즐기기 때문이다.어린 세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근육은 최소한의 자기방어다.

미디어의 유익함은 비판적 접근과 만났을 때 축소되지 않는다.비판적 접근은 오히려 유익함을 증대시키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용자를 이끌어 준다.책을 읽고 미디어의 효용과 윤리가 조화를 이루는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또 그 조화의 필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개별 이용자의 역량 향상도 시급하다고 생각된다.이런 역량 향상은 우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무엇보다 미디어에 대한 조절능력을 가지게 할 필요가 있다.생활 속에 들어온 미디어를 잘 관리하는 일은 이제 중요한 소양이 될 것이다.미디어의 부정적인 면이 다소 쌉싸름하더라도 피하지 말고 직시해야 거기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미디어를 현명하게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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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
백승렬 지음 / 아라크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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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역사의 저편으로 넘어간 청와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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