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독해 세계사 1 : 고대편 -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로 하루 15분 독해 훈련 1일 1독해 세계사 시리즈 1
구름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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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독해 

세계사 1. 고대편

메가스터디북스 출판


여름방학을 맞아 새롭게 만나보게 된 독해 교재!

바로 <1일1독해 세계사> 시리즈 첫 번째 편을 만나봤는데요.


아이가 방학 동안

영어 원서로 ‘The story of the world’를

읽어나가기로 한 터라

아직 세계사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았지만

맛보기로라도 세계사를 한국어로도

접근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때 접하게 된 게 바로 1일1독해 세계사 시리즈였습니다.

메가스터디북스의 1일1독해 시리즈는

단순히 학년별 초등독해 교재로 정리돼 있지 않고

특이하게 주제별 독해 교재로 출시가 되고 있는데요.


저희가 만나본 세계사 시리즈 외에도

한국사, 사회, 고전 하이라이트, 세상을 바꾼 인물 등

다양한 주제별로 나와 있어

독해 교재를 풀면서

풍부한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


또 4주면 완성할 수 있어 짧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분량인데요.

무엇보다 하루 학습 분량이

지문 1쪽, 문제풀이 1쪽 정도라서

아이 입장에서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

<1일1독해 세계사 1. 고대 편>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류의 조상에서부터 로마제국의 전성기까지

25가지의 주제로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1일차 학습 내용을 통해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볼까요?


왼쪽에는 세계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많지 않은 분량의 지문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작은 글씨로

해당 지문과 관련한 연표가 등장해

시대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지문을 꼼꼼히 읽고나면

오른쪽 페이지에 평균 4개의 문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엔 아직 한글책으로는

세계사를 접하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말로도

크게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만큼

부담 없는 수준의 난이도라

세계사 공부 초보자라도 접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겠더라고요.


엄마와 동생이 8월 초부터 코로나19에 걸려

정신을 못 차리는 동안

큰아이가 혼자서 학습을 시작했는데요.


집안에서도 최대한 격리해 생활을 하느라

엄마가 매일 학습을 체크하지 못했는데도

아이가 혼자서 꾸준히 학습을 진행해 놓았더라고요.


어떻게 이렇게 기특하게 잘 해 놓았느냐고 물어보니

아이가 세계사 내용이 너무 재미있고

금방 끝낼 수 있어서 별 부담 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더라고요. ^^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에서 시작해

세계 고대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한 단원이 끝나고 나면

‘알쏭? 달쏭? 낱말퍼즐’과

‘속닥속닥 세계사’ 페이지가 등장하는데요.


낱말퍼즐은 앞에서 익힌 세계사 어휘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어휘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속닥속닥 세계사’는 지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재미난 세계사 관련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고 있어

배경지식을 확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2주차에는 아메리카 대륙의 고대문명에서부터

함무라비 법전, 페이키아 문자, 카스트 제도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The story of the world’에서도

미처 접하지 못했던 내용들도 등장해서

더욱 흥미로웠다고 하더라고요. ^^

3주차엔 고대 국가들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요.

이 부분은 ‘The story of the world’에 등장했던

내용들이 제법 많이 나와서

영어로 공부한 내용을 한글로 다시 복습하게 돼

또한 흥미로웠다고 하더라고요.

4주차 학습 내용은 아직 이틀 분량만 학습을 진행했는데

주로 아시아 대륙에 관한 내용이 등장하더라고요.


오늘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끝나서

또 마무리를 못하고 흐지부지 될까 걱정이 됐는데

아이가 먼저 <1일1독해 세계사 1. 고대 편>은

워낙 재미있어서 8월 말까지 부지런히 학습을 진행해

마무리를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


어찌나 기특하고 대견하던지 ㅋㅋ

폭풍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

그만큼 아이 입장에서도 흥미로운 독해교재였던 거겠죠.

아이가 그동안 다양한 독해 문제집을 풀어봤는데요.

때로는 너무 쉽고, 때로는 너무 어려워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주제별로 묶어

새로운 정보를 얻는 독해교재를 접하니

아이의 호응도가 더욱 좋은 것 같기도 해요. ^^

또 최근에 아이들 교재 중

답지가 분리되는 교재의 답지를 잃어버려

지금 대략 난감해하고 있는데요.


<1일1독해> 시리즈는

답지가 따로 분리되지 않고

교재 맨 뒤쪽에 포함돼 있어서

저처럼 어리바리한 엄마들이

답지 찾아 삼만리를 하지 않아도 돼서 좋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이 외에도 교재 뒤쪽엔 '찾아보기'가 별도로 제공되는데요.

1일1독해 교재는 시리즈 전부를 풀더라도

버리지 않고 보관해 뒀다가

나중에 세계사를 제대로 공부할 때

찾아보기를 통해서 필요한 내용을

보다 빠르게 찾아봐도 좋겠다 싶었답니다. ^^

메가스터디북스의 초등 시리즈를

그동안 꽤 만나봤는데요.

<한 문장 정리의 힘> 시리즈도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1일1독해> 시리즈도 앞으로도 꾸준히 만나보게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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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22 : 스포츠 - 승리는 좋고 패배는 나쁜 걸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22
공규택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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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22. 스포츠

승리는 좋고 패배는 나쁜 걸까?

글 공규택 / 그림 이진아 / 을파소 출판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는

평소에도 눈여겨보는 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시리즈의 신간이 나와

바로 만나보게 됐답니다.


왜냐하면 엄마인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포츠 분야를 가지고 인문학적 생각을 이끌어낸다는 게

무척 흥미로웠기 때문이죠. ^^


저희 아이들은 아직 스스로 몸으로 하는 스포츠 외에

스포츠 관람에는 큰 흥미가 없는 편인데요.

그래서 스포츠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이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이번 기회에

스포츠 관련 배경지식도 많이 쌓을 수 있었답니다. ^^

생각이 크는 인문학 22번째 주제인 스포츠의 제목은

‘승리는 좋고 패배는 나쁜 걸까?’인데요.

이야기는 총 5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이야기는

바로 e스포츠에 관한 내용인데요.

e스포츠 강국인 우리나라에 살지만

아직 e스포츠를 접해본 적이 없는 아이라서인지

아이도 컴퓨터게임이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사실에

무척 놀라워하더라고요. ^^

2장의 주제는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인데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엄마가 강조하는 얘기가 여기 많이 등장한다며

신기해하더라고요. ㅋㅋ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

이에 대한 좋은 예시로 소개된 게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이상화 선수와

일본 고다이라 나오 선수의

아름다운 포옹에 대한 일화인데요.


경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의 가치를 알게 해준

두 선수의 포옹은 정말 다시 떠올려도

가슴 뭉클한 에피소드이기도 하죠.


아이도 이 에피소드를 읽더니

아직도 가족들과 하는 보드 게임에서

지기만 해도 분을 못 참고 울음을 터뜨리곤 하는

자신의 지나친 승부 근성을 반성하기도 하더라고요. ^^


이런 자기 성찰이야말로,

엄마가 이 책을 아이에게 권해 준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으니

엄마로선 그야말로 대만족이었답니다. ^^

아이가 꼽은 또 하나의 인상적인 대목은

3장에 등장하는 퍼거슨 감독의 명언인데요.

“No player is bigger than the team”!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뜻의 이 말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한 마디로 표현해주는

정말 멋진 말이기도 하지요. ^^


아이가 2학년일 때까지는

특별히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달을 일이

사실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요.


올해 들어서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팀 프로젝트들을 조금씩 경험하면서

아이가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조금씩 깨달을 일이 생기고 있어서

아이도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처음엔 짜증도 나고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다 같이 이룬 성과가 더 뿌듯하긴 했다며

퍼거슨 감독의 말에 공감을 해주더라고요. ^^

또 4장에선 단순히 취미활동으로 여겨졌던 종목들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사례들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아이가 이걸 읽더니

요즘 본인이 흠뻑 빠져 있는 아이돌 댄스 같은 것도

앞으로 스포츠 종목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더라고요.

그래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방송 댄스는 아니지만

‘브레이킹(브레이크 댄스)’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알려주니 무척 신기해 하더라고요. ^^


지금까진 스포츠 중계에 일절 관심이 없던 아이였는데

2024년 올림픽이 개최되면

그땐 아이와 함께 올림픽 중계를 볼 수 있을 것 같단

기대도 살짝 들었답니다. ^^

그리고 마지막 5장 ‘세상을 바꾸는 스포츠’에선

알리의 일화를 가장 인상 깊었던 일화로 꼽았는데요.


인종차별에 얼마나 화가 났으면 권투라는

두들겨 맞을 각오를 해야 하는 종목에서 딴 금메달을

강물에 던졌을까 싶다며

지금은 인종차별 같은 게 없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안타깝게도 인종차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고,

요즘은 동양인 차별로

미국은 물론 유럽 국가들이 수시로 시끄러워지고 있는데요.


최근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지난해 득점왕이었던 손흥민 선수에 대한

관중들의 인종차별적 야유가

문제시된 적이 있기도 하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스포츠 종목에서 이런 인종차별 문제가 대두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론화된다는 사실 자체는

굉장히 고무적인 일인 것 같아요.


자신들의 우상이기도 한 스타마저

인종차별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 자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무심결에 하던

자신의 인종차별적 행동과 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를 삼을 수도 있을 테고,

언론 역시 스포츠 경기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이에 대한 보도 역시 자주 하게 돼

더 많은 공론화를 이끌어낼 테니까요.

이게 바로 스포츠가 갖는 선한 영향력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삶의 태도에 대한 성찰을 제시해준

<생각이 크는 인문학 22. 스포츠 -

승리는 좋고 패배는 나쁜 걸까?>는

저희 아이처럼 스포츠 종목에 큰 관심이 없던 아이들에게

스포츠 관련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책보다 활동적인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학생들에게도

추천해주기 아주 좋은 케이스가 될 것 같은데요.

세상 모든 일들에 인문학적 성찰을 제시하는

<생각이 크는 인문학>시리즈!

다음 편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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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의 길잡이 심화 수학 4학년 (2024년용) - 수학 상위권 향상을 위한 문장제 해결력 완성 초등 문해길 (2024년)
이용재 외 지음 / 미래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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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상위권 향상을 위한 문장제 해결의 완성

문제 해결의 길잡이 심화

수학 4학년

미래엔에듀

큰아이가 유치부 때는 수학학원을 다녔는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수학은 가정학습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니 생각해보니 그 이전 수학학원을 다닐 때부터

아이 수학학습의 학년 마무리는 늘

문해길과 함께 했던 것 같아요. ^^

학원을 관두면서

아이들 아빠가 아이 수학 학습을 봐주기 시작했는데

서점에 가서 아이들 교재 이런 저런 것들을 둘러본 후

문제해결의 길잡이, 즉 문해길을 선택했거든요.

사실 문해길의 존재는

사고력 학원으로 유명한 소*에서 처음 알게 됐는데요.

아이가 다니던 그 사고력학원에선

7세부터 1학년 진도를 나가면서

수업시간에는 자체 교재로 진도를 나가고

기응+최상위+문해길심화의 순으로

숙제를 내주었거든요.

그런데 신랑이 서점에 가서 둘러보더니

왜 그렇게 내주었는지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학년 때부터 아빠와

문해길로 자체 학습 진도를 나갔답니다.

당시가 코로나19로 워낙 학교도

제대로 못 나가던 시절이라

가정학습을 진행할 시간이 워낙 많기도 했던 터라

아이 학습 진도가 조금 빨라져 지금은

5학년 1학기 학습을 마무리해가고 있는데요.

아이가 3학년 때까지는 큰 무리 없이 따라왔으나,

확실히 4학년부터는 조금 어려워하기 시작했고,

특히나 4학년 2학기 과정을 꽤나 어려워 했거든요.

그래서 4학년 1,2학기 모두

기본+심화 교재를 각각 1권씩 풀긴 했지만

문득 한 번은 더 다지고 지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미래엔유맘으로 활동하고 있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교재가 있긴 했는데

아이의 수학 학습 진도는 학년과 맞지 않다 보니

이미 학습을 진행했던 교재이기도 해서

이참에 문해길을 직접 구입해

학습을 진행해보기로 했답니다. ^^

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을 활용해서

문해길 심화를 다시 만나보게 됐는데요.

문해길 심화 교재는 한 학년 과정을

1권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저희처럼 한 번 더 다지고 가고자 할 때

선택하기가 아주 좋은 교재인 것 같아요.

원래 7월말 휴가를 다녀오고

8월 첫주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8월1주 후반부터 막내와 제가 연속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그만 이 계획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열이 떨어진 주 후반에야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교재를 주문해 학습을 시작했답니다. ;;

지금까지는 아이 학습을 위해

신랑이 3학년 교재까지를 한꺼번에 사둔 터라,

새로 나온 교재는 이번에 처음 만나봤는데요.

새 교재에는 바로 큐알코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가 수록돼 있더라고요.

문해길 심화 교재는 도전 1,2,3단계로 구성돼 있는데요.

동영상 강의는 이중 2단계부터 제공이 되는데요.

왜냐하면 1단계는 사실상 워밍업 문제에 해당하기 때문이죠.

저희 아이처럼 집에서 가정학습을 진행하는 경우엔

이런 동영상 강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사실 3학년 과정까진 저 같은 수포자 엄마도

큰 무리 없이 아이 학습을 도와줄 수 있지만

4학년 과정 심화 문제 중에는

저조차도 답지를 봐야 아는 문제들이

종종 등장해서 진땀을 흘린 기억이 나거든요. ;;


사실 저는 미래엔유맘으로 활동한지 1년이 넘었는데요.

이번에 문해길을 진행하면서

미래엔에듀 초등맘 카페에서

수학 학습 자료 게시판을 처음 알게 됐답니다.

늘 들어가던 게시판만 들어갔었는데

이번에 4학년 학습 과정을 복습하기 전에

뭔가 도움이 될 게 없을까 싶어 살펴보다가

각 학년 별 개념 총정리 자료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죠.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4학년 개념 총정리를

쭈욱 한 번 읽어보고 학습을 시작하니

아이도 교재 푸는 게 한결 수월한 것 같다고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찾아보다 보니

학년 별 총정리 평가 문제들도 제시돼 있었는데요.

아이가 사실 3학년이라서

3학년 학습도 한 번 훑어보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렇다고 다시 문제집을 사서 풀기엔

너무 시간 낭비 같아 건너 뛰려고 했는데요.

총 4회에 걸쳐 문제가 제시돼 있어

주말을 활용해 이걸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

이런 꿀 정보가 숨어 있다는 걸 왜 이제야 알게 됐는지 ;;

도전1 전략 세움 과정은

4학년 학습 진도를 해결 전략 별로 나눠

학습을 진행하도록 색다르게 구성돼 있는데요.





첫번째 과정은 '식을 만들어 해결하기'였습니다.

해당 과정은 다시 익히기와 적용하기

2단계 과정으로 점검하도록 돼 있는데요.

그 중 익히기 과정은

하나의 문제를 문제 분석, 해결 전략, 풀이 과정을 거쳐

차근차근 접근해가는 과정을 훈련하도록 정리가 돼 있어요.

그래서 문해길 원리와 같은 기본 과정을

학습하지 않고 문해길 심화만으로

학년 학습을 진행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익히기 과정을 끝내고 나면

적용하기 문제가 등장하는데요.

각 문제마다 해결전략을 제시해 주어

아이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방향을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

그리고 한 과정이 끝나고 나면

‘도전, 창의 사고력’ 문제가 등장하는데요.

가장 먼저 등장한 건 전기요금 계산법이더라고요.

실제로 우리나라 전기 요금은 누진제라서

구간별 요금 계산이 정말 까다로운 편인데요.

예전에 업무상 이 계산을 해야 했어서

머리 아팠던 기억이 문득 나더라고요.

이렇게 실질적인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창의사고력 문제라니!

참신한 접근법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네요. ^^

전략세움 2번째 단계는

‘그림을 그려 해결하기’인데요.

아이가 아직 익히기 과정까지밖에 풀지 않아

큰 무리 없이 풀어내긴 했는데

적용하기 과정을 어떻게 풀어낼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그래도 영 찜찜하게 불안해하는 것보다

이렇게 문해길 심화를 통해 한 번 더 다지고 가는 게

확실히 안심이 될 것 같아

당분간은 5학년 과정을 더 천천히 나가더라도

문해길 심화에 집중을 해보기로

계획을 잡아 놓았답니다. ^^


어차피 자체적으로 학습 진도를 결정할 수 있는 게

가정학습의 최대 장점이니까요. ^^

한 학년 과정을 기본+심화 과정으로 모두 마쳤는데

저처럼 뭔가 한 번 더 다질 필요가 느껴지는 경우라면

문해길 심화를 활용해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한 학년 과정을 1권으로 기초적인 문제부터

경시대회 수준의 문제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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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한자 1단계 8급 우공비 일일한자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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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공비

일일 한자 1단계 8급

좋은책 신사고


여름방학이 불과 얼마 전에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방학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네요.

첫 주는 휴가기간이라 어영부영 보내고,

8월부터는 공부 좀 하자! 약속했는데 ㅜㅜ


아뿔싸!

방학 스케줄대로

나름 분주한 시간을 보내나 했더니

첫 주 목요일 밤부터 막내가

슬슬 열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ㅜㅜ


자가진단 키트 상으로는 음성인데,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잘 안 떨어져

뭔가 느낌이 쎄~~하더니

밤새 수건 찜질하고 금요일 아침이 되자마자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 검사를 했더니

결국 2년 반을 잘 버텨오다가

뒤늦게 코로나19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답니다. ㅜㅜ


큰아이는 불안한 마음에 막내가 열이 날 때부터

아빠와 있도록 분리 하긴 했지만

막상 막내가 가족 중 처음으로 확진이 되니

뭣부터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게 되더라고요. ㅜㅜ


어수선하게 막내와 안방으로 들어가

나머지 가족들과 최대한 격리를 했더니 결국 저도 옮아서

일요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고 말았답니다. ㅜㅜ


좀이라도 경황이 있었으면

문제집들이라도 꼼꼼히 챙겨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막내는 주말 사이 열도 떨어지고 컨디션도 회복했지만

엄마가 확진돼 끙끙 앓기 시작할 때부터

14일 엄마인 저의 격리 해제 시점까지

그야말로 동영상만 주구장창 봤답니다. ㅜㅜ

(격리 해제될 때까지 천만다행히 분리생활하던

다른 가족이 끝까지 감염되지 않은 덕에

아이와 생활하던 방과 화장실을 최대한 꼼꼼히

소독, 청소하고 쓰레기들 처리까지 하고 나니

뒤늦게 후유증 때문인지 피로감이 몰려와

아이들이 학원 등 방학 일상을 보내는 사이

병든 닭마냥 소파와 한몸이 돼 하루를 보내고 말았네요 ㅜㅜ)


지나고 보니 저희 가족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 얘기를 들어봐도

신기하게 아이들은 하루 이틀 앓고 나면

거의 바로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 같더라고요.


코로나19가 재 확산 되고 있는 만큼

안 걸리는 게 제일 좋은 건 당연한데

혹시나 확진되더라도 저처럼 우왕좌왕하지 마시고

간단히 풀 수 있는 문제집이나 책 같은 건

좀 챙겨서 격리 들어가시길 추천 드려요. ^^;


연산 교재 하나를 챙겨 들어가긴 했는데

하필 사고력 연산 교재라서

아이가 영~ 내켜하지 않더라고요.

상대적으로 수월한 <우공비 일일한자>를

챙겨 들어갈 걸 뒤늦게 후회가 되더라고요. ;;


사실 <우공비 일일 한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진작 장만해 놨었는데요.


저희 막내는 유치부 때부터

큰아이가 한자 공부할 때 어깨 너머로 한자를 익혀서

조금은 한자를 알고 있긴 했는데요.


작정하고 앉아서 한자를 공부한 건 아닌 상태라

어느 날 한자카드를 들이밀었더니

8급의 쉬운 한자들 중에도

잘 기억을 못하는 게 있더라고요. ;;


개인적으로 한자를 급수시험까지 치게 할 정도로

꼼꼼히 공부시킬 생각은 별로 없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최소한 한자 5,6급 정도까진

꾸준히 노출을 시켜줄 예정인데요.


1학년1학기 동안은 맞춤법에 초점을 맞췄더니

어느 정도 해괴망측한 받아쓰기는 안 나오는 만큼

이젠 어휘력 향상에 신경을 써야할 때가 됐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7급부터 할까, 아예 8급부터 시작할까

고민을 좀 하긴 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한자공부를 시작하는 만큼

기분 좋게 아는 글자 많이 나오는

8급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게 좋겠다 싶더라고요. ^^


<우공비 일일한자>는

이번에 처음 만나보게 됐는데요.

일단 제가 한자교재를 고르는 기준은

쓰기가 엄청 많은 경우는 가급적 피하는 편입니다.


요즘 친구들이 한자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한자 자체를 써야 하는 경우보다

한자기반 어휘를 들었을 때

어떤 한자의 조합이겠구나! 짐작할 수 있는 수준,

그리고 좀 더 욕심을 낸다고 해도

한자를 보고 음을 읽을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자를 익힐 때

해당 한자를 포함하는 한자어를 함께 익히고,

간단한 퀴즈를 풀면서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게

구성돼 있는 <우공비 일일한자>가

안성맞춤이겠더라고요. ^^


또 아이들이 미취학일 때

한자카드로 한자 학습을 간간히 해봤더니

아이들은 표의문자인 한자 모양의 원리를

한 번 기억하면 무척 잘 기억했는데요.

특히 8급이나 7급까지는

이런 한자 모양의 원리를 알려주면

더 잘 이해하겠다 싶었는데

교재에도 관련 설명이 있기도 하지만

각 한자마다 학습 동영상 강의를

큐알코드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돼 있어서,

동영상으로도 한자 원리를 한 번 더

설명들을 수 있도록 돼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우공비 일일한자>는 하루4쪽씩

꽉 채운 30일이면 완성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그래서 짧은 여름방학 기간에라도

작정을 하면 한 권을 뚝딱 완성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처음엔 하루 4쪽씩 진행을 했는데

코로나19로 자가 격리가 해제된 후에는

하루 4쪽을 까먹었는지 하루 2쪽씩

학습을 진행한 것 같더라고요. ;;


아직 1학년이다 보니

웬만한 교재들은 하루 1장 정도씩만 하니

당연히 한 장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거죠. ;;

근데 저희 아이처럼 아직 연령이 어리거나

처음 한자 학습을 시작하는 경우라면

한 장에 하나의 한자를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는 만큼

하루 한 장씩 천천히 진행을 해도 될 것 같아요.


우공비 시리즈가 갖는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또 하나는 바로, 카카오 프렌즈가

요소요소에 등장한다는 사실!

사실 큰아이와 우공비 23기를 진행했었는데

막내가 큰애의 굿즈와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로 꾸미는 공부 습관표를

너무 많이 부러워해서

24기는 막내와 진행을 하게 된 건데요.


어른들 눈에는 이게 뭐라고! 싶기도 한데

아이들의 시선에선 이 카카오 프렌즈의 존재만으로도

우공비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샘솟는 모양이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연령이 어릴수록 그 효과는 더 큰 것 같고요. ^^

지금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를 구매하면

공부노트와 연필은 물론,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대왕 오답 지우개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니

우공비 일일공부 구매계획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꼭 잡아 보셔요. ^^

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213271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확진으로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막내 것뿐만 아니라 큰아이 것까지 같이 준비해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터라

2학기에는 아이들이 부담을 갖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한자 학습을 진행해 보려고요. ^^


가장 좋은 건 아침 등교 전에

간단히 진행하면 딱 좋을 것 같아

그렇게 제안을 해두긴 했는데요.


두 아이가 함께 진행을 하는 경우는

보통 서로 경쟁하고, 의지하며 잘 해왔던 터라

<우공비 일일한자>도 개학 후에도

꾸준히 잘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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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1권 - 선사시대~삼국시대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1
지에밥 창작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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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1권

NE 능률


큰아이와 살금살금 한국사 공부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한국사 관련 책도 다양하게 보고 있긴 한데

책만 보다 보니 얼마나 알고 있는지,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파악을 했는지

가늠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한국사 교재를 풀어보면서 점검을 해보고 있는데요.


작년 겨울 방학 때 만났다가 그만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던

세토한국사 시리즈를 최근에야 다시 발견했답니다. ;;


아이가 한국사 관련 교재를 여럿 풀어봤는데

그중 가장 즐거워하면서 풀었던 교재라서

버리기엔 아까워서 남은 분량을

최근부터 다시 풀기 시작해 드디어 완북을 했답니다. ^^

세토한국사 1권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세토한국사는 한국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이라도

큰 줄기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시대별 상황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제일 먼저 등장하는데요.


유명한 초등한국사 전집보다 더 쉽게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서 초등 저학년이라도

부담 없이 한국사를 접할 수 있겠더라고요. ^^


이게 바로 세토 시리즈의 장점이기도 하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지문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서 풀려고 하는 문제집이

바로 세토시리즈더라고요. ^^

또 지문을 읽고 나면 문제를 풀면서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점검하도록 돼 있는데

문제 분량도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즐겁게 문제를 풀어내도록 유도한답니다. ^^

지난 겨울방학 땐 2단원까지 마무리하고

7월 초부터 3단원 학습을 재개했는데요.

또 하나 세토한국사의 자랑거리는

바로 지문 내용 동시대

세계사 주요 사건들을 간략히 소개해 주고 있는데요.


세계사 공부가 급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 동시대 세계사 사건들을 미리미리 접해두는 것도

정말 유익하겠다 싶더라고요. ^^


또 지문이든 문제 페이지든

큼직한 그림과 지도 등을 고르게 배치해서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을 준답니다.

아이가 오랜만에 한국사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도

세토한국사만큼은 부담이 없다 보니

흔쾌히 시작을 하더라고요. ^^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기 전이라

주2,3회씩 부담 없이 학습을 진행했는데

그래도 목표한대로 7월 중에

1권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답니다. ^^

3장부터는 본격적인 삼국시대의 발전상을 학습했는데요.

가장 먼저 전성기를 맞은 백제에서 시작해 고구려와 신라,

그리고 가야까지도 빼놓지 않고 소개하고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

아이와 얼마 전 방학을 맞아

국립김해박물관에 다녀왔는데

아이가 그곳 가야 유물들을 보면서

세토한국사를 풀면서 봤던 것들이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니

학습 효과가 있긴 있구나 싶더라고요. ^^

아이가 세토한국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풀겠다고 말해줘서

냉큼 세토한국사2권도 구매를 해뒀는데요. ^^

이번에는 미루지 않고 8월 안에 완북을 할 수 있도록

잘 독려를 해봐야겠어요. ^^


사실 세토한국사는 1권 20일 완성으로 구성돼 있어

짧은 여름방학 기간 중에라도

꾸준히만 하면 충분히 완북할 수 있는 분량이거든요. ^^


초등학생 자녀의 한국사 공부,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되는 분들이라면

세토 한국사로 차근차근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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