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유치부 때는 수학학원을 다녔는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수학은 가정학습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니 생각해보니 그 이전 수학학원을 다닐 때부터
아이 수학학습의 학년 마무리는 늘
문해길과 함께 했던 것 같아요. ^^
학원을 관두면서
아이들 아빠가 아이 수학 학습을 봐주기 시작했는데
서점에 가서 아이들 교재 이런 저런 것들을 둘러본 후
문제해결의 길잡이, 즉 문해길을 선택했거든요.
사실 문해길의 존재는
사고력 학원으로 유명한 소*에서 처음 알게 됐는데요.
아이가 다니던 그 사고력학원에선
7세부터 1학년 진도를 나가면서
수업시간에는 자체 교재로 진도를 나가고
기응+최상위+문해길심화의 순으로
숙제를 내주었거든요.
그런데 신랑이 서점에 가서 둘러보더니
왜 그렇게 내주었는지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학년 때부터 아빠와
문해길로 자체 학습 진도를 나갔답니다.
당시가 코로나19로 워낙 학교도
제대로 못 나가던 시절이라
가정학습을 진행할 시간이 워낙 많기도 했던 터라
아이 학습 진도가 조금 빨라져 지금은
5학년 1학기 학습을 마무리해가고 있는데요.
아이가 3학년 때까지는 큰 무리 없이 따라왔으나,
확실히 4학년부터는 조금 어려워하기 시작했고,
특히나 4학년 2학기 과정을 꽤나 어려워 했거든요.
그래서 4학년 1,2학기 모두
기본+심화 교재를 각각 1권씩 풀긴 했지만
문득 한 번은 더 다지고 지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미래엔유맘으로 활동하고 있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교재가 있긴 했는데
아이의 수학 학습 진도는 학년과 맞지 않다 보니
이미 학습을 진행했던 교재이기도 해서
이참에 문해길을 직접 구입해
학습을 진행해보기로 했답니다. ^^
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을 활용해서
문해길 심화를 다시 만나보게 됐는데요.
문해길 심화 교재는 한 학년 과정을
1권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저희처럼 한 번 더 다지고 가고자 할 때
선택하기가 아주 좋은 교재인 것 같아요.
원래 7월말 휴가를 다녀오고
8월 첫주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8월1주 후반부터 막내와 제가 연속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그만 이 계획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열이 떨어진 주 후반에야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교재를 주문해 학습을 시작했답니다. ;;
지금까지는 아이 학습을 위해
신랑이 3학년 교재까지를 한꺼번에 사둔 터라,
새로 나온 교재는 이번에 처음 만나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