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하반기에 무슨 책을 읽어볼까?
개인적으로는 닥치는대로 읽어서 이런 생각은 거의 안해봤는데,
이번 기회에 찬찬히 고민해봐야겠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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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읽고 있었다는 책.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고민하면 읽었따는 책. 2mb와 딴나라당은 미국 자본주의 몰락을 지켜보면서 여전히 미국식 자본주의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공산주의가 실패했듯이 미국식 자본주의도 실패했다. 다른 대안을 찾아서 고민하면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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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를 알게된 것은 유덕화 주연의 "묵공"이라는 영화다. 영화도 재밌었지만, 묵자의 사상에 흥미가 생겼다. 그러던 중 올해 초에 이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대로 된 묵자책이라나?? 그런데 아직 동양고전을 읽기에 능력이 부족해서 이 책에 도전하는 것이 겁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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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판사를 테러한 사건은. 그래서 테러한 사람은 일방적으로 언론과 사회의 포화를 맞았다. 몇몇 진보언론은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 사간을 깊이 알지 못한다. 나 또한. 이 사건이 단순히 사법부를 향한 테러였는지 아니면 정의롭지 못한 사법부에 대한 저항인 것인지 곰곰히 확인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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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박노자 교수의 신작이다. 중간에 공동저자로 몇 권의 책이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책보다는 박노자 교수 혼자 쓴 책을 더 좋아한다. 사실 처음부터 박노자 교수의 글을 좋아하지 않았다. 과거에 내가 받아왔던 교육이랑 가치관을 완전히 흔들어버리는 그의 이야기는 읽으면서도 사실 거부감이 컸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논리적인 이야기에 나도 모르는 사이 넘어가고 말았다. 그것은 내가 받았고 보아왔던 많은 것들에 얼마나 많은 위선과 거짓이 있는지를 알게 되었고 또 알게되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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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제위기로 하이에이크는 가고 마르크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그보다 더 주목할 사람이 폴라니란다. 그의 사상의 진수가 포함된 책이 이번에 처음으로 완역되어 나왔다. 신자유주의 이후의 새 시대를 향한 고민 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