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 과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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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이 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아직은 방법을 잘 모르지만 찾을 것이다.

p.101



"너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뭐냐?"

"야, 너 때문에 동아리 발표 다 망쳤잖아. 꺼져."

"너 같은 인간은 처음 본다. 이렇게 쉬운 것도 못하냐?"

라는 말을 들으며 상처도 많이 받고 취업도 잘 되지 않아 본인 스스로 인간쓰레기라 생각하며 살았다.

그리고 삶을 내려 놓으려고 유서를 써놓고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 경위에 조사를 하다 자살시도라는 사실을 알게된 부모님은 경찰의 조언대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기로 한다.

ADHD가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약을 먹으면서 예전에 치던 피아노도 다시 치기로 한다.

일자리를 찾다 재즈바에서 연주하게 되고 취직도 한다.

아버지의 지인이 60억 토지 보상을 받고 잘 사는 모습을 보며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책을 보며 공부하고 직접 땅을 보면서 안목도 키운다.



송과장님의 젊은날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부동산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사람이 어떻게해서 공부를 하고 노력을 했는지 보여준다.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한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송과장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할 수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해준다.

직장인으로써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세지를 받은것 같다.

앞에 1, 2권은 읽어보지 못했는데 3권을 읽고나니 궁금해진다.

앞에 2권도 조만간 읽어보아야겠다.



쌤앤파커스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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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환상이고 부부는 현실이다 - 부부상담사가 말하는 슬기로운 결혼생활
공진수 지음 / 마음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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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더 행복해질 수 있고, 더 편안해진다.

이 원칙은 개인에서 시작되어

부부로 그리고 가족으로 확대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p.140





결혼생활 9년차인데도 맞춰나가고 있다.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많이 줬다.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었기에 결혼을 선택했고 행복할줄 알았고 재밌고, 즐거운일들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막상 함께지내보니 아니었다.

부딪히는 것들이 많았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고 좋은것만 생각했었기에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서로 지기 싫어서 상처주는 말들을 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부딪히는건 당연한거였다.

서로가 살아온 환경이나 생활방식이 다르기에 조율하고 맞춰나가야 했는게 그런 과정이 없었으니 부딪힐수밖에..

늦게 알았다.

'누군가가 미리 알려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그랬다면 조금은 덜 힘들고 덜 상처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다.

책을 통해서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을 다룬 책들을 보면서 이런것들을 진작에 알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때도 많았다.

그러면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함께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준비도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지금까지 함께해온 시간보다 앞으로 함께 할 시간들이 더 많기에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살아가면 된다.

한 사람으로써 살아가다 결혼으로 둘이되고 출산을 하면서 점점 가족 구성원이 늘어감에 따라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배우기도 하고 다치기도 하면서 이전의 나보다는 더 나아진 내가 될 수 있게,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많은 부부들이 보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서로 상처주지 않고 아프지 않고 지혜롭게 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한다.



몽실북클럽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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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하이볼 한잔
두꺼비 지음 / 용감한까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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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혼술 레시피 28가지가 담겨있는 책이다.
표지부터가 사랑스럽다😆

하이볼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서 말해주고
소주에 대한 여러 상식즐도 수록되어 있다.

술을 마시다 보면 첫 잔을 안 마시고 두번째 잔부터 마시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가장 맛있는 온도의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나는 상관없이 그냥 마셨는데 다음부터는 두번째 잔부터 마셔야 겠다^^

책을 펼쳐보고 마트에가서 재료를 사왔다^^
다양한 혼술레시피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소주나 맥주, 소맥만 먹었던 사람으로써 레시피들이 놀라웠다.
그래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다 사왔다
다 먹을지는 알 수 없지만 준비를 해보았다.

첫번째 술은 #홍초주
홍초를 좋아해서 즐겨먹는데 반가웠다.
소주에 타서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도전!!!

색이 너무 예쁘다😍
재료 준비하기도 쉽고 만들기도 쉬워서 좋았다.
소주, 스프라이트, 홍초가 들어가서 새콤달콤했다.
소주의 쓴맛은 느껴지지 않았고 스프라이트의 단맛과 홍초의 새콤한맛이 잘 어우러져서 음료를 마시는 기분이었다.

안주로는 #오감치를 준비했다.

만들기도 간편한데 먹어보고 완전 반했다♡
짭쪼롬 고소한 맛이 완전 최고였다!!
옆에서 아들이 계속 먹어서 리필도 했다는^^



#봉봉주 , #폴라포주 , #메로나주
다 음료를 먹는것 같았다.
폴라포주와 메로나주는 상상이 안되었는데 완전 맛있다^^
오늘 마트가서 메로나랑 폴라포 추가로 더 사가지고 왔다^^

#테진아 , #젤리주 , #태극주

테진아를 들어는 보았는데 이번에 처음 만들어 보았는데 깔끔하고 맛있었다^^
맥주를 화이트 마시다가 카스로 갈아탔는데 요즘엔 테라로 넘어가려고 하는 중인데 완전 갈아탈것 같다.
젤리주도 상상이 안되었는데 먼저 비주얼이 예쁘다.
알록달록 젤리들로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으니 좋은것 같다.
맛은 달콤한맛^^
태극주도 비주얼이 칵테일 보는것 같다.
파워에이드와 홍초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어서 놀랐다.

여기서 더 먹으면 취할것 같아서 그만 먹었는데 혼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점이 좋았다.
재료만 있다면 간단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좋았다.
혼술이어도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다른 레시피들도 만들어볼 예정인데 기대된다.
이러다가 알콜에 다시 푹 빠져들것 같아서 걱정이다^^
그 정도로 너무 맛있다^^
혼술 자주하시고 술을 맛있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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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 자전 에세이
유미 호건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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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첫 한인 퍼스트레이디이신 유미 호건님의 에세이다.

나주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고 19살의 나이에 4살 딸아이가 있는 사람과 결혼을 하며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서 공부를 할 수는 없었지만 딸 셋을 얻었다.

술, 도박에 빠진 전남편과 이혼 후 싱글맘으로 세 딸을 키웠다.

갤러리에서 만나게 된 래리 호건. 현재의 남편이다.

래리와 결혼을 하였고 남편의 지지로 미술 공부를 시작하였다.

오랜 꿈이었던 미술선생님도 되었고, 남편이 주지사가 되면서 퍼스트레이디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제목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에게 선물이 되어주는 그런 모습을 보았다.

자식과 부모로, 남편과 아내로,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에피소드들이 선물처럼 느껴졌다.

오랜 꿈도 이루고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모습도 너무 멋지다.

약자들을 위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것도, 미술관련 여러일들로 영향력을 주고 계신다.

감동적인 이야기들도 많았고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책을 일기전에는 몰랐던 분이었는데 한 권의 책으로 만니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유미 호건님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도 좋았다.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응원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거 많은 이들을 위해서 좋은 영향력을 계속해서 주셨으면 좋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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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라비니야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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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내 자신에게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그래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

참 무심하게 살아왔다.

지금은 달라지고 싶다

책 제목처럼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다>.

그간 생각도 안하고 챙기지도 않았던 내 자신을 돌아보고 챙기고 싶어졌다.

잘하는게 많지 않지만 현재에 내가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것을 하기위해 움직이고 있다.

아직은 소소하지만 나를 위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위해서 더 노력하며 살아갈 것이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점점 단단해져 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나도 더 단단해지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될 것이고 그렇게 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스튜디오오드리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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