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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보낸 9일 - 어느 여인의 9일간의 천국 체험기
매리에타 데이비스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먼저 이 책을 서평하기 앞서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려고 한다.
나는 모든 종교에 있어 어느 한쪽을 믿거나 치우치지 않으려고 했었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 메이에타처럼 신앙심도 없었고 우리 어머님만 교회를 다니시지만 농사일로 그렇게 믿음이 강하지만은 않으며 외척이 모두 기독교 신자들이다.
하지만 나는 살아가면서 종교에 대한 주위의 많은 경험들을 해 왔다.
불교, 천주교, 기독교, 남묘호량개교처럼 어느 한 종교를 믿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기독교와 타 종교의 다른 점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기독교인들은 전도를 한다고 하면서 집요한 강요를 하고 타 종교에 대하 비하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물론 그런 부분들은 하나님의 가르침이 아니지만 일반인들은 그 모든 것을 통 틀어서 비유하기 마련이다. 나 또한 그런 부류 중 하나였기 때문에 특히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조금이나마 그녀의 경험을 통해 광범위한 영적 세계를 볼 수 있었고 그 전과의 생각이 달라졌음을 밝힌다.
어느 날 한 여인이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9일 동안의 천국 체험을 하고 그 일을 계기로 이 책이 발간되면서 많은 이들이 천국과 하나님의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서 그녀가 지상에서의 일을 하고 다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으로 갔다. 그녀가 왜 혼수상태에 빠졌는지는 이 책에서 자세한 기록은 나와 있지 않으나 중요한 사실은 그녀의 체험 수기를 통해 많은 이야기들이 지금은 이 책을 접한 많은 이들이 그녀와 많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다시 지상에서의 삶은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그녀의 가르침이다.
이제부터 그녀가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책보다는 간단하게 설명하고 싶다.
이야기는 천사와 그 속에 있는 악한 이들과 선한 이들 그리고 하나님의 대화를 이용해 묘사했다.
메리에타는 혼수상태에서 천국의 입구에 있었다.
죽음의 문은 세상과 영혼사이에 존재한다.
사람들은 몸을 떠날 때 비슷한 영혼에 이끌린다.
거룩하지 못한 악한 이들은 어두운 구름에 가려진 곳으로 이동하며 착하고 선한 이들은 천사들의 호의를 받으며 거룩한 영광을 향해 나아간다.
먼저 한 천사로부터 천국의 길로 인도되어 진다.
메리에타는 물질적인 존재에서 영적인 존재로 변화하면서 열매가 달림 들판(영혼을 위한 외곽지역), 속죄를 받은 이들이 세상을 떠나면 제일 먼저 도착하는 곳(고향의 외곽지역)에 이르렀다. 여기서 죄에 물들지 않는 수순한 사랑을 배우고 평강의 성에 도착해서 구속자(하나님)를 만났다. 이 곳에서는 하나님과 천사들의 거룩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간다. 평강의 노래와 끊이지 않는 사랑의 노래가 끈임 없이 흘러나오는 동시에 메리에타의 몸은 과거의 죄와 의심에 대한 기억이 요동치며 주변의 수순한 모든 면이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것을 느낀다.
메리에타가 묘사한 하남님의 모습은 이러하다.
‘하나님의 머리에는 거룩한 빛의 왕관을 썼고 눈처럼 하얀 머리카락이 어깨에 흘러내렸다’
그곳에서 안내자로 인해 수많은 무리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평소 메리에타가 지상에서 알았던 친구, 친척, 지인들이었으며 그들의 음성은 메리에타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뿐이었다. 그들은 단지 마음으로 통하고, 빛을 발하고, 순수한 사랑을 하고, 모두 평온하고, 영광스럽고, 고요한 것처럼 표현할 수밖에 없다.
이곳에서는 창조주의 이름에 대한 활기찬 구속의 찬양이 흘러 나왔다.
메리에타는 하늘나라는 정말 영광스러운 곳이며 구속의 은총 덕분에 새 생명을 얻음을 알았고 빛의 옷을 입고 영원히 변하지 않은 점을 유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천사들을 통해 교훈과 경고를 배운다.
구속자 되시는 주님이 메리에타에게 전하라는 말씀을 듣고 사명을 마치러 지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주님의 거룩한 메시지를 안고 지상으로 가서 그것을 알리고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이 그녀 메리에타의 임무였다.
십자가를 경배하고, 구속자인 그리스도를 통해야만 영원히 살 수 있는 점과 하늘나라를 상속한 기회는 오직 자신에게 허락된 빛을 충실히 지상에서 따르면 천국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이다. 메리에타는 또 천국의 어느 한 지역에서 본 아이들의 과거를 보았다. 그 아이들의 과거 속에서는 아이가 죽어서 천국으로 왔던 장면들이었다.
이제부터는 지옥으로 행하는 문으로 천사가 메리에타를 이동시켰다.
음산한 악령들이 악마의 불을 두른 채 공포와 절망뿐임을 암시한다.
지상에 있을 때 하나님의 나의 죄를 위해 마련한 것을 외면하고 과거의 회의와 사고방식은 이곳에선 숨길수가 없는 모양이다. 내가 기억하지 못한 것들까지 모조리 결합이 되어 버리고 만다. 갑자기 한 여인이 다가왔다. 그 여인은 사치가 심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있었으며 욕심이 많고 존경받기를 원했고 교만하고 반항적인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그 모든 것을 누릴 수는 있으나 그것들은 다 허황된 환상에 불과했다. 악한 것에 계속 이끌리고 악마가 주도하는 타락 거짓의 노예가 되어 있었다. 암흑의 구름으로 찬 이곳은 왜곡과 타락의 거대한 바다와도 같다. 음욕, 교만, 증오, 탐욕, 야망, 다툼, 자기자랑, 신성모독 때문에 더 격렬해지고 악한 모든 것들이 결합되면서 전체적인 효과 발휘를 하고 잇었다.
한 천사가 말했다.
“지상은 모든 것을 정검한 장소다”
이곳에서 알게 된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고 만족스럽지 않고 거룩하지도 않은 갈망이다.
지상에서는 우리의 죄가 양심만 건드리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죄들이 우리 존재를 파고들어 고통이 우리의 일부가 되며 지각과 ㅗ통을 느끼는 감각이 지상보다 훨씬 더 강해진다고 한다.
또 천사가 말하였다.
“당신이 본 것들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그릇된 갈망을 계속해서 만족시키려고 하는 이들에게 끔찍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두 번째 세계에서는 배교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기만한자, 그릇된 철학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증오하고 거짓과 위선의 가짜 기독교인들이며, 양의 탈을 쓴 인간 늑대와 같다. 이들은 철저하게 절망에 빠진 자들이다.
감춰진 죄에 대한 기억은 악마처럼 떠올라 끝도 없이 고통을 안겨주고 도망치려 하면 무수한 악령들이 앞을 가로 막는다. 항상 슬프고 어두운 밤이다. 메리에타는 순간 느낀다. 구슬픈 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좌절된 영혼들의 광기는 피할 수 없음을...
거룩한 책 성경은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려는 하나님의 선물인데 이들의 성격 해석은 단지 이곳에 오기 위한 여권으로 알고 있었다.
메리에타는 목격한 내용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안다.
죄 때문에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 행복은 단순한 믿음, 즉 구속자인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라는 것을...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받아들이면 성품과 망까지 바뀔 수 있다.
하나님은 지혜롭고 선하신 분이다.
메리에타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은 성경의 말씀을 그대로 성취한 것들이다.
‘불의를 행하는 자들은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계 22:11)
다시 또 다른 곳으로 천사가 안내를 한다.
이번에는 하나님이 세상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세상을 찾아왔을 때 일어난 사건에 대해 배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에 대한 이야기들로서 메리에타의 이야기와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는 점을 알 수가 있다.
정의와 진리의 논쟁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리아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는 다윗의 자손, 이스라엘의 희망, 밝은 새벽별, 의의태양, 구속의 영광으로 빛나는 진리이다.
‘하나님의 어린양, 구분이 세상의 죄를 짊어지다.(요1:29)
빵은 예수의 몸, 포도주는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흘린 주님의 피(언약의 피)다.
주님과의 유월절 식사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언을 말씀하셨다.
예언을 들은 가룟 유다는 주님을 배신하고 제사장에 주님을 바치는 행동을 한다.
주님은 세상을 구원하고 자신을 미워하고 공격하는 이들까지 믿음과 회계로 용서와 영생을 누리게 하려고 온 것이다.
유대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십자에게 그를 매달아 십자가형을 지게 하였다.
그런데 빌라노의 아내가 꿈을 꾸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그는 무덤에서 부활을 하여 영원한 존재가 되었다.
모든 이들에게 시련의 승리를 안겨주었던 그는 이젠 주님의 죽음의 열쇠를 쥐고 계신다.
메리에타는 많은 깨달음과 자신의 영혼이 직접 경험한 무덤 너머의 장면들을 알리려고 다시 지상으로 왔다.
그녀의 이야기는 신앙적 열정과 탁월한 글쓰기로 묘사되었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짜기는 설명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분명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계시록에 기록된 진리들을 믿는데 분명히 도움을 얻는다.
1848년 8월에 혼수상태에 빠지고 9일만에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지만 그녀는 주님의 사명을 받들고 예상대로 다시 천사들이 호위하고 그곳 천국으로 갔다.
책의 마지막 단락에는 메리에타의 증언들로 이어진 증인(가족, 의사, 목회자, 목사님, 출판사)들과 이야기들이 나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요즘에는 많은 이들이 혼수상태를 통해 천국을 방문하는 책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다른 책에 비해 이 책은 단지 천국에서 본 천사들만이 나오는게 아니라 천국과 지옥의 세계를 탐험하고 예수의 가르침을 받고 지상에 있는 이들에게 전함으로서 그 뜻이 깊다. 또한 예수의 탄생과 일어난 일들까지 하늘나래에서 직접 보았노라 이야기 한다.
(이 서평은 브니엘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