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치유하는 영혼의 약상자 - 어느 시인이 사유의 언어로 쓴 365개의 처방전
이경임 지음 / 열림원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이경임 시인의 일기와도 같은 [마음을 치유하는 영혼의 약상자]는 많은 이들이 함께 읽고 이 책으로 인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성찰감을 갖으라는 의미에서 이경임씨는 개인의 독자적인 면을 줄여 일기를 공개했다.
자칫 일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일기는 개인의 사생활을 토대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는 상자이다.
그러나 이 책은 개인의 비밀이 담겨진 그런 부류가 아니고 연혼의 아픔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인해 미숙한 영혼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약상자와 같다.
하루에 한가지의 주제를 읽어나감으로서 총 365개의 영혼의 상처를 다듬어줄 비법이 숨겨져 있다. 즉, 나의 영혼이 아프고 상처를 입고 다시 예전으로서의 자신을 찾지 못할 때 365개의 알약중 하나를 골라 읽으면 보다 큰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바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다 마음의 상처를 입고 영혼의 통증 장애를 입은 현대인들에게는 진통제와 같은 역할이라고 보면 쉽게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포인트는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나가기 보다는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상처를 치유해야 좋을지 골라보는 맛이 재격이다.
1페이지부터 읽어나가면 뭔가 따분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겠으나 그 내용은 지극히 간단하면서도 활력과 질서를 부여하는 영양소가 가득하다.
이경임씨가 내 놓은 영혼의 약상자는 산문집으로 다양한 각종 정신질환, 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영민하고 순결하기에 거짓과 때 묻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자기수양이나 자기 성찰에 인색한 기회를 갖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는 조언이자 충고가 될 수 있다.
때로는 보충제를 때로는 진통제를 때로는 소화제를 부여하는 진짜 약이 아닌 글로서 마음을 다스리는 제계이다.
심신에 지쳐 아무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 때 에 책이 내 안에 잠재되어 있다면 값비싼 한약이나 영양제보다 나을 수 있다.
총 12단락으로 이루어져 천천히 조금씩 성자하는 삶에 꿈을 실어주고 삶을 보다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언어 처방전이다.
저자의 13년의 공백 기간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왔다.
때로는 울고 싶고, 질투와 불안으로 내 마음이 진정이 되지 않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이 나를 파 묻혀 버리려고 할 때는 이 책을 항상 지니고 다니면 그 안에 위로가 되고 우리의 정신은 항상 풍요로워질 것이다.
그간 많은 마음의 치유법이라는 부주제를 안고 나온 책들이 무수히 많다.
그러나 그런 것은 그냥 어떠한 규칙 안에서 이루어진 글이지만 이경임씨의 산문집은 자연을 통해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비타민제와 같다.
부디 많은 우리 현대인들이 힘들어 지칠 때 이 책으로 인해 보다 낳은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슬픔과 좌절에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주었음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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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형사
쓰쓰이 야스타카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부호형사]의 작가 쓰쓰이 야스타가.
그는 아이큐가 178이라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학업보다는 문학이나 만화, 연극에 관심사를 두었다. 1960년에 가족과 함께 SF 동인지를 창간하면서 일본 SF에 성장을 기여했다. 우연히 잡지에 실린 [도움]이 일본의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들에 의해 인정을 받게 되면서 작가로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이 책은 이미 1978년도에 출간됨과 동시에 일본 드라마로 다시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와 내용은 비슷하나 주인공이나 그를 뒷 받침해주는 조연들이 조금씩은 다르다.

총 4가지의 사건들로 이우러져 있으며 이 책의 총 줄거리는 동일한 인물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몰 추리소설이다.
간베 다이스케 형사는 [부호형사]의 주인공으로 성격은 무난하고 특별히 잘하거나 순발력이 있는 그런 형사는 아닌 것 같다. 그러나 그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비장의 무기가 있었는데 그건 다름 아닌 재벌 2세라는 점이 이 책의 포인트를 주고 있다.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주인공 설정이 참 독특하기도 하고 뭔가 현실감이 떨어지는 면이 있다. 그러나 이건 단지 소설에 불과했고 많은 독자들의 시선을 압도시킨 쓰쓰이 야스타가만의 매력과 무한 지능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 책의 뒤 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저자의 성격을 조금이나마 엿 볼 수 있는 생동감을 준다.

다이스케의 아버지는 대부호의 상징으로 돈은 항상 넘쳐났지만 그 많은 돈은 일명 검은돈에 불과했다. 그로 인해 다이스케의 어머니가 죽고 이제는 그 많은 돈에 미련을 떨쳐버리고 싶은게 다이스케 아버지 기쿠에몬 회장이다. 아들의 직업이 마냥 자랑스럽기만 하고 한때 검은돈을 벌어들이려 했던 자신의 못한 이기심 때문에 하루하루가 괴롭기만 한 기쿠에몬에게 아들의 형사 직업은 자신의 과거를 달래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기쿠에몬 회장은 아들의 사건에 많은 돈을 쓸 수 있도록 허락했으며 다이스케는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돈과 부로 많은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그런데 사건은 무조건 돈으로 해결한다고 다 완결이 되지는 못한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호형사만의 아이디어와 엉뚱한 발언, 그리고 항상 다이스케를 뒤에서 지지해 주는 아버지와 스즈에(아버지의 여비서, 미모가 출중함, 그녀의 마음속에는 다이스케가 자리잡고 있음)가 있었기에 많은 사건이 완결로 끝날 수 있었다.
사건의 해결법은 참으로 어이없는 내용들이다. 과연 우리가 상상이나 할 수 있는 그런 행동들인가 내심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은 다이스케다.
과정도 황당하지만 돈으로 해결하려는 사건에 대해 전혀 심각하다거나 과장된 반응을 보여주지 않는다. 때문에 자꾸만 호기심이 발동하기도 했다.
자신의 집에 당구장이며, 사격장, 발명실험실을 설치하고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통째로 사서 해결하려 하고 유괴사건에서는 유괴범이 원하는 금액을 선뜻 내놓는 그의 행동, 또한 조폭들 간의 싸움의 장소를 아예 제공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그 장소를 모두 예매 해버리는 그의 과감한 판단력...

사실 이런 사건들이 현실로 다가오면 누가 자신의 거금을 털어 사건을 해결하겠는가?
돈을 벌기위해 하는 직업이지만 이 책에서는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닌 검은돈을 좋은 곳에 쓰려는 기쿠에몬 회장의 기발한 생각과 다이스케의 욕심 없는 순수함에서 나오는 매력이 아닐까?

사건을 해결함에 있어 속도감이 상당히 빠른 진행을 보여주었고 중간 중간에 이쪽저쪽 이야기를 번갈아 가면서 대화를 하는 장면(일명 장면전환 행갈이가 없다.), 논리적인 해결, 그리고 독자들에게 말을 걸어주는 친절한 등장인물, 모든 사건은 완결로 끝나는 깔끔한 스토리다.

유쾌하기도 하고 재치 넘치는 다이스케의 매력이 곧 쓰쓰이 야스타카의 매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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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보낸 9일 - 어느 여인의 9일간의 천국 체험기
매리에타 데이비스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먼저 이 책을 서평하기 앞서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려고 한다.
나는 모든 종교에 있어 어느 한쪽을 믿거나 치우치지 않으려고 했었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 메이에타처럼 신앙심도 없었고 우리 어머님만 교회를 다니시지만 농사일로 그렇게 믿음이 강하지만은 않으며 외척이 모두 기독교 신자들이다.
하지만 나는 살아가면서 종교에 대한 주위의 많은 경험들을 해 왔다.
불교, 천주교, 기독교, 남묘호량개교처럼 어느 한 종교를 믿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기독교와 타 종교의 다른 점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기독교인들은 전도를 한다고 하면서 집요한 강요를 하고 타 종교에 대하 비하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물론 그런 부분들은 하나님의 가르침이 아니지만 일반인들은 그 모든 것을 통 틀어서 비유하기 마련이다. 나 또한 그런 부류 중 하나였기 때문에 특히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조금이나마 그녀의 경험을 통해 광범위한 영적 세계를 볼 수 있었고 그 전과의 생각이 달라졌음을 밝힌다.

어느 날 한 여인이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9일 동안의 천국 체험을 하고 그 일을 계기로 이 책이 발간되면서 많은 이들이 천국과 하나님의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서 그녀가 지상에서의 일을 하고 다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으로 갔다. 그녀가 왜 혼수상태에 빠졌는지는 이 책에서 자세한 기록은 나와 있지 않으나 중요한 사실은 그녀의 체험 수기를 통해 많은 이야기들이 지금은 이 책을 접한 많은 이들이 그녀와 많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다시 지상에서의 삶은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그녀의 가르침이다.

이제부터 그녀가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책보다는 간단하게 설명하고 싶다.
이야기는 천사와 그 속에 있는 악한 이들과 선한 이들 그리고 하나님의 대화를 이용해 묘사했다.

메리에타는 혼수상태에서 천국의 입구에 있었다.
죽음의 문은 세상과 영혼사이에 존재한다.
사람들은 몸을 떠날 때 비슷한 영혼에 이끌린다.
거룩하지 못한 악한 이들은 어두운 구름에 가려진 곳으로 이동하며 착하고 선한 이들은 천사들의 호의를 받으며 거룩한 영광을 향해 나아간다.

먼저 한 천사로부터 천국의 길로 인도되어 진다.
메리에타는 물질적인 존재에서 영적인 존재로 변화하면서 열매가 달림 들판(영혼을 위한 외곽지역), 속죄를 받은 이들이 세상을 떠나면 제일 먼저 도착하는 곳(고향의 외곽지역)에 이르렀다. 여기서 죄에 물들지 않는 수순한 사랑을 배우고 평강의 성에 도착해서 구속자(하나님)를 만났다. 이 곳에서는 하나님과 천사들의 거룩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간다. 평강의 노래와 끊이지 않는 사랑의 노래가 끈임 없이 흘러나오는 동시에 메리에타의 몸은 과거의 죄와 의심에 대한 기억이 요동치며 주변의 수순한 모든 면이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것을 느낀다.
메리에타가 묘사한 하남님의 모습은 이러하다.
‘하나님의 머리에는 거룩한 빛의 왕관을 썼고 눈처럼 하얀 머리카락이 어깨에 흘러내렸다’
그곳에서 안내자로 인해 수많은 무리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평소 메리에타가 지상에서 알았던 친구, 친척, 지인들이었으며 그들의 음성은 메리에타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뿐이었다. 그들은 단지 마음으로 통하고, 빛을 발하고, 순수한 사랑을 하고, 모두 평온하고, 영광스럽고, 고요한 것처럼 표현할 수밖에 없다.
이곳에서는 창조주의 이름에 대한 활기찬 구속의 찬양이 흘러 나왔다.
메리에타는 하늘나라는 정말 영광스러운 곳이며 구속의 은총 덕분에 새 생명을 얻음을 알았고 빛의 옷을 입고 영원히 변하지 않은 점을 유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천사들을 통해 교훈과 경고를 배운다.
구속자 되시는 주님이 메리에타에게 전하라는 말씀을 듣고 사명을 마치러 지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주님의 거룩한 메시지를 안고 지상으로 가서 그것을 알리고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이 그녀 메리에타의 임무였다.
십자가를 경배하고, 구속자인 그리스도를 통해야만 영원히 살 수 있는 점과 하늘나라를 상속한 기회는 오직 자신에게 허락된 빛을 충실히 지상에서 따르면 천국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이다. 메리에타는 또 천국의 어느 한 지역에서 본 아이들의 과거를 보았다. 그 아이들의 과거 속에서는 아이가 죽어서 천국으로 왔던 장면들이었다.

이제부터는 지옥으로 행하는 문으로 천사가 메리에타를 이동시켰다.
음산한 악령들이 악마의 불을 두른 채 공포와 절망뿐임을 암시한다.
지상에 있을 때 하나님의 나의 죄를 위해 마련한 것을 외면하고 과거의 회의와 사고방식은 이곳에선 숨길수가 없는 모양이다. 내가 기억하지 못한 것들까지 모조리 결합이 되어 버리고 만다. 갑자기 한 여인이 다가왔다. 그 여인은 사치가 심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있었으며 욕심이 많고 존경받기를 원했고 교만하고 반항적인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그 모든 것을 누릴 수는 있으나 그것들은 다 허황된 환상에 불과했다. 악한 것에 계속 이끌리고 악마가 주도하는 타락 거짓의 노예가 되어 있었다. 암흑의 구름으로 찬 이곳은 왜곡과 타락의 거대한 바다와도 같다. 음욕, 교만, 증오, 탐욕, 야망, 다툼, 자기자랑, 신성모독 때문에 더 격렬해지고 악한 모든 것들이 결합되면서 전체적인 효과 발휘를 하고 잇었다.
한 천사가 말했다.
“지상은 모든 것을 정검한 장소다”
이곳에서 알게 된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고 만족스럽지 않고 거룩하지도 않은 갈망이다.
지상에서는 우리의 죄가 양심만 건드리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죄들이 우리 존재를 파고들어 고통이 우리의 일부가 되며 지각과 ㅗ통을 느끼는 감각이 지상보다 훨씬 더 강해진다고 한다.
또 천사가 말하였다.
“당신이 본 것들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그릇된 갈망을 계속해서 만족시키려고 하는 이들에게 끔찍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두 번째 세계에서는 배교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기만한자, 그릇된 철학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증오하고 거짓과 위선의 가짜 기독교인들이며, 양의 탈을 쓴 인간 늑대와 같다. 이들은 철저하게 절망에 빠진 자들이다.
감춰진 죄에 대한 기억은 악마처럼 떠올라 끝도 없이 고통을 안겨주고 도망치려 하면 무수한 악령들이 앞을 가로 막는다. 항상 슬프고 어두운 밤이다. 메리에타는 순간 느낀다. 구슬픈 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좌절된 영혼들의 광기는 피할 수 없음을...
거룩한 책 성경은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려는 하나님의 선물인데 이들의 성격 해석은 단지 이곳에 오기 위한 여권으로 알고 있었다.

메리에타는 목격한 내용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안다.
죄 때문에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 행복은 단순한 믿음, 즉 구속자인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라는 것을...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받아들이면 성품과 망까지 바뀔 수 있다.
하나님은 지혜롭고 선하신 분이다.
메리에타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은 성경의 말씀을 그대로 성취한 것들이다.
‘불의를 행하는 자들은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계 22:11)

다시 또 다른 곳으로 천사가 안내를 한다.
이번에는 하나님이 세상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세상을 찾아왔을 때 일어난 사건에 대해 배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에 대한 이야기들로서 메리에타의 이야기와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는 점을 알 수가 있다.
정의와 진리의 논쟁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리아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는 다윗의 자손, 이스라엘의 희망, 밝은 새벽별, 의의태양, 구속의 영광으로 빛나는 진리이다.
‘하나님의 어린양, 구분이 세상의 죄를 짊어지다.(요1:29)
빵은 예수의 몸, 포도주는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흘린 주님의 피(언약의 피)다.
주님과의 유월절 식사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언을 말씀하셨다.
예언을 들은 가룟 유다는 주님을 배신하고 제사장에 주님을 바치는 행동을 한다.
주님은 세상을 구원하고 자신을 미워하고 공격하는 이들까지 믿음과 회계로 용서와 영생을 누리게 하려고 온 것이다.
유대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십자에게 그를 매달아 십자가형을 지게 하였다.
그런데 빌라노의 아내가 꿈을 꾸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그는 무덤에서 부활을 하여 영원한 존재가 되었다.
모든 이들에게 시련의 승리를 안겨주었던 그는 이젠 주님의 죽음의 열쇠를 쥐고 계신다.

메리에타는 많은 깨달음과 자신의 영혼이 직접 경험한 무덤 너머의 장면들을 알리려고 다시 지상으로 왔다.
그녀의 이야기는 신앙적 열정과 탁월한 글쓰기로 묘사되었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짜기는 설명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분명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계시록에 기록된 진리들을 믿는데 분명히 도움을 얻는다.
1848년 8월에 혼수상태에 빠지고 9일만에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지만 그녀는 주님의 사명을 받들고 예상대로 다시 천사들이 호위하고 그곳 천국으로 갔다.
책의 마지막 단락에는 메리에타의 증언들로 이어진 증인(가족, 의사, 목회자, 목사님, 출판사)들과 이야기들이 나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요즘에는 많은 이들이 혼수상태를 통해 천국을 방문하는 책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다른 책에 비해 이 책은 단지 천국에서 본 천사들만이 나오는게 아니라 천국과 지옥의 세계를 탐험하고 예수의 가르침을 받고 지상에 있는 이들에게 전함으로서 그 뜻이 깊다. 또한 예수의 탄생과 일어난 일들까지 하늘나래에서 직접 보았노라 이야기 한다.



(이 서평은 브니엘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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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
와다 료 지음, 권일영 옮김 / 들녘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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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던 한 독자가 [바람의 왼팔]을 통해 센고쿠 시대(군웅이 할거하여 서로 다투던 시대)에 일어난 소설을 알았다.

지역국가 간에서 발생한 정치적 ,경제적 문제는 주로 무력으로 해결하였지만 적에 대한 예의나 무사로서의 마음가짐 등등은 우리 현실에 비해 실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 전쟁 중에 적에게 배려를 하고 상대가 자신보다 실력이 뛰어났음에도 살짝 봐주는 기미가 보이면 자신이 결투에서 졌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그 증거들이다.

마치 전쟁이 전쟁이 아닌 정직한 전쟁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이다.

16세기 시대를 배경으로 세력을 확대해가는 도자와 가문과 고다마 가문이 이 책의 큰 중점을 잡고 있고 도자와 가문의 맹장 하야시 한에몬과(공로사냥꾼)과 고다마 가문의 무사 하나부사 기베에(공로귀신)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바람의 왼팔은 누구인가?

그는 사이카슈 출신으로 당시 화승총을 아주 잘 다루는 사이카 가문의 후손이다.

그의 (고타로)왼팔 화승총 솜씨는 정확하고 빠르고 군더더기가 없이 아주 깔끔한 솜씨다.

그러나 그의 할아버지 요조는 자신의 손자가 전쟁에 휩쓸리는 것을 반대하여 이리저리 거처를 옮기며 전쟁을 피했고 고타로에게 왼손으로 화승총을 만지지 못하게 하였다.

고타로의 할아버지도 자신의 손자의 솜씨가 언젠가는 그 불씨를 불러 일으킬 꺼라는 짐작을 해 왔을 것이다. 그러던 중에 한에몬으로 인해 고타로의 솜씨가 드러나게 되고 도자와 가문이 상대적으로 전쟁에서 불리하게 되자 한에몬은 고타로를 이용해 적을 물리치는데에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고타로는 심성이 착하고 사람을 죽이지 못하며 마음이 여리기에 한에몬은 고타로의 할아버지 요조를 살해하고 할아버지를 죽인 자들이 고다마 가문이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고타로의 분노는 점점 복수로 이어지고 한에몬은 점점 자신의 비겁한 전쟁의 승리를 만끽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고타로가 모든 사람들에게 큰 화를 미칠 것을 알고 도자와 가문은 고타로를 죽이려고 하지만 한에몬은 도자와 가문에게 반격을 하고 고타로를 상대의 적 맹주에게 넘긴다. 그리고 고타로에게 요조를 죽인자가 자신이라는 말과 함께 다음 전쟁에 꼭 다시 만나서 그 복수를 하라고 전한다.

이 소설을 보면 사실 주인공은 바람의 왼팔을 지닌 고타로가 그 중심을 잡아야 하겠지만 고타로는 역할은 단지 화승총에 불과하다.

또한 고타로를 다룬 이야기 보다는 한에몬에 대한 자신의 생각, 느낌, 감정을 자세하게 드러내는 면을 보아 그 중심은 한에몬으로 인해 흘러가고 있다.

단지 고타로는 한에몬의 도자와 가문을 살리기 위해 쓰여진. 즉 한에몬이 그의 왼팔을 빌리는 격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고타로는 고다마 가문의 일원으로 들어가서 한에몬에게 저격을 한다. 그리고 한에몬의 목가리개 안쪽에 팔랑개비가 들어있는것을 보고 크게 울부짓는다. 그 팔랑 개비는 한에몬에게 고타로가 사격시험에 나가기 위해 주었던 선물이었다.

그때 고타로는 알았다. 할아버지 요조가 왜 그토록 화승총을 다루지 못하게 했는지...

자신의 왼팔로 인해 할아버지가 죽고 한에몬이 죽고 자신의 친구가 죽어버리고 ..언젠가는 또 다른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하여 고타로는 산속으로 다시 사라지고 만다.





이 이야기를 보면 한에몬과 기베에의 의리와 진정성을 살펴 볼 수가 있다.

비록 적이지만 그들의 의리는 전쟁 중의 맹장이라고 불릴 만큼 훌륭한 인격을 가진 자들이다.

이야기의 빠른 전개도 그만한 매력이 있지만 좀 더 내용이 자세하고 상세했다면 그 재미를 두 배로 누리지 않았다 싶다.






[해당 서평은 들녘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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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건강한 뇌의 비결 - 뇌 의사들의 100가지 두뇌 건강법
진 카퍼 지음, 김선희 옮김 / 행복포럼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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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의학이 많이 발달하고 살기 좋은 나라로 발전하다 보니 옛날과 다르게 고령화 시대로 점점 발을 내걸고 있다. 그런데 고령화 시대라 할지라도 연세가 있으신 노인들은 각각의 지병이나 각종 노인병에 걸리기 쉽다.
그런데 그런 알츠하이머병(노인 인구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은 우리들의 뇌를 통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운동 등에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저자 진 카퍼와 그 외 뇌 전문가들은 알츠하이머병이 단순히 유전이 아닌 일상의 사소한 것들로부터 전개되었음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뇌 건강은 단순히 뇌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100세를 살더라도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70대부터 이르는 전조(어떤 일이 생길 기미나 증상) 현상에 대해 예방법을 공개했다.
불과 이 책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전적인 면이 50%를 차지한다고 했으며 스트레스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많은 질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란 말을 흔히들 해 왔다.
이 책에 소개된 100가지 방법은 모두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뇌 의사들이 내 놓은 100가지 방법들은 우리들의 뇌를 간강하게 만듬으로서 기억력강화, 치매 예방을 직접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그 방법들은 우리가 병원에서 치료를 하는 것도 아니며 비싼 보약을 평생 먹으라는 그런 얼토당토한 말들은 없다.
만약 그런 책의 분류였다면 어느 독자가 쉽게 이 책을 펼칠 수 있으며 뇌의 건강법을 누가 실천할 수 있겠는가??
100살 장수시대인 만큼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면을 알아두면 두뇌 관리에 도움이 되며, 제일 중요한 한 가지는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총 100가지의 뇌 관리법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술, 항생제, 초콜릿, 우울증, 칼로리, 언어사용, 근육, 흡연, 당분 섭취, 치아관리, 걷기, 사교성 등등 그 범위는 아즈 다양하다.
그리고 각 관리법에 따른 마지막 부분에는 ‘생활의 기술’ 이라는 부분에서는 일반인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요령들을 소개 한다.
의사들이 내 놓은 책이라고 해서 어려운 단어에 머리를 쓸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각 치료법의 내용이 간락해서 책을 읽을 때 지루함이란 전혀 없다.
뇌의 효과적인 방법들이 이렇게나 많은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할뿐더러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에 대해 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을 설명 한다.
뇌 의사들의 진심어린 충고는 그냥 무시할 수 없고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츠하이머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희망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제는 의료 기관을 빌려서 뇌를 연장시키는 것보다 우리들의 실천과 습관 식이요법으로 100세를 바라보고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의 과학을 알아보아라.


해당 서평은 행복포럼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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