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하는 학습놀이
최정금 지음 / 경향미디어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EBS 생방송 60분 부모에서 많이 뵜던 최정금선생님이 쓰신 책이라 관심이 많았다. 

초등 저학년부터 엄마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한다. 

아이마다 갖고있는 학습의 약점을 학습놀이로 보완해줄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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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기르려면
이정숙 지음 / 파프리카(교문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전체적으로 공감을 많이 한 책입니다.

 

저자의 약력을 보니..

KBS공채3기 아나운서 출신이고, 미국에서 스피치이론과 커뮤니케이션과정을 공부했더군요.

서강대언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요.

현재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교육기관의 대표이사시네요.

저희 남편이 이 대학원 출신이라 이 분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이 분과 같이 파트너쉽으로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고사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전공이 국어교육이라서만은 아니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왔었지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야말로 인생에 있어서나 학업에 있어서나 꼭 필요한 자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제 아이를 '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데 도움이 될만 내용들로 꼽은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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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아이들이라해도 어려운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유아어를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어려운 내용이라도 많이 들려주고 접하게 하면 아이의 뇌가 그 수준으로 세팅이 된다 -- 명시와 고전을 많이 읽어주라

--> 저자의 아들처럼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읽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좀 어렵겠다..싶은 책이라도 많이 읽어주면 그 수준으로 이해하게 된다는 말에 공감한다. 딸아이(6세)는 모르는 말이 나오면 나에게 묻거나 같이 사전을 찾아보자고 한다. 그렇게 두 세 번 읽다보면 무리없이 이해하며 넘어간다. 저자는 6세 이전의 '뇌세팅'을 강조한다. 많은 부분 공감한다.

 

** 아이 앞에서 존댓말을 사용하고 부부끼리도 존댓말로 얘기하라는 것. 아이가 자연스레 부모에게 존댓말을 하게 되며, 존댓말을 하다보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말의 수위가 밑바닥까지 내려가지 않는다 --> 의식적으로 그런건 아닌데, 어릴 때 부터 우리 아이한테 존댓말로 많이 얘기해주었더니, 엄마아빠에게도 자연스레 존댓말로 얘기한다. 존댓말이라는 말의 틀이 있기때문에 감정이 격해지더라도 말의 수위가 밑바닥까지 내려가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한다.

 

** 질문으로 어휘력을 확장시켜라. 묻는 말에 바로 답을 해주기 보다 아이에게 되물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힘든 일은 아이게게 질문해서 협조를 구하라

-->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잘 안됐던 부분이다. 힘든 일은 질문으로 협조를 구하라는 부분에서 많이 공감했다.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부분.

"엄마가 장난감 때문에 발을 다쳤나봐. 어떻게 하지?", 장을 보고 와서 정리를 하면서 "이건 냉장고 어디에 넣으면 좋을까?", "엄마가 이 요리가 탈까봐 식탁에 수저를 놓을 수 없는데 어떻게 하지?" 이런 식으로...^^ 실제로 해보니 우리 딸에게도 효과가 꽤 있었다~

 

** 국어에 익숙해진 후 외국어를 가르쳐라. 우리말 개념을 잘 모르고 영어를 접하다 보면 언어 자체에 대한 개념이 모호해진다.

-->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를 잘 하려면 모국어에 강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영어유치원에 보낼까..한참 고민하다 안보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말 커뮤니케이션능력부터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 메모하는 습관이 즐겁다는 것을 체험하게 하라.

--> 이 책에 인용된 모녀의 메모편지처럼 나도 우리 딸래미와 마음이 담긴 메모편지를 주고 받고 싶다. 일상의 소소한 부분들을 메모하는 습관은 생각을 정리하기도 좋고 기억하기도 좋고 표현력도 향상되리라 생각한다.

 

** 발표의 자신감을 길러주어라

--> 엄마, 아빠와는 달리 꽤 반죽이 좋은? 우리 딸.. 앞에 나가서(무대에 서서)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무지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거 같다. 아직 쑥스러움을 모르는건가?^^ 아무튼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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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잊지 못할 하루 : 현명한 엄마가 선물하는 - 에코맘의 놀이 육아 굿 페어런츠 시리즈 3
아만다 블레이크 소울 지음, 박미경 옮김 / 살림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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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이 너무 끌려서 신청하게 된 책입니다.

 

'현명한 엄마', '내아이의 잊지못할 하루'

내용이 뭘까 궁금했지요. 외국 저자라니 더더욱..

 

대략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 창조를 위한 재료를 모아라 - 감성을 바탕으로 한 집안의 소품과 재료로 여러가지 놀이하기 (펠트놀이, 아이옷 리폼해서 입히기 등)

** 자유롭게 놀아라 - 페이스페인팅, 바느질 하기 등

**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라 - 자연 속에서 놀이 찾기. 봄여름가을겨울 스쳐지나가는 것들 소중히 다시 보기

** 온 가족이 함께 하라 - 생일이나 기념일 등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많이 제한된 환경 속에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를 많이 확장시켜준 책이었어요.

엄마가 좀 더 편안하게 너그럽게 창의적으로 변화한다면 아이도 자연스레 그렇게 되겠지요.

구체적인 예시들 보다는 전체적인 내용에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좋은 책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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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성취 - 성공을 준비하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14
진서윤 글, 이경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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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성취

- 성공을 준비하는 힘

 

** 지은이 진서윤

- 게임, 컴퓨터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쓰며 엔터테인먼트 홍보 전문가로 활동

  CJ그룹 홍보실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

  MBC창작동화대상에서 <아무도 모르는 들꽃 여행>으로 대상 수상

  현재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쓰고 있음

 

** 적정 연령 : 초등 2학년 이상

 

어른에게도 중요한 성취.. 

이 성취에 대해 아이들에게 일찍 접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은이의 약력이 역시 독특하여

흥미를 갖고 읽게 되었다.

 

한 번 성취감을 맛본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정말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저자는 부모들이 무조건 공부하라고

시키고 학원보내며 아이를 체크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성취라는 것을 맛보게 해주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에 임하도록

해야한다.

 

주인공 유주는 우주 비행사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숙제를 미루고, 학교 준비물을 잊거나 만화책, TV등을 많이 보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계획없는 생활을 한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고쳐야할 점들을 깨달아 가게 된다.

 

그리고 도전을 하며 경험을 통해 꿈을 성취하기 위해 생활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실천하며 기본과 끈기, 자신감을 키우고,

즐거움을 찾도록 노력하게 된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 형태, 스피카와 우주소녀의 대화체 형식 등을 사용하여 쉽게 접근하도록 구성했다.

초등학교 3,4학년 정도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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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희 박사의 0515 공부 클리닉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조석희 지음 / 왕의서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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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비밀노트" 등의 수식어가 붙어있어서

처음부터 관심이 갔던 책이다.

 

읽어보니..

다소? 영재성이 있으나 제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는 아이에 포커싱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능지수가 평균 정도인 아이에게 평균 정도인 성적이 나왔다면 이것은 학습부진이 아니라는 얘기다.

하지만 아이큐가 100 이상이면 학습 동기나 태도, 성취 수준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1부에서는 학습 부진의 케이스들을 소개해 놓았다.

크게 보면 부모의 문제, 아이의 문제를 짚어 주었고,

 

2부에서는 학습 부진의 케이스들을 바로 잡는 처방에 대해 기술해 놓았다.

교육에 있어서 가정과 학교의 연계의 중요성을 짚어 놓은 것이 눈에 띄었고, 아이 스타일에 따라 내려 놓은 처방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책을 읽고나서 공감했던 부분은..

아이 교육에 있어서 엄마, 아빠의 긍정적인 역할 모델이 중요하고, 여기에 학교 선생님과 꾸준한 대화도 또한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아이를 적절한 권위로 통제하라는 점. 엄마, 아빠와 생활, 학습, 놀이 등에 있어서 약속과 규칙을 정하고 일관성있게 지켜나가는 것.. 알고 있던 것이지만 다시한번 중요함을 느꼈다.  때에 맞는 보상과 칭찬의 기술 등도 도움이 많이 됐다.

아이 특성에 따라 어떻게 이끌어 줘야하는지 구체적인 조언을 해 놓아서 상당부분 참고가 되었다.

 

초등학생 부모가 코어 타겟이지만, 생활 습관, 학습태도 등을 고려한다면 6,7세 아이들의 부모들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맨 뒤에 특별부록으로 수록된 <공부 서약서>도 웃으면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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